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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2014년 IT기업 로비왕, 구글

소비자 감시단체 컨슈머와치독이  미국 IT기업의 정부 로비 금액을 조사해 발표했다. 주로 인터넷기업들이 로비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고, 통신사나 대형 제조업체들은 로비 비용을 전년도보다 조금 줄였다. 구글이 2014년 로비 활동에 쏟은 돈은 1680만달러. 우리돈 약 182억원으로, IT기업 중 가장 많은 돈을 로비에 쏟았다. 2013년도에 비해 로비금액도 20% 늘어난 100만달러를 더 지출했다. 로비 자금은 주로 IT 정책을 구글에 유리한 쪽으로 이끄는 데 쓰였다. <PC월드>는 1월21일 컨슈머와치독 분석을 인용해 “구글은 온라인 광고, 데이터 프라이버시, 특허, 노동법, 드론, 의료 데이터, 이민법, 국제 세금개혁 등에 관련한 정책 관련자에게 로비금액을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930만달러(약 100억원)를 로비했다. 2013년도에 비해 45% 늘었으며, 로비 금액 상승폭이 가장 크다. 아마존은 470만달러(약 50억원)를...

개혁

'승자독식 경제' 실리콘밸리를 위한 변명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둔 지난 2013년 12월20일, 2대의 구글 통근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 24번가와 발렌시아가를 점령한 시위대에 의해 그 자리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됐다. 같은 지역에서 지난 12월9일 구글 통근 버스가 정지당한 데 이어 일어난 두 번째 사건이었고, 같은 날 인근 오클랜드시에서 또 1대의 구글 통근 버스가 저지당했던 걸 감안하면 단순히 우발적인 사건만은 아니었다. 그리고 시위대를 분노의 대상은 검색제왕 구글만도 아니었다. 그 날 정지당한 버스 중에는 애플 직원을 가득 채운 버스도 있었다. 땅값 상승으로 인해 자기가 살던 지역에서 더 이상 살지 못하고 거리에 몰리게 된 사람들을 대변한다는 명목으로 모인 시위대의 주된 불만은 실리콘밸리 지역의 땅값 상승을 주도한 구글, 애플 등을 비롯한 하이테크 기업들 전체에 향해 있었다....

CCL

아론 슈와츠의 죽음을 슬퍼해야 하는 까닭

2013년 1월 11일, 불과 26세(한국 나이로는 27세)의 나이로 아론 슈와츠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삼촌 마이클 울프가 밝힌 바에 따르면 사인은 자살이다. 슈와츠는 국내에는 오바마가 지난 대선에서 국민과의 대화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유명한 소셜 뉴스 사이트 레딧의 초기 개발자다. 그는 정치 개혁에도 관심이 높아 정보통신기술을 사용해 정부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데 노력했다. 인터넷 자유의 강력한 옹호자이자 위대한 해커 아론 슈와츠는 크레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라는, 지금은 광범위하게 쓰이는 저작권 디지털 라이선스가 처음 만들어질 때 기술적 부분에서 크게 기여했다. '변화를 요구하라'(Demand Progress)란 단체를 설립해 지난해 초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됐던 미국의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법안인 온라인 해적행위 방지법안(SOPA), 지적재산권법안(PIPA)에 적극적 반대 활동을 벌였다. 최근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