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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신해철 30주년 음반은 어떻게 태어났나

신해철의 데뷔 30주년 음반 작업은 ‘가능성’에서 출발했다. 30년 동안 그가 발표한 수 백 곡의 결과물 뒤에는 그 이상의 작업 과정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들은 모두 '디지털'이라는 옷을 입고 컴퓨터 속에 남아 있다. 컴퓨터로 연주하고 녹음하는 컴퓨터 음악이 갖고 있는 생각지 못했던 가치, 바로 보존에서 새로운 음원이 싹을 틔웠다. 그렇게 30주년 기념 음반은 컴필레이션 음반이나 리마스터가 아니라 아예 신해철의 손 끝이 닿아 있는 '신보'로 태어났다. 신해철은 미디 음악의 1세대로 꼽힌다. 대학가요제 데뷔곡인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는 무대에 오르기 전 플로피디스크에 담긴 미디 데이터가 잘 읽히지 않아 애를 먹었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컴퓨터 음악은 그가 음악을 만들고 밴드를 이끄는 가장 큰 힘이었다. 그런데 컴퓨터 음악의...

디지털음악

음악 팔 곳 어디 없나…오픈마켓에서!

기획사를 끼지 않는 음악가가 음원을 온라인에서 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내가 직접 음원을 올리고, 팔고, 가격까지 정할 수 있는 오픈마켓이 먼저 떠오른다. 음악 오픈마켓은 음악가가 판매 사이트와 별도 협의할 필요 없이 MP3 파일을 올려 파는 장터를 말한다. 지금 국내에 등장한 음악 오픈마켓으로는 사이러스의 '블레이어'와 '라우드박스', 네오위즈인터넷 '벅스캐스트', 현대카드 '현대카드 뮤직' 등이 있다. http://www.flickr.com/photos/22280677@N07/3008882937/ (CC BY-ND) '블레이어', 인디음악 오픈마켓으로 시작해 음원 공급처로 블레이어는 2010년 9월, 인디음악 오픈마켓으로 문을 열었다. 음악 저작권을 관리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음악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등 3개 단체에 저작권을 위탁하지 않은 음악가라면 누구나 이 곳에서 음원을 팔 수 있다. 음악가가 작사, 작곡, 편곡, 연주, 가창 등 저작권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블레이어에서...

KMP홀딩스

"'무제한' 정액제가 음악산업 발목 잡아"

정액제 중심의 디지털 음악 시장에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음악산업선진화포럼은 CJ E&M 사옥에서 음원 서비스와 유통 회사와 기획사, 대중음악평론가, 학계 관계자를 한 자리에 모아 '2012 디지털 음악 산업 발전 세미나'를 3월30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소리바다와 네오위즈인터넷, KMP홀딩스, CJ E&M, 미러볼뮤직, 박은석 대중음악평론가가 참석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건당 저작권료를 지급하는 형태로 디지털 음원의 가격 체계를 바꾸자고 의견을 모았다. 디지털 음악 시장 점유율 50%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로엔엔터테인먼트쪽은 패널 대신 청중으로 참석했다. 현재 국내 디지털 음악 시장은 음원을 내려받을 때 금액을 지불하는 다운로드 방식과 월 정액제로 묶인 스트리밍 상품이 있다. 그리고 이 둘을 결합한 월정액 상품이 있다. 이 가운데 스트리밍 상품은 정해진...

네오위즈

뮤직 오픈마켓으로 되살아나는 '쥬크온'

벅스와 통합하며 사라진 '쥬크온'이 되살아난다. 웹주소도 로고도 그대로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쥬크온을 가수가 직접 노래를 올리고 파는 열린 장터로 만들어 오는 4월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14일부터 음악가를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네오위즈인터넷쪽은 "아직 로고를 변경할지 확정하지 않았는데 쥬크온이라는 브랜드를 되살리는 것은 맞다"라며 "벅스의 인지도가 워낙 높아 두 서비스를 벅스로 통합했지만, 쥬크온도 좋은 브랜드였다"라고 3월27일 밝혔다. 쥬크온은 네오위즈가 2003년 11월 내놓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당시 온라인 음악 스서비스로는 최초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실시한 사례로 꼽혔다. 네오위즈가 벅스의 음악사업부문을 2007년 영업양수도하고 2008년 쥬크온을 벅스에 통합하며 쥬크온은 서비스를 멈췄다. 2007년 11월 기준으로, 쥬크온 회원은 1500만명이었다. 새단장해 공개될 쥬크온은 애플 아이튠즈와 비슷한...

HTC

비츠바이닥터드레가 음악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비츠 바이 닥터드레'로 유명한 비츠전자가 음악 서비스를 인수할 모양이다. 비츠전자는 미국의 음악 서비스 '모그'(MOG)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올싱즈디지털이 3월20일 밝혔다. 비츠전자는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인 닥터드레와 지미 아이오빈 미국 음반기획사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 회장이 2006년 설립했는데 헤드폰 브랜드인 비츠 바이 닥터드레와 음향기술을 갖춘 비츠오디오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에는 대만 휴대폰 제조사인 HTC가 지분 51%를 3억달러에 매입해 사실상 HTC가 인수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모그가 비츠전자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주부터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수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진 내용이 없다. 모그가 그동안 4천만달러를 투자받았고, 최근 2500~3천만달러를 추가 투자받으려 한 사실을 미뤄보면 인수 금액은 이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HTC와 비츠전자가 탐내는 모그는 2005년에 설립돼 정액제...

