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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선거 자금도 소셜펀딩으로, '정치인펀드'

지난해 재보궐선거로 서울시장이 된 박원순 시장은 '박원순펀드'를 통해 선거 자금을 모았다. 3일만에 40억원을 모은 이 사례를 재현하려는 총선과 대선 후보들은 '정치인펀드'를 마련해보는 게 어떨까. 지난해 박원순펀드에 시스템을 제공한 팝펀딩은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사의 시스템을 활용한 '정치인펀드' 서비스를 3월5일 공개했다. 팝펀딩은 개인간(P2P) 금융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자사의 P2P 금융 시스템을 제공하는 형태로 정치인펀드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팝펀딩의 P2P 금융 서비스를 선거 자금 마련에 이용한 첫 사례가 바로 박원순펀드이다. 이때 팝펀딩은 자사의 플랫폼을 이용해 박원순 시장에게 선거자금을 빌려주려는 사람을 모았다. 계좌 운영과 대출금을 갚는 과정은 박원순 시장쪽에서 진행했다. 팝펀딩은 이번에는 자사의 시스템을 100% 활용해 정치인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명 확인과 입금과...

3M흥업

'품앗이 펀딩' 어떠신가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이 있습니다. 괜찮은 인력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실행력도 갖췄습니다. 문제는 자금입니다. 주머니만 채우면 제대로 도전해볼 태세입니다. 지금까진 어땠나요. 개인 자금을 이곳저곳에서 끌어대거나, 벤처투자기업(VC) 문을 두드리는 게 흔한 수순이었습니다. 헌데 만만찮습니다. 알음알음으로 종잣돈을 모으는 건 품만 많이 들 뿐, 금세 바닥을 드러내곤 합니다. 든든한 매출 실적도, 구체화된 제품도 없는 벤처에겐 은행 문턱은 높기만 합니다. VC라고 별반 다를까요. '모험에 뛰어든 기업'에 선뜻 지갑을 여는 풍경은 희미한 옛 추억일 뿐입니다. 모험보다는 안정 지향형 투자로 돌아선 건 공공연한 비밀 축에도 들지 못하는 시대니까요.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요. '품앗이 투자' 말입니다.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지갑이 메마른 벤처에 개인 여럿이 십시일반 자금을 대주는 일입니다. 그럴듯하게...

P2P금융

"품앗이 대출, 신용회복에도 효과"

개인끼리 온라인으로 소액을 꾸고 갚는 'P2P 금융'이 신용불량자들의 신용 회복에도 실질적 보탬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신용자 대상 대출은 회수율이 낮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95%의 상환율을 보인 데 이어, 이번엔 신용등급 상승 효과도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오픈머니마켓 팝펀딩이 분석한 자료를 보자. 팝펀딩에서 2회 이상 대출을 받은 7~10등급 대출자 105명 가운데 26.7%인 28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대출을 받을 때 10등급이었던 68명 가운데 17명, 9등급 20명 가운데 10명, 8등급 11명 가운데 1명이 각각 1~3단계 신용등급이 올랐다. 신용등급 상승폭은 28명 가운데 20명이 1등급, 6명이 2등급, 2명이 3등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상승자 28명 가운데 27명이 최저 신용등급인 9·10등급임을 볼 때, 이들에게 제도권...

마이크로크레디트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오해와 이해

지난주 '블로터닷넷'에 올라온 색다른 서비스 소개 기사에 대한 뒷말이 많다. '하하야'. 외상으로 책을 사도록 돕는 서비스다. 헌데 덧글 반응이 나뉜다. 기발하고 색다른 서비스란 칭찬부터 사채나 다름없는 서비스란 비난까지. 반응이 나뉘는 건 이해할 만 하다. 허나 아쉽다. 이런 엇갈린 반응, 특히 부정적 시선을 내비치기 전에 이른바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게다. 마이크로크레딧은 무담보 소액대출 서비스다.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금융 소외층을 위해 상대적으로 싼 이율로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우리 사회엔 목돈이 필요하지만 은행 대출은 엄두도 못내는 813만 금융소외층이 존재한다. 이들에겐 은행 대출이자조차 비싸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먼나라 이웃이나 다름없다. 그렇다고 고리대금업에 손을 내밀어야 할까. 살인금리 악순환에 짓눌려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