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엔 유치원 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을 접하는 시대가 올까. 그것도 마치 '백설공주' 동화책 읽듯이 쉽고 재미있게 말이다. 이제껏 한 번도 그림을 그려본 적 없다던 어느 핀란드 개발자는 이미 ‘헬로루비’라는 동화책을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코딩을 가르치고 있다. ‘헬로루비’는 4~7세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이다. 숫자나 알파벳, 한글 교육용 유아용 서적처럼, '헬로루비'는 컴퓨팅적 사고를 배울 수 있는 유아용 프로그래밍 서적이다. '헬로루비'는 빨간 머리의 귀여운 소녀 주인공 ‘루비’가 펭귄, 안드로이드, 호랑이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는 게 주된 내용이다. 줄거리 속에서 변수, 루프, 조건문, 연산자 같은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게끔 했다. ▲동화책 '헬로루비' 개념도 '헬로루비'를 만든 사람은 동화책 작가이자 핀란드 출신 개발자 린다 리우카스다. 린다가 처음 '헬로루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