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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P2P 금융, 모호한 생존 전략

P2P 금융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일까?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P2P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 머니옥션이 팝업 공지를 통해 ‘회사 재무구조개편과 계좌압류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히면서 P2P 금융 신뢰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P2P 금융은 왜 떴을까 P2P 금융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지속되는 저성장, 저금리 기조로 인해 전통적인 은행 모델이 위기에 부딪히면서 등장했다. 저성장, 저금리가 수년째 이어지자 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한 자산 운용에 한계가 드러났다. 예대마진 수수료 중심의 은행 모델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새어나왔다. 은행의 위기를 틈타 자금을 직접 연결하는 인터넷 기반 대출 플랫폼, P2P 금융이 대안으로 등장했다. 신용을 바탕으로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틀을 깼다. P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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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시험대 오른 P2P 금융

자본잠식 5년째, 규모는 약 42억원. 가상계좌는 압류된 상태. 국내에서 10여년 가까이 P2P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던 머니옥션이 최근 마주한 문제다. 김동연 한국금융플랫폼 회장이 머니옥션 웹사이트에 알림창을 띄우고 “회사 재무구조개편과 계좌압류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준비하겠습니다”라며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P2P 금융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는 이미 금이 갔다. 최근 일어난 머니옥션 문제에 대한 다른 P2P 금융 업체는 '서비스 운영 방식이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1~2년 사이 등장한 P2P 금융 업체는 플랫폼에서 심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번 머니옥션 운영 과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투자자가 사용하는 가상계좌가 동결된 점이다. P2P 금융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한 대출금이 제대로 회수되고...

P2P 금융

국내 P2P 금융 1호 '머니옥션'에 무슨 일이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P2P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 머니옥션에 빨간불이 켜졌다. 머니옥션은 경쟁 P2P 금융 업체가 등장하면서 수익 사정이 악화했고, 서버 장애를 겪으면서 대출 채권 입금 문제가 꼬였다. 가상계좌에서 출금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투자자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자본잠식이 진행된 지 5년, 그 규모는 42억원에 이른다. 앞으로 사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을지 의심되는 부분이다. 문제가 불거져 나온 건 지난 5월, 서버 장애로 매달 진행되는 투자금 분배에 문제가 생기면서다. 이어 6월과 8월에도 비슷한 문제로 입금이 미뤄졌다. 이때만 해도 머니옥션은 공지사항을 통해 투자자에게 회수오류사항을 알렸다. 투자자 대부분은 불만을 터뜨리면서도 해당 공지를 믿으며 기다렸다. 살얼음판을 걷던 회사와 투자자 간 신뢰도가 깨진 건 이달 초부터다....

P2P 금융

[IT+금융] P2P 대출 - 머니옥션

IT가 금융서비스와 만났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시작해 삼성페이 같은 각종 결제서비스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금융업계만 대출, 송금,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는 건 이제 옛말이다. P2P 대출, 모바일 결제, 인터넷 은행 등 IT 기술과 금융 서비스가 결합한 다양한 ‘IT+금융’ 서비스가 등장했다. 2016년, 올 한해 어떤 기업이 새로운 IT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신용등급이 높다는 것은 현재 그렇다는 것이지, 미래에도 높으리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신용등급이 낮다는 것은 현재가 그렇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위험도가 높으리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요. 이 관점에서 전 P2P 대출의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김동연 한국금융플랫폼 회장은 2006년 기존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새로운 대출 시스템으로 머니옥션을...

P2P 대출

[IT+금융] P2P 대출 - 팝펀딩

IT가 금융서비스와 만났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시작해 삼성페이 같은 각종 결제서비스까지 영역을 가리지 않고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금융업계만 대출, 송금,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는 건 이제 옛말이다. P2P 대출, 모바일 결제, 인터넷 은행 등 IT 기술과 금융 서비스가 결합한 다양한 ‘IT+금융’ 서비스가 등장했다. 2016년, 올 한해 어떤 기업이 새로운 IT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P2P 대출이라는 개념 자체도 낯설었던 2007년, 국내에 P2P 대출 서비스를 선보인 곳이 있다. 신현욱 대표가 이끄는 '팝펀딩'이다. 비슷한 시기 사업을 시작한 퍼스트엔드는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사업을 접었다. 팝펀딩은 2006년 설립된 머니옥션과 함께 국내에서 P2P 대출 원조 업체로 불리며, 10여 년 가까이 사업을 이끌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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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월드'에서 '26년'까지…e품앗이의 힘

돈을 모으는 건 참 힘들다. 친구나 가족에게 손을 벌려도 큰돈을 마려하긴 쉽지 않다. 그런데 금융권 외에서 작은 돈을 모아 창업자금과 기부금을 마련해 주는 방식이 뜬단다. '크라우드펀딩' 얘기다. 크라우드펀딩은 특정 프로젝트를 위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소액 후원을 받아 돈을 모으는 방식이다. 어떤 가수가 음반을 제작하고 싶다고 치자. 그 가수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에 들어가 음반제작 프로젝트를 개설한고 모금액과 모금기간을 정한다. 정해진 기간 안에 목표금액이 모이면, 후원자들은 음반 CD나 콘서트 티켓을 보상받는다. 그 가수 음악에 관심 있어하는 사람은 순수한 팬의 마음으로 후원하고, 콘서트 티켓을 원하는 사람은 보상을 바라고 후원한다. 크라우드펀딩이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2012년부터이다. 금융위원회가 201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에 가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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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대출, 살인금리 벽 깰까

신용이 안 좋은 서민이 급전이 필요할 땐 어디에 손을 내밀어야 할까요.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면야 좋겠지만, 이 또한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게 대부분입니다. 이런 서민에게 대부업체는 막다른 대안이나 다름없습니다. 급한대로 돈을 빌려쓰긴 하겠지만, 문제는 다음입니다. 곧이어 밀려오는 살인적인 대출금리 앞에선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게 지금 서민들의 현실입니다. 2002년말 정부가 대부업법을 시행하면서 '고리 사채업자'들을 양지로 끌어내려고 했지만, 살인금리와 음성거래의 '몸통'까지는 건드리지는 못한 게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이처럼 뒷골목 거래 정도로 인식되던 비금융권 대출서비스가 온라인을 타고 양성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15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머니옥션이 관심의 주인공인데요. 머니옥션은 돈을 빌리는 사람(대출자)과 빌려주는 사람(투자자)이 직거래를 통해 대출금액과 이자율을 결정하는 '오픈마켓 대출서비스'입니다. 도식화하자면 '대출서비스+온라인+경매=직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