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arrow_downward최신기사

KCC

계열분리 KCC, 자투리 부동산도 나눈다

KCC글라스와 코리아오토글라스(KAC) 합병으로 형제간 분리경영을 구체화한 KCC그룹이 소규모 부동산도 분리하는 작업에 나섰다. KCC글라스의 최대주주가 정몽익 회장으로 변경되며 실제 부동산을 사용하는 KCC글라스가 소유주인 KCC로부터 부동산을 사들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KCC는 KCC글라스에 세종특별시 소정면 소정리에 위치한 사택을 계열사인 KCC글라스에 매도한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67억원이나 기존 임차보증금을 상계한 실수령금액은 47억원이며, 거래 목적은 ‘경영효율성 증대’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KCC가 손에 쥐는 현금은 50억원 미만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매각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KCC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해당 사택은 KCC글라스와 KAC가 세종공장 기숙사로 활용하는 곳”이라며 “KCC글라스와 KAC 합병에 따른 후속작업이다”고 말했다. 이번 부동산 거래는 계열분리 작업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KCC그룹의 계열분리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다양한...

ICT

SK네트웍스, 핀크스 매각...IT‧렌탈 중심 사업 강화

최근 몇 년 간 공격적인 신사업 확장 탓에 재무부담이 가중된 SK네트웍스가 결국 골프장 운영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SK핀크스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의 정보통신 및 렌탈 중심의 사업구조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22일 100% 자회사 SK핀크스 지분 전량을 3074억원에 계열사인 휘찬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휘찬은 그룹 지주사인 SK㈜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SK㈜는 이번 인수를 위해 휘찬에 3074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SK핀크스 매각 가능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됐다. SK네트웍스가 신사업 확장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한 결과 재무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2016년 2조5000억원 수준이던 SK네트웍스의 별도 기준 총 차입금 규모는 3년 만인 2019년 말 3조7000억원으로 약 1조2000억원 증가했다. 현금성 자산을 제외한 순차입금은 1조9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내식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 9900억에 매각

대한항공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부를 매각한다. 코로나에 따른 위기 극복 차원에서 알짜 사업부를 파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25일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기내식기판사업을 9906억원에 양도한다는 내용의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이후 기내식과 기내면세품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 경우 대한항공이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 약 8000억원 미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정부로부터 1조2000억원의 긴급 유동성을 지원받은 대가로 내년 말까지 약 2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요구받았다. 이번 매각까지 고려하면 목표하던 자금 확보는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7월 알짜 사업부로 평가받는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bmw

"독일차 3사, 노키아 지도 인수 마무리 단계"

노키아가 결국 독일 완성차 3사에 지도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우디, BMW, 다임러(벤츠)가 27억달러, 우리돈으로 약 3조1천억원에 노키아 지도 서비스 ‘히어’를 인수하는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확정은 아닌 만큼 노키아나 독일차 3사도 협상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며칠 안에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결정은 마쳤고, 실제 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노키아가 지도 사업을 매각할 의사를 비친 뒤에 바이두, 텐센트 같은 중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고, 컨소시엄에 우버나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름을 오르내렸다. 특히 사업을 빠르게 확대시키고 있는 우버는 구글 지도를 대신할 자체 지도가 필요했고, 중국 기업들의 의지와 함께 꽤 적극적으로...

노키아

매물로 나온 노키아 지도, 몸값은 천정부지

노키아의 디지털 지도 서비스 ‘히어’가 시장에 나왔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새롭지 않다. 다만 누가 그 지도 서비스를 가져갈 것이냐에 대한 추측과 전망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비즈니스>는 히어 지도의 새 주인이 독일 자동차 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아우디, BMW, 그리고 벤츠 브랜드를 갖고 있는 다임러 등 3사가 노키아 지도의 새 주인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노키아가 매각 가격을 높게 잡고 있어서 자동차 회사들이 제시하는 가격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들어 다른 기업이 참여할 여지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노키아의 지도를 원하는 기업은 꽤 많다. 특히 독일의 대표 자동차 3사는 세계적으로 차량을 판매하기 때문에 각 국가의 지도를 각각 계약하는 것보다 한번에...

마크테토

“팔기 위한 스타트업? 팔리는 스타트업을!”

