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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뷰를 떠나는 '리뷰왕 김리뷰'가 남긴 것들

콘텐츠로 먹고 살려면 우선 독자를 모아야 한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러나 독자 스스로 지갑을 여는 일은 흔치 않다. 돈을 지불하는 건 대개 기업의 몫이다. 기업은 구경꾼이 있는 곳에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한다. 시장은 그렇게 굴러간다. 자극적인 콘텐츠로 눈길을 끌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리뷰왕 김리뷰’ 운영자 ‘김리뷰(필명)’는 46만2천여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홈런볼과 홈런볼 번들 상품 안에 각각 들어있는 홈런볼 개수를 비교하는 콘텐츠로 시작해 서울 지하철 2호선, 대구광역시, 허니버터칩 등 일상적인 소재에 감상평을 덧붙여 호응을 얻었다. 그 덕에 한동안 페이스북에서는 카드뉴스 템플릿이 유행하기도 했다. 김리뷰는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하면서, 수년간 모바일 콘텐츠 창작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리뷰리퍼블릭

'리뷰왕 김리뷰', 스타트업에 도전해보니

인기 페이스북 페이지 ‘리뷰왕 김리뷰’를 운영하는 ‘김리뷰(가명)’는 작년 12월에 ‘리뷰공화국’이라는 다음 카페를 오픈했다.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해 ‘리뷰 중심의 3세대 커뮤니티’를 표방했던 ‘리뷰공화국’은 ‘콘텐츠 창작자가 즐겁게 콘텐츠를 만들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이라는 좋은 취지를 내세웠지만, 한 달 만에 망했다. 의미있는 시도는 실패로 마무리됐지만, 실패의 경험은 좀 더 튼튼하게 다음 시도를 지탱하는 토양이 됐다. 김리뷰는 이후 팀을 꾸려 지난 9월 ‘리뷰리퍼블릭’을 런칭했다. 물론 여전히 베타서비스 중인 서비스일 뿐이지만, 이전 시도에 비해 서비스 차원에서 크게 발전했다. 콘텐츠를 곧잘 만드는 사람이라고 해도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김리뷰를 만나 초보 창업자이자, 초보 웹기획자로서 그간 배운 점을 들었다. 좌절의 연속인 초보 창업자의 삶...

김리뷰

리뷰왕 김리뷰의 콘텐츠 실험, ‘리뷰공화국’

김리뷰(가명)는 페이스북 페이지 ‘리뷰왕 김리뷰’에서 리뷰 콘텐츠를 올린다. 심층적으로 의미를 파고들어 분석하거나 기능을 꼼꼼히 뜯어본다기보다는, 일상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물건, 영화, 음식 등을 소재로 재미있는 리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편의점에서 파는 과자를 두고, 요즘 개봉한 영화를 보고 솔직한 감상을 풀어놓는다. 리뷰왕 김리뷰 페이지의 페이스북 팔로워만 47만8천명이다. 단순히 숫자만 높은 게 아니다. 리뷰왕 김리뷰 페이지를 구독하는 이용자들은 김리뷰를 ‘병신’이라고 부르며 마치 친구처럼 대한다. 김리뷰가 작성한 책을 써서 인증하기도 한다. 물론 ‘병신’이라는 표현이 올바르진 않지만, 그만큼 김리뷰의 충성독자층이 많다는 의미다. 각종 업체는 너나 할 것 없이 김리뷰의 콘텐츠 파워를 마케팅에 활용하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페이스북에서 손으로 꼽히는 인플루언서다. 최근 김리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