DRM-free

'DRM-free의 힘'...아마존, 디지털 음악시장서 애플 맹추격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이 걸리지 않은 이른바 DRM-free 기반 디지털 음악 서비스를 앞세운 아마존이 업계 최강 애플의 대항마로 급부상중이다. 대형 음반 업계의 지원을 등에 업고 디지털 음악 판매 부문에서 애플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애플과의 격차는 아직 크지만 애플과 맞설 가장 유력한 경쟁상대는 그래도 아마존이라는 인식이 점점 자리를 굳혀가는 모양새다.미국 유력 일간지 USA투데이는 26일(현지시간) 아마존이 DRM-free음악을 제공한지 6개월만에  디지털 음악 판매에 있어 애플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디지털 음악 판매와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소니 BMG, 유니버설 뮤직, EMI, 워너뮤직으로 대표되는 음반업계 빅4는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는 경쟁상대로 아마존을 주목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drm

DRM-free시대, 디지털 음악 시장 어떻게 바뀔까?

세계 2위 음반 업체인 소니 BMG가 DRM-free 대열의 막차에 올라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소니 BMG가 아마존이 제공하는 온라인 음악 서비스에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이 걸리지 않은, 이른바 DRM-free 음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이에 따라 세계 디지털 음악 시장은 EMI, 유니버셜뮤직, 워너뮤직, 소니 BMG로 대표되는 음반업계 '빅4'가 모두 DRM-free를 지지하는 구도로 재편됐다. 지난해초와는 180도 달라진 양상이다. 당시만 해도 이들 '빅4'는 DRM-free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해왔다. 불법복제를 확산시킬 것이란 이유에서였다.그러나 음반 업계의 'DRM 옹호주의'는 음반 시장의 불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07년 미국  음반 판매는 전년대비 15%나 떨어졌다. 음악팬들의 CD구입이 크게 줄었던 탓이다. 디지털 음악 판매는 늘었지만 이것이 전체 매출 하락을 보충해주지는 못했다. 이같은 상황은...

디지털음악

도박 혹은 도전...라라닷컴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외신 뉴스를 보다보니 아주 흥미로운 얘기 하나가 눈에 띕니다. 라라닷컴이 펼치는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사업 얘기인데, 아주 파격적입니다. Lala.com's Make-or-Break Move(비즈니스위크) Lala Launches On-demand Free Streaming Music Service(테크크런치)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라라닷컴은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합법적으로 이런 서비스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사용자들은 음악을 일단 들어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하는 구조입니다. CD로도 살 수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하답니다. 라라닷컴은 현재 음반 업체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중인데, 지금은 워너뮤직에 제공하는 음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음반사들과도 계약이 이뤄지면 곧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가 있는데, 굳이 돈을 주고 사려할까?한 의문이 생깁니다. 이에 대해 라라닷컴은 나름대로 성공을 확신하는 듯한...

디지털음악

'애플 아이폰'대항마로 뮤직스테이션 뜬다

현재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의 황제는 누가뭐래도 애플 '아이튠스'입니다.  냅스터, 리얼네트웍스 등은  마이너 위치에 머물러 있고 2년전부터 타도 애플을 외치며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선보였던 거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도 아직까지 애플을 견제하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고성능 스마트폰 아이폰을 공개하고 휴대폰 업체들과 전면전을 선언한 상황입니다. 휴대폰과 MP3플레이어 그리고 PC간 컨버전스로 업체간 경쟁도 과거와는 다르게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뮤직스테이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옴니폰이란 회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디지털 음악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부연설명하면 애플 아이폰에 맞서기 위한 휴대폰 진영의 대항마이자 애플과 통신 진영간 제2차 디지털 음악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의 성격도 갖고 있습니다. 뮤직스테이션은 현재 4대 음반 업체들로부터 음원을 제공받기로 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23개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중...

drm

DRM, 음반 업계에 과연 유리한가?

"대형 음반 업체들이 디지털저작권관리(DRM)을 포기한다면 아이튠스를 개방하겠다" 아이튠스에 DRM을 설치한 것은 음반 업체들의 요구 때문이란 것과 이제 음반 업체들이 DRM을 포기할때가 됐다는 메시지를 담은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공개서한이 음악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스티브 잡스 "음반사 DRM 풀면 아이튠스 개방"(아이뉴스24) 잡스는 공개서한에서  DRM은 음반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내리고 DRM을 없앤다면 새로운 업체들이 음악 판매 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디지털 음악 판매 사업을 하고 싶어도 DRM 기술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쉽게 할 수 없는 장애물이 사라질 것이란 얘기다. 잡스 CEO는 DRM이 없다면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은 상호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애플은 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