‘붐’이라고까지 하기는 뭣하지만 스타트업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부는 창업에 큰 비용을 투자하고 있고, 대기업들도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분명 실리콘밸리의 성장 형태와 차이는 있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국내 환경이 매우 좋다는 이야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목표는 뭘까? 스타트업으로 큰 돈을 번 사례가 있을까? 되짚어보면 그리 많지는 않다. 큰 성공도 딱히 잘 떠오르지 않는다. 스타트업은 결국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 할까? 대기업에 팔아야 잘한 걸까? 아니면 어떻게든 끌고 가서 성공시키거나 혹은 실패하더라도 책임을 다 끌어안아야 할까?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 성공하긴 쉽지 않다. 모든 사업이 그렇듯 결국 투자가 들어가야 사업이 확장되고, 그러려면 외부 투자를 받거나, 주식 시장에 상장해야 한다. 혹은...

단통법

‘단통법 너마저’…사면초가 팬택

9월24일 두 가지 큼직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는 ‘팬택의 매각 공고 임박’,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내 보조금 분리공시 무산’입니다. 과연 국내 스마트폰 단말기 시장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먼저 팬택의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워크아웃에서 법정관리로 넘어간 팬택이 결국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카드는 매각이었습니다. <연합뉴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최근 팬택에 대한 매각 공고 신청서를 승인하고 매각 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은 24일 매일경제 등 일간지와 팬택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매각 공고를 게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팬택은 10월7일까지 인수 의사를 갖고 있는 기업의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자력으로 회생하는 절차는 쉽지 않게 됐고, 주인을 바꾸는 것이 팬택에게 남은,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위기 탈출 방법이 됐습니다. 결과는 열어봐야 알겠지만...

다음

다음, 라이코스 매각대금 아직 못 받아

올초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을 전후에 IT 업계에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았던 적이 있다. 다음이 라이코스 매각 대금을 받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매각 대금을 손실처리하고 있다는 사실도 포함돼 있었다. 루머는 사실이었다. 다음이 8월11일 금융감독원에 등록한 투자설명서 215쪽을 보면 관련 사실이 상세히 기록돼있다. 이 설명서에 따르면 다음은 2010년 인도계 광고대행사업자인 와이브랜트에 3600만달러, 당시 우리돈 411억1200만원에 라이코스를 매각했다. 하지만 2011년 이후 매각 대금이 입금되지 않았고 다음은 회수가 어렵다고 보고 장기미수금으로 돌려 처리하고 있었다. 발단은 와이브랜트 쪽이 매각 대금에 이의를 제기하면서부터다. 다음은 매각 대금 회수를 위해 2012년 1월2일 ICC 산하 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다음 쪽은 “승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BB

'오바마의 폰' 블랙베리, 어쩌다가…

블랙베리가 매각을 검토중입니다. 상황이 썩 좋지 않은가 봅니다. 불과 2년 전만해도 블랙베리는 나름의 영역을 갖고 있던 스마트폰 기업이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에 블랙베리를 손에서 놓지 못했다는 것이 뉴스거리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던 것도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닙니다. 회사가 휘청이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가 봅니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은 블랙베리가 이사회에서 특별위원회를 두고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블랙베리 플랫폼이 널리 퍼질 수 있는 대안을 찾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 한마디는 여러 가지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되는 것은 매각입니다. 하지만 매각은 너무나도 광범위한 설명입니다. 기업 전체를 매각할 수도 있고, 블랙베리10 운영체제 혹은 하드웨어 사업부를 떼내 팔 수도 있습니다....

blackberry

흔들리는 RIM, 악소문 잘 날 없네

블랙베리 10의 출시가 미뤄지면서 리서치인모션(RIM)의 악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단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테크크런치는 RIM이 2013년까지 10억달러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을 더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르면 다음주에라도 3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RIM은 이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해 주지는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RIM은 이미 7월에 2천여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애초 5천명까지 해고할 계획이었지만 적어도 지금은 당장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RIM이 분기에 5억달러 가량 손해를 입고 있는 만큼 현재 조직이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 현재 RIM은 본사가 있는 워털루 시장이 나서서 지역 경제를 위해 블랙베리를 살리자고 이야기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RIM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