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검색 품질을 높였다. 개편된 이미지검색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실제 이미지를 분석해 원하는 결과물을 보여준다. 악보를 검색하면 악보 형태의 이미지가 우선으로 나타나는 식이다. 네이버는 12월13일 딥러닝 기술 중 하나인 'CNN(합성곱신경망)'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검색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검색을 통해 다양한 통계 정보, 대중교통의 시간표, 글귀, 악보 등을 이미지로 얻고자 하는 사용자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이미지 분석 및 이해 기술을 연구·개발해 이미지검색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이미지검색 개편은 인물, 상품, 식당 등 16개 주제군과 'OO악보', 'OO지도', 'OO로고' 등과 같은 주요 검색어 유형 150여개를 대상으로 적용됐다. 예를 들어 '보헤미안 랩소디 악보', '캘리그라피 글귀',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