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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넘버스]두산중공업 1년, 투자정보 비대칭 생겨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지난해 국내 최장수 기업인 두산그룹의 경영난으로 재계와 산업계가 떠들썩 했죠. 위기의 진앙은 두산건설이었습니다. 두산건설에서 시작된 리스크는 지배기업인 두산중공업을 흔들고, 두산그룹까지 전이됐습니다. 두산그룹은 애끊는 심정으로 동대문 두산타워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솔루스 등 핵심 계열사와 자산을 매각했습니다. 재계 순위 15위인 두산그룹의 규모는 이전보다 '슬림화'될 전망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두산중공업의 경영 상황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두산중공업의 경영 상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이 알 수 있는 정보는 2020년 3분기까지의 정보가...

HSD엔진

HSD엔진 8년 만에 순이익 흑자 전환...'대우조선 리스크' 해소

HSD엔진(옛 두산엔진)이 8년 만에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경영난으로 두산중공업에서 사모펀드로 주인이 바뀐 지 4년 만에 흑자에 성공하면서 경영 정상화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HSD엔진의 최대주주는 42.6%의 지분을 보유한 '소시어스-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다. HSD엔진은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0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HSD엔진은 지난해 매출 8299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577억원, 영업이익은 418억원 증가했다. 무엇보다 당기순이익이 6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한 점이 의미있다. HSD엔진은 2012년 1903억원의 순이익을 낸 후 줄곧 적자를 냈다. 2016년 1812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후 적자 규모는 줄었지만 흑자 전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선업이 장기 불황에 시달리면서 HSD엔진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도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HSD엔진이 지난해 3분기 발표한 IR자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한국MS·두산중공업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으로 벨류체인 혁신

클라우드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결합이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산중공업과의 협업 사례를 통해 '애저 디지털 트윈(Azure Digital Twin)' 솔루션 및 기술 변화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세계에 현실 속 사물의 '디지털 쌍둥이'를 만드는 기술이다. 단순한 외형 복제를 넘어 사물의 작동 환경과 생성되는 데이터, 현재 상태 등을 디지털 쌍둥이와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적용을 통해 기업은 설비에 대한 원격 제어가 편리해지며 실시간 발생 데이터 관제를 통해 고장 발생이나 사전 징후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세영 두산중공업 디지털이노베이션팀 상무가 두산중공업이 자체 풍력 발전 사업에 디지털 트윈을...

EPC

탈원전 일감 쌓는 두산중공업...4달 간 2조7000억 수주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8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0월부터 4차례에 걸쳐 대규모 수주 낭보를 전했다. 4달 여 동안 수주한 계약은 약 2조7000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탈원전 정책과 두산건설 경영난으로 웅크렸던 두산중공업이 대형 수주를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의 고삐를 당기는 모습이다. 두산중공업은 25일 오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내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두산중공업이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산중공업은 2023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 북쪽에 위치한 알라이스 지역에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한다. 이 플랜트는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직접 사용하기 힘든 바닷물에서 염분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음용수를 얻어낼 수 있다. 하루 약 45만톤의 물을 생산하는데, 사우디아라비아 국민...

두산그룹

[넘버스]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보는 두산그룹의 복잡한 속내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의 숏리스트(적격 인수후보)가 공개됐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M&A의 승자가 누가 될 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수의향서를 낸 곳들은 매도자인 두산중공업이 이번 매각에 의지가 있는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매자들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상태 등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있지만, 자료를 제공받지 못해 자료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원매자들 사이에서 "두산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를 팔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물론 M&A 과정에서 매도자는 최대한 비싸게...

두산

두산중공업, 베트남 산단 내 9000억 규모 화력발전소 건설 계약 수주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번 수주는 약 1조원 규모로 두산중공업의 경영 정상화에 적잖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베트남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EPC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트남 화력발전소 '붕앙 2지구 (Vuang Ang-2)' 프로젝트의 사업을 맡은 뱁코(VAPCO)가 발주했다. 계약 금액은 9019억원(7억 달러)으로 지난해 두산중공업의 연결 기준 매출(15조6596억원)의 5.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칠레곤 지역에 1조6000억원 규모의 발전 사업을 수주했는데 1년 7개월 만에 수주 낭보를 전했다. 수주 금액이 큰 만큼 두산중공업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이다. 이번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베트남의 중공업 중심 산업단지인 붕앙 지역에 2기의 화력발전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두산중공업

[넘버스]두산중공업 사태, '반 년'의 기록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올해 재계와 산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이슈는 ‘두산중공업 사태’였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인 두산건설에서 시작된 경영난으로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었죠. 두산중공업이 국책은행의 유동성 지원을 요청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두산중공업 사태는 현재 '진화'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두산그룹은 지난 4일 △두산중공업의 1조3000억원 유상증자 △오너일가 등 특수관계인의 두산퓨얼셀 지분 무상 증여 △두산솔루스 및 ㈜두산 모트롤BG 매각 계약 체결 등...

두산그룹

[넘버스]두산중공업 사태 반년, '위기'에서 '우려'로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올해 재계와 산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이슈는 '두산중공업 사태'였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인 두산건설에서 시작된 경영난으로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올해 코로나19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두산중공업의 리스크도 표면화됐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부족 사태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두산그룹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제기됐었죠. 두산중공업 사태를 요약하면 '빚 갚기'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두산중공업의 금융부채는 약 6조원이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상환일이 다가오면서 결국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에 유동성 지원을 요청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