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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졸업식에 가다

“‘사람들이 뉴스를 어떻게 소비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왜 뉴스를 소비하지 않는가’, 문제의 시발점은 여기에 있다고 봤습니다.”ㅡ메디아티 강정수 대표 지난 2월28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메인이벤트홀에서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의 일환인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 제4기 졸업식이 열렸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은 기자·영상·디자인·개발 직군의 펠로우와 언론사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저널리즘 형식과 콘텐츠를 실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4기에는 KBS 라디오, 연합뉴스, 중앙일보, 한겨레 애니멀피플 등이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총 16명의 펠로우가 6주 동안 이들과 함께하며 디지털 저널리즘 실험을 진행했다. 누구를 위한 뉴스인가 4기부터는 프로그램이 바뀌었다. 언론사는 자신들이 품은 고민과 원하는 바를 뉴스랩 펠로우들에게 공유하고, 펠로우들은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협업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뉴스랩 펠로우들의...

깃허브

기술로 저널리즘 투명성을 높이는 방법

저널리즘은 원론적으로는 진실을 좇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실을 드러내기 위한 과정은 지난하고 복잡한 성격을 갖는다. 디지털 시대로 옮겨오면서 여기에 기술적 복잡성까지 더해졌다. 진실을 왜곡하기는 쉬워졌고, 복원하고 탐지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의 조력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다시 강조하자면 저널리즘은 진실을 드러내려는 일련의 과정이다. 많은 저널리즘 윤리는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복잡다단한 절차를 요구해왔다. 이를테면 익명 취재원을 최소화한다거나 취재 과정의 객관적 접근 방법을 기사 안에 명시하는 방식이다. 생산 과정의 투명성(1) - 편집 이력의 개방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개방하는 기술적 방안으로는 먼저 뉴스 수정과 업데이트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을 들 수 있다. 뉴스 혹은 저널리즘 작업물의 생산 과정은 투명성의...

NIN

"청년 저널리즘을 보여줘"…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프로그램(이하 뉴스랩 프로그램)이 지난 3월10일 졸업식을 끝으로 3개월여 여정을 마무리했다. 뉴스랩 프로그램은 ‘인터넷 트래픽에 목을 걸고, 선정적인 광고나 협박성 광고로 돌아가는 한국 뉴스 생태계의 고리를 깨보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뉴스랩 프로그램은 400만원의 장학금을 비롯해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최신 모바일 뉴스 트렌드 및 제작 도구를 배우는 12주간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콘텐츠 생산 계획에 따라 변화를 주면서 유연하게 진행됐다. 기사, 영상, 그래픽, 개발 능력을 가진 펠로우들은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 전반의 과정을 주체적으로 결정하며 콘텐츠를 만들었다. 펠로우들은 기사의 탄생부터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을 세워 접근했다. 처음에는 기존 언론사 인턴처럼 활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실제 프로그램...

교지

"대학언론, 디지털로 들어가봅시다"

7월22일 저녁 7시 광화문 드림엔터에서는 ‘대학언론 디지털 걸음마’ 1주차 행사가 열렸습니다. 앞서 <블로터>는 기사 “‘냄비받침’ 대학언론, 디지털 걸음마를 배우자”에서 대학언론의 디지털 퍼스트를 촉구했습니다.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습니다. 40명이 넘는 대학언론인들이 사전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신청서에는 디지털 퍼스트에 대한 매체들의 고민이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본 행사 1부에서는 ‘대학언론의 위기, 그 해결 방안으로서의 디지털 저널리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종이 매체에서 데스크톱으로, 데스크톱에서 모바일로 독자의 뉴스 소비습관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언론의 독자인 20대는 모바일 기기와 더욱 밀접합니다. TV 매체의 문법을 고수하는 콘텐츠는 살아남지 못 합니다. 언론은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문법을 구사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 시장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널리즘은 웹툰, 동영상, 광고 등과...

대학언론

블로터가 '대학언론 디지털 걸음마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대학에서 5권의 교지를 만들었습니다. 일주일에 2번, 3시간이 넘는 회의를 했습니다. 매번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씹으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지방까지 내려가서 취재한 적도 있습니다. 광장에 나가서 인터뷰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책과 논문을 읽고 공부를 해서 글을 썼습니다. 회의 끝나고 술을 마시러 가서도 토론을 하곤 했습니다. 나름 치열하게 고민을 담는 작업이었습니다. 때로는 버겁다는 생각도 들었고, '취직'이라는 단어에 집약되는 앞날에 대한 걱정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의미 있는 일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꾸준히 읽어주는 분들은 있었지만, 피드백은 줄어갔습니다. 책에 먼지가 쌓였습니다. 영어 학원에서 교지 위에 광고지를 듬뿍 올리는 것을 봤습니다. 비를 가리기에는 턱없는 크기였는데 우산 대신 쓰이는 걸 봤습니다.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우리는 뭐가 문제일까? 대학언론이 위기라고...

고대문화

'냄비받침' 대학언론, 디지털 걸음마를 배우자

흔히 '교지'라고 부릅니다. 계절마다 한 번, 혹은 1년에 두 번 정도 나오는 잡지를 이르는 말입니다. 열전도율이 낮은 종이로 두툼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보통 냄비 받침으로 쓰입니다. '학보'라 불리는 신문지는 용도가 조금 더 다양합니다. 넓게 펼쳐지고 변형이 쉬워서 우산, 돗자리, 택배 완충재 등으로 쓰입니다. 대학언론은 학생들에게 언론으로서의 효용을 잃었습니다. 교지와 학보는 단과대 건물, 도서관 등지의 구석에 쌓여 있다가 알게 모르게 사라집니다. 행여나 비라도 맞으면 어떻게 될까요. 녹아서 흐물거리고 이후 폐지로 변합니다.   대학언론은 우산이나 냄비 받침이 아닙니다. 학내의 이슈를 공론화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대학생의 시각을 담아내는 것이 본래의 목적입니다. 나름 존재 의미를 가지는 대학언론들이 학생들에게 ‘읽히지 않게’ 된 건 꽤 오래된 일입니다. 대학언론을...

가디언

디지털 저널리즘의 출발, 트래픽 목줄 끊기

언론이 위기다. 구독료를 받고 지면을 팔던 시장은 사라지는 중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조선일보>마저 유료 부수가 100만부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다. 독자가 뉴스를 만나는 통로는 지면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갔다. 지금은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는 중이다. 전통 언론사는 이런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는 형국이다. 한국만 그런 건 아니다. <뉴욕타임스>같이 손꼽히는 해외 언론사 역시 고군분투 중이다. IT 전문매체 는 언론사가 맞닥뜨린 위기를 극복할 방안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에 언론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볼 자리를 마련했다. <블로터>는 구글코리아와 손잡고 12월3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디지털+저널리즘’ 콘퍼런스를 열었다. 트래픽에 목매면 굶는다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은 시대 변화에 알맞은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한 것이 위기의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