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저작권과 열린 문화, CCL, 인터넷과 웹서비스

arrow_downward최신기사

BB

[BB-0621] 삼성, 새 갤럭시·아티브 대거 공개

삼성, 새 갤럭시·아티브 대거 공개 삼성전자가 밤새 런던에서 개최한 갤럭시&아티브 프리미어 행사에서 새로운 '갤럭시'와 '아티브' 제품들을 쏟아냈습니다. 갤럭시S4에는 새로운 동생들이 셋 생겼고, 윈도우 라인업인 아티브에는 탭3, 북9플러스, 원5, 그리고 주인공 격인 Q가 새로 발표됐습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충격이나 물에 강한 제품입니다. 날씨가 궂은 유럽 시장에서는 마음 놓고 쓸 수 있겠군요. 10배 광학줌 렌즈를 품은 '갤럭시S4 줌' 외에도 미러리스 카메라인 NX 시리즈에 안드로이드를 접목한 '갤럭시 NX' 시리즈도 내놓았습니다. 이전 갤럭시 카메라는 갤럭시S4 줌이 대체하겠군요. 그나저나 새로 발표된 갤럭시S4 시리즈는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아티브Q'는 인텔 하스웰을 탑재한 노트북입니다. 요즘 윈도우랑 안드로이드를 같이 쓰는 노트북이 인기인지, 안드로이드 앱을 모던UI 타일 전면에 배치할수...

KRNIC

인터넷 정책 결정, 정부만의 몫인가

정부에 '걸친 발을 이제 그만 빼라'란 얘기가 인터넷 산업쪽에서 부쩍 자주 들리는 건 기분 탓일까. 제2회 인터넷 거버넌스 오픈세미나가 '국내 인터넷 거버넌스의 역사와 과제'를 주제로 망 중립성 이용자포럼과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오픈인터넷거버넌스연구회가 주최해 3월13일 열렸다. 2013년 1월 열린 제1회 세미나에서는 전세계와 국내 인터넷주소자원 관리의 현주소를 짚었다. 이번 제2회 세미나는 2004년 인터넷주소자원법이 시행되고 바뀐 분위기에 관하여 논의가 진행됐다. 오가는 대화와 듣는 가운데 느낀 몇 가지를 독자와 나눈다. 인터넷주소자원법이 제정되기 전 국내에서 '.kr' 도메인을 관리하는 건 100명 남짓한 단체에서 맡았다. 윤복남 한국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 주소인프라분과 위원은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의 인터넷주소위원회(NNC)에 참가한 경험을 들려줬다. KRNIC은 당시 민간 재단이었고 그가 지금 있는 한국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발족한 협의회다. 그는 먼저 "인터넷은 공공자원으로 생각해...

망중립성

"망중립성, 우리 더불어 얘기해요"

2013년 2월5일 서울 합정동 골목의 작은 카페에서 출판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 얼굴을 보니 대부분 '인터넷' 얘기하면 빠지지 않는 인물입니다. 신문과 방송에 자주 얼굴을 내비친 인물도 있습니다. 김기창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보라미 변호사, 오길영 신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이사, 인터넷 이용이나 e표현의 자유, 온라인에서 개인정보보호 등과 같은 토론회에 빠지지 않고 패널로 참석하는 정혜승 다음커뮤니케이션 대외협력실장, 한종호 NHN 정책커뮤니케이션 이사 등 50명 남짓한 참석자 태반이 낯이 익었습니다. 바로 블로터앤미디어가 만들고 망 중립성 이용자 포럼이 쓴 '망중립성을 말하다'란 책이 나온 걸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망 중립성을 말하다'라는 책은 경실련,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언론개혁시민연대, 오픈넷, 인터넷주인찾기, 진보넷, 참여연대, 청년경제민주화연대, 한국여성민우회, 함께하는시민행동...

망중립성

[블로터새책] ‘망중립성을 말하다’ 출간

“망중립성 논쟁에 이용자의 목소리가 빠져있다.” 이 책은 이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인터넷이든 통신망이든 그것을 만들고 유지하고 사용하는 주체는 다양하다. 망을 만드는 곳이 있고 그것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유지해야 하는 조직이 있다. 그렇게 해서 운영되는 망을 이용하는 사람이나 기업이 있다. 주체가 다양하니 각 주체별 이해관계도 다르고,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하게 망을 운영하고 싶어진다. 이 과정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더구나 인터넷이나 모바일 통신이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세상이 된 지금, 논쟁은 더 뜨거워지고 격렬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상하다. 인터넷강국, IT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망중립성 논쟁은 좀처럼 뜨거워지지 않고 있다. 간혹 논란이 불거지더라도 가만 들어보면 한쪽의 목소리만 들린다. 통신망을 운영하는...

