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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블로터포럼] 사전, 포털 안에서 안녕하신가?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어떻게 하는가. 혹시 그 자리에서 사전을 펴보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 사전은 어떤 모습인지 묻고 싶다. '가나다'순으로 찾는 종이사전인가, 아니면 손에 쥔 스마트폰에서 검색해서 찾는 사전인가. 그도 아니라면 포털에서 검색은 하지만 사전을 쓰지 않는다고 대답할 사람이 있을까. 종이사전의 감촉, 사용법을 잊어가는 가운데 사전은 어느 틈에 포털 통합검색에서 자리를 차지했다. 사전도 검색의 일부가 된 것이다. 사전은 e메일, 검색 서비스와 함께 네이버와 다음의 성장을 지켜온 서비스다. 네이버 어학사전은 2000년, 백과사전은 2003년 세상에 나왔다. 다음 사전은 더 빨랐다. 다음 어학사전은 1999년 백과사전은 네이버와 비슷한 2003년 시작했다. 다음이 1995년, 네이버가 1999년 회사를 설립하였으니 앞서 사전이 두 포털의 성장을...

국립국어원

[블로터포럼] 디지털 시대, 사전의 미래를 묻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종이사전을 들춰본 게 언제였더라. 공부가 일상인 중・고등학생도 종이사전을 쓰진 않을 것 같다. 전자사전이 있고, 전자사전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 서비스를 휴대폰으로도 쓸 수 있잖은가. 요즘 세상에도 종이사전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은 포털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사전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도 가능하니 종이사전도, 전자사전도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그래서일까. 사전을 만드는 곳이 없다는 얘기가 종종 들린다. 그 많던 사전은 다 어디로 갔을까. 뜬소문처럼 떠도는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앞으로 우리는 포털에서 사전을 계속 쓸 수 있는 것일까. 이 의문에 관한 답을 찾고자 사전을 만들었고, 만들고 있고, 서비스하는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일시: 2013년 6월19일 오후 4시 장소: 블로터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