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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O2O 서비스들 '부릉부릉~'

지난 11월3일 하루 새 도로 위 모바일 앱들에 관한 뉴스가 쏟아졌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은 SK플래닛이 지도 데이터 무단 사용 건으로 소송한 사실에 대해 반박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같은 날, 김기사 지도를 이용하는 '카카오택시 블랙'의 운행 역시 시작됐다. 더 혼잡해질지 모를 도로 위 O2O 서비스들, 이참에 한 번 정리하고 가자. 부릉부릉. ==33 1. 택시 교통과 관련한 O2O 서비스 가운데 현재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는 단연 ‘택시’다. 이미 국내엔 2012년부터 '이지택시'나 '엄마택시', '헬로택시' 등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들이 선보였지만, 지난해 우버가 국내에 서비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우버는 지난 1년간 계속 논란을 빚어내며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국내에 알리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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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배달, 부동산, 병원…한국의 온·오프 중개상들

최근 IT 업계에서는 O2O(Online to Offline)가 뜨거운 감자다. O2O는 단어 그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를 잇는 서비스다.국내외 IT뉴스를 들여다봐도 O2O 키워드를 물고 있는 소식들이 쏟아져 나온다. KT경제경영연구소 역시 올해 주목해야 할 10대 이슈 가운데 하나로 O2O를 꼽은 바 있다. 국내 서비스 사례들을 되짚어 보며 O2O 서비스가 오프라인 상권 어디까지 와있는지 알아보자. 배달음식 배달음식은 국내 O2O 서비스에서 가장 대표적인 분야다. 선두 사업자로는 배달의 민족과 배달통, 요기요 등을 꼽을 수 있다. 모두 오프라인 배달음식점들의 전단지를 한 곳에 모아 놓은 서비스들이다. 그리고 음식 주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해 식당에 사용자를 이어준다. 이들 서비스는 광고비와 함께 이 중개 과정에서 수수료를 떼는 식으로 수익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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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토, 록앤올, 리모택시…스타트업 이름, 무슨 뜻?

스타트업을 꾸릴 때 창업자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일까. 서비스의 독창성, 기술의 우월함, 엣지 있는 마케팅. 다 좋다. 하지만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새로 세울 업체의 이름 말이다. 이름 석 자 없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이름 짓는데 사연 한 토막 없는 회사는 없다. 이름은 스타트업이 앞으로 서비스를 가꿔나가기 위해 거치는 첫 번째 관문이다. 거창한 이름도 많다. 원대한 우리의 꿈을 담았노라 말하는 이들이 바로 이런 케이스다. 몇 가지 생각을 하나의 이름 속에 버무린 경우도 흔하다. 단어와 단어의 조합으로 쉬운 이름을 찾는 창업자가 여기 속한다. 촌스러움을 무기로 생각한 이들도 있다. ‘작명소’는 명함도 못 내미는 스타트업 이름 짓기에 얽힌 이야기를 모았다. 이름을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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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께 여쭸습니다 "카카오택시, 어떠세요?"

모바일 콜택시 앱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편리하고 간편한 기능으로 무장한 국내 기업들의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택시', '리모택시', '이지택시', '티맵 택시' 등 너도나도 콜택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우버 논란은 서서히 기억 속에 묻혀갑니다. 우버 논란을 거치면서 택시 산업과 관련된 2가지 문제가 다시금 회자됐습니다. 특정 시간대 고질적인 승차거부와 택시 기사의 친절 문제였습니다. 일부 택시 승객들이 우버에 열광했던 이유는 승차거부 없이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였습니다. 비싼 요금을 지불하더라도 편안하고 안전한 고급 서비스를 받고 싶었다는 의미일 겁니다. 우버의 시도는 현재 물거품이 됐습니다. 경찰청의 압수수색 등을 거치며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얼마전 우버의 한국 홍보대행사 관계자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털어놓더군요. 우버에 닥친 상황이...

리모로얄

"리모택시로 우버 대체…승차거부 해결 가능"

지난 3월 25일 점심 시간 무렵. 서울 신사역 리모택시가 입주한 빌딩 주차장에서 체어맨 CW 700 모범택시가 비좁은 길목을 조심스레 후진하며 빠져나오고 있었다. 조수석 창 너머 찰나로 포착한 중년 택시 기사의 표정엔 뭔가에 만족한 듯 흐뭇함이 묻어 있었다. 리모택시 직원으로 보이는 젊은 청년의 공손한 인사를 받은 택시 기사는 운전대를 꺾어 좁디좁은 골목을 헤엄치듯 빠져나갔다. 리모택시와의 첫 만남은 양성우 대표가 아니라 ‘리모로얄’ 모범택시 기사와 시작됐다. 리모택시 사무실은 문앞 공간까지 책상이 놓여 있을 정도로 좁고 복잡해 보였다. 공간 곳곳에 돌출된 책상들은 조만간 복도까지 점령할 기세였다. 입구를 거쳐 2~3평 남짓 회의실로 들어서서야 이방인을 대하는 직원들의 근접한 눈빛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양성우 리모택시 CEO는 차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