ICANN

인터넷 주소 관리, 미국의 절대반지인가

"인터넷에 이것 하나 건들면 나머지가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주소입니다."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와 이용자의 참여 방안'이란 주제로 1월11일 건국대학교 산합협동관에서 열린 오픈세미나에서 나온 말이다. 이 행사는 망 중립성 이용자 포럼이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과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후원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응휘 녹색소비자시민연대 상임이사와 이동만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김재연 글로벌보이스온라인 활동가가 발제자로 참여해 논의를 이끌었다. 인터넷 거버넌스. 이름부터 어렵다. 인터넷을 사용하고 이 산업과 관련한 이해당사자가 모여 규칙을 만들거나 정책에 관한 얘기를 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엔 지금 이 글을 읽는 이용자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이 세미나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NHN, SK플래닛, 한국인터넷진흥원, 방송통신위원회, 스스로 '이용자'라고 소개한 사람 등...

CC살롱

애증의 인터넷, 이 악물고 '스릉흔드'

인터넷을 두고 흔히들 말한다. '국경을 초월해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는 열린 공간'이라고. 기회도 열려 있다. 누군가에겐 새로운 수익을 도모하는 개척지이고, 다른 이에겐 지식을 나누는 배움터이기도 할 테다. 헌데, 정말 그런가. 인터넷은 능동과 창조의 공간이기만 할까. 우리는 인터넷 길목을 막고 다짜고짜 신분증을 요구하는 불심검문의 시대를 통과해 왔다. 합당한 이유 없이 의사표현이 가로막히거나 차단당하는 일도 적잖다. 네트워크를 틀어쥔 자가 그 위에 얹힐 콘텐츠와 서비스까지 임의로 골라담는 광경도 더러 목격했다. 이럴 때 인터넷은 긍정과 창조의 공간이라기보다는 두려움과 혐오의 공간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우리는 인터넷을 '사랑한다'고 말해야 할까. 마냥 사랑스럽지만은 않지만, 이용자가 주체가 돼 인터넷을 가능성과 창조의 공간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옳다. 그러니 미운 구석이 있더라도 이...

강장묵

정부, 망중립성 이미 통신사편?...시민단체, "치우쳐있다"

"합리적인 트래픽 관리나 차단은 차량 5부제나 10부제를 시행해 길을 뚫겠다는 겁니다. 트래픽을 적게 사용해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콘텐츠가 발전하도록 자원을 제공하고, 기술이 발전하게 하고, 필요하면 정부 또는 사업자, 소비자가 투자를 해 플랫폼과 인프라를 갖추는 게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트래픽 관리,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7월10일 열린 제2회 망 중립성 이용자 포럼 토론회에서 윤원철 KINX 경영지원실장이 한 말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트래픽 관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2011년 12월26일 발표한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하는 '인터넷 망에서의 합리적 트래픽 관리 기준'을 뜻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금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또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합리적'이라고 판단될 때 해당 콘텐츠나...

mvoip

통신사 빼고 '망 중립성' 이야기하기

"'우리 서비스만 차단되면 어떻게 하지'란 걱정이 있다면 도전할 수 있을까요?" 정혜승 다음커뮤니케이션 대외정책협력실장은 5월22일 저녁 7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열린 '혁신의 망, 자유의 망, 평등의 망'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강연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인터넷주인찾기, 진보넷, 오픈웹, 참여연대, 함께하는시민행동이 모인 '망 중립성 이용자 포럼'이 망 중립성의 개념과 중요성, 법적인 이야기 등을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서 망 사업자의 논리는 끼어들 틈이 없었다. 강연자는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이사와 정혜승 실장으로, 각자 시민단체이자 인터넷서비스 사업자, 그리고 이용자 처지에서 망중립성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상당히 편향된 강연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인터넷 망을 제공하는 사업자가 콘텐츠나 서비스 등을 차별하지 않고 개방해야 한다'라는 망중립성을 지키는 목소리보다 '망에...

mvoip

인터넷 서비스, 이통사 입맛따라 써야 하나

"망중립성 논의를 망 제공자와 서비스 제공자만의 논쟁으로 가져갈 게 아니라, 이용자와 소비자의 이야기도 듣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나아가 인터넷의 미래를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기술과 사업적으로만 이야기하면 어느 게 사실이고 허구인지 누구도 구분을 명확하기 어려워질 뿐이다."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로 불붙은 망중립성 논의가 이용자 목소리도 포함해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 곳에서 나왔다. 경실련, 언론개혁시민연대, 인터넷주인찾기, 진보넷, 오픈웹, 참여연대, 함께하는시민행동은 '망 중립성 이용자 포럼'을 구성해 '모바일인터넷전화 차단과 비용부담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5월3일 열었다. 토론자들은 망중립성에 관한 논의가 밀실에서 진행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망 제공 사업자와 서비스 사업자 일부만 참여해 논의가 진행될 뿐, 논의 자료조차도 외부에 공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