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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넘버스]국가항공정책 대혼란, 삼일회계 보고서 1장 때문이었나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둘러싼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삼일회계법인'이 추정한 통합 항공사 매출 추정치와 수익성 추정치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해야 한다는 정당성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산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로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된 이후 약 2달만에 아시아나항공 생존 가능성 판단을 바꾼 이유에 대한 해소되지 않은 의혹과 궁금증이 있었죠. 이동걸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면 그 근거가 삼일회계법인이 작성한 모종의 보고서였던...

대한항공

[단독]아시아나항공노조, 이동걸 산은 회장 '직권남용·공갈협박' 형사고소 준비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이 직권남용과 공갈협박 혐의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상대로 한 형사소송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연일 계속된 이동걸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파산" 발언이 아시아나항공 회사 존립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선관주의의무에 기반해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관리해야 할 산업은행장이 자의적으로 사용처를 제한하려 한다는 판단도 고려됐다. 27일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법률전문가를 만나 이동걸 회장을 상대로 한 형사소송 법률 자문을 받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노조 관계자는 "이동걸 회장이 KCGI의 소송 결과 대한항공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지 못하게 되면 아시아나항공이 파산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에게 심각한 공포심을 더해주는 말이다"며 "산업은행의 통제하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진으로부터 제대로...

대한항공

말 바뀐 이동걸, 9월11일 아시아나항공 간담회서 "2년후 정상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 9월11일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아시아나항공 직종별 직원 대표들과 만나 "2022년에는 정상화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최근 연일 대한항공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지 못하면 아시아나항공이 파산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고 있다. 불과 2개월만에 아시아나항공 생존 여부와 관련 말을 바꾼 것이다. 25일 <블로터> 취재 결과 이 회장은 지난 9월11일 HDC현대산업개발로의 매각이 불발되고 본인의 산업은행 회장 연임이 확정되던날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찾아 '조종사·정비사·승무원·화물·일반직' 직종 직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당시 간담회에 참여했던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대산업개발은 능력도 안되고 의사도 없었다. 아시아나항공 정상화에 도움이 안된다"는 발언을 했다. 이어 "항공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이고...

기간산업안정기금

[넘버스]대한항공+아시아나 의문④, 이동걸 '파산' 발언 근거 금융위 조사나서야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국책은행장의 입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망할 것이라는 발언이 두번째 나왔습니다. 첫번째는 지난 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 "이대로 가면 공멸"이라는 발언이고, 두번째는 하루 전 모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 "딜이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 파산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항공산업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라는 발언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KCGI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담당한 재판부에 메시지를 던지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며 "이례적으로 국책은행장이 방송에 직접...

대한항공

"단기적으로 문제 없다" 한기평, 대한항공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검토' 해제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이 23일 대한항공 회사채 신용등급(BBB+)전망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서 해제하고, '부정적'을 부여했다. 정부의 지원과 자구계획 이행을 통해 재무적 완충력이 좋아졌고, 화물 사업 호조로 실적 하방을 지지하면서 신용도 하향 압력이 완화됐다는 이유에서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도 단기적으론 크지 않다고 봤다.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 재원이 마련된 데다 아시아나항공의 기안기금 등으로 대한항공의 추가 자금 지원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광훈 한기평 연구원은 이같은 등급전망 조정에 대해 "정책적 지원과 자구계획 이행 등을 통해 대한항공의 단기 유동성 리스크가 완화됐고, 화물 사업이 실적 하방을 지지하는 등 위기 대응력이 확인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매출이 급락하며 부각된 유동화 차입금의 조기상환 가능성은 적립구조 변경과 현금보충을 통해 해소했다....

KCGI

[넘버스]대한항공+아시아나③, 왜 한진칼 주식 12월22일 받나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빅딜 거래를 진행한 산업은행은 많은 해명자료를 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해명과 설명을 해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기 때문이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근본적으로는 설계된 거래 구조 탓이겠죠. 해석을 잘못해서가 아니죠. 그리고 논란이 된 거래구조의 핵심은 올해가 가기 전인, 12월22일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받도록 설계돼 있다는 점입니다. 한진칼이 지난 16일 공시한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 결정)'에 따르면 한진칼이 실시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대금 납입일은 12월2일이고 신주 상장...

대한항공

[넘버스]대한항공+아시아나 의문②, 이대로 가면 공멸이라뇨?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믿기 힘든 말이 국책은행장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19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온라인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입니다. "우선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왜 이 시점에 하느냐 왜 급하게 하느냐 하는데 글로벌 항공운송사업은 전세계를 걸쳐 대지각변동 중이다. 항공운송업의 대호황 이후 찾아온 코로나 위기로 항공운송업은 붕괴 위기다. 전세계 모든 선진국과 중진국에서 엄청난 규모의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이 추가로 또 검토되는 곳도 있지만, 정부의 대규모 지원에도...

KCGI

[넘버스]대한항공+아시아나 의문①, 국가 항공정책을 왜 산은이 결정하죠?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여러 사람이 묻습니다. "진짜 합병하는 것이냐"고요. 그리고 꼭 덧붙여 묻습니다. "정부가 하고 있는 것 맞죠"라고요. 대답은 쭈뼛쭈뼛하게 했습니다. "산업은행이 정부랑 협의를 해서 발표했으니 그럴것 같습니다"라고 말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상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문제, 이걸 왜 산업은행이 발표하나요. 구조조정 중인 두 회사의 자금 지원 이슈라면 산업은행이 하는게 맞죠. 그런데 이 문제는 아젠다의 레벨이 다르죠. 32년만의 복수민항 폐기와 같은 기념비적...

대한항공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다급해진 산업은행의 변(辯)

3자주주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측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내자 산업은행이 다급해졌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빅딜은 무산되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은행은 시장에서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정면돌파를 택한 모양새다. 다음은 이번 딜과 관련,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의 변(辯)이다. 1.계열주(한진그룹) 일가 지원 논란에 대한 산은의 입장은 본건 거래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항공산업의 구조재편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을 보호하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제고하여 팬데믹 종식 이후 국내 항공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코로나 위기가 한층 심화되고 장기화되면서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여 내리게 된 결론이 대한항공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재편으로, 본건 거래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계열주가 아무런 기여 없이 단일 국적항공사의...

HDC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시작부터 다발 소송, KCGI·HDC '권리 찾겠다'

산업은행과 정부 주도로 야심차게 준비되고 전격적으로 발표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추진 작업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KCGI는 한진칼을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조만간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박탈과 관련 모종의 법적 조치를 취할 태세다. 두 대형항공사와 얽혀 있는 이해관계집단들은 자칫 상실될 위기에 처한 각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되찾겠다는 목적가 동기가 분명해, 깜짝 거래를 주도한 산업은행과 한진그룹 등은 시작부터 이들과 법리적 다툼을 해결해야하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한진칼 최대주주인 3자연합의 한 축인 KCGI는 18일 "지난 16일 졸속 결정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 한진칼 이사회가 현재의 지분구도를 크게 변동시키는 내용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에 대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