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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메이커들의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 2019' 가보니

국내 최대 메이커들의 축제인 ‘메이커 페어 서울 2019’가 10월19·20일 이틀 동안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여덟 돌을 맞은 행사입니다. 메이커는 ‘만드는 사람’을 뜻합니다. 만들기는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다시 말해 누구나, 언제든지 메이커가 될 수 있지요. 메이커 페어는 메이커가 자신의 작품을 공유하고, 또 다른 메이커의 작품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메이커의 기본 정신은 ‘공유’와 ‘확산’입니다. 자신이 만든 결과물과 지식,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순위도 없고, 경쟁도 없는 즐거운 ‘축제’, 메이커 페어를 하는 이유입니다. 관람객은 메이커가 만든 작품을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메이커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만들고 싶은 것이 떠오르면 메이커가 되어...

메이커

올해도 '활짝', 메이커들의 축제 열렸네

“(3D프린팅이) 잘 될지…. 궁금했어요. 지금은 긴장돼요.” 10월19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 최대 메이커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 2019’이 열렸다. 참가자인 다섯 살 장지우 메이커('밤비네 뚝딱공장' 팀)는 가족과 함께 만든 ‘불빛이 나는 태극기’를 소개하며 수줍게 말했다. 장지우 메이커가 메이커 페어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여섯 번째다. 곽소아 메이커의 뱃속에서부터 메이커 페어에 참가한 덕분이다. 곽소아 메이커는 “남편과 둘다 컴퓨터 교육을 전공했고, 취미로 메이커를 하고 있다”라며 “엄마와 남편도 함께 왔다. 온가족이 메이커 활동을 같이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장윤재 메이커는 "아이(장지우 메이커)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깨우더라. 빨리 가자고, 먼저 준비하더라"라며 웃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메이커 페어는 메이커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한자리에서 볼 수...

메이커

"한국만의 메이커 문화 만들어졌으면"

메이커는 직접 뭔가 만드는 사람을 지칭한다. 기술이 대중화되고 누구나 기술에 접근하기 쉬워지면서,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만들기 문화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이 만들기 방법을 공유하면서 시작된 '메이커 운동'은 풀뿌리 기술 혁신 등과 맞물려 파급력을 갖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을 주도했던 '메이크' 매거진 창간자 데일 도허티가 메이커 미디어의 파산을 알리면서 메이커 운동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격동의 시기, 한국의 메이커들은 세계 속 한국 메이커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 6월21일 서울 마포구 홍대 글룩에서 '해외 메이커 페어 어땠어요?'를 주제로 메이커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모임이 열렸다. 메이커 페어는 전세계적으로 열리는 메이커들의 축제다. 메이커 미디어가 주도한 메이커 페어는 한국에서도 지난...

Make Magazine

[메이커 페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① '메이킹'이라는 것

직접 무엇인가를 만드는 사람들의 운동,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만드는 행위 자체인 메이킹을 즐기고, 만드는 사람인 메이커가 되자는 외침이 전보다 더 크게 울린다. 이를 방증하듯 메이커 운동의 창안자인 데일 도허티와 아두이노 보드의 창시자인 마시모 밴지가 얼마 전 나란히 한국을 다녀갔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 '메이커 페어 서울'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 흥미로운 일이다. 메이킹이란 그냥 ‘만들기’를 뜻하는 외래어가 아닌가. 만들고 싶은 욕구와 만드는 행위는 아득한 옛날부터 호모 파베르(Homo Faber, 도구의 인간)와 함께 했고, 문명은 만들기의 역사 위에 세워졌다. 그런데 왜 지금, 세계가 메이킹에 열광하는 걸까. 답을 찾기 위해 자주 쓰는 용어들의 개념을 짚어봤다. 다음은 <메이커 운동...

메이커 운동

[블로터LIVE] ‘아두이노’로 음주측정기 만들어볼까요?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를 아시나요. IT와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이들은 이같은 싱글보드컴퓨팅 이야기를 종종 접해보셨을 테지요. 필요한 것은 직접 만들고, 생활의 작은 불편함 쯤이야 나홀로 코딩으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메이커 무브먼트’에서도 싱글보드컴퓨팅은 빠지지 않는 주제입니다. 오늘 아프리카TV로 방송하는 ‘블로터LIVE’에서는 아두이노를 준비했습니다. 아두이노 보드로 휴대용 음주측정기를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별다른 코딩 없이 보드에 각종 센서만 부착하면 될 정도로 매우 간단한 작업입니다. 음주 측정은 스마트폰의 응용프로그램(앱)으로 하고요. 완성한 이후에는 실제로 써보면서 과연 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알아볼 생각입니다. 방송은 시작됐지만, 진짜 시작은 오후 5시부터 입니다. 오늘도 채팅에 많이 참여해주세요. ☞ 아프리카TV '블로터LIVE' 바로가기

대디스랩

"한글로 시간 알려주는 시계, 3D프린터로 만들었어요"

바늘이 돌아가는 시계는 바늘시계, 숫자로 시간을 표현하는 시계는 전자시계. 보통 이렇게 많이 부른다. 글자로 시간을 표기할 수는 없을까. 가능하다. ‘2:35’를 ‘두 시 삼십 오 분’이라고 표현하는 시계 말이다. 영어로는 ‘워드클록’이라고 하지만, 우리말로 쓰자면 글자시계 정도가 적당할 터. 이호민 워드클록 개발자와 송영광 대디스랩이 한글 워드클록 제품화를 꾀하고 있다. 몸체는 3D프린터로 만들 수 있도록 해 메이커 운동과도 엮을 예정이다. 가로와 세로에 5개씩 LED를 배열하고, 전면에 불빛이 투과하도록 고안한 패널이 시간을 표현한다.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간격이다. 우리글 25개로만 시간을 표현하려다 보니 그렇단다. 책상에 놔두면, 시계 이상의 멋진 실내장식 소품이 된다는데, 그깟 2~3분 못 본들 큰 손해는 아니다. 여럿의 아이디어가 모인 ‘한글...

IoT

“아파트 ‘난방 코딩’, 이런 게 IoT 아닌가요?”

3년 전 어느 날 아내가 말했다. “여보, 집이 좀 춥지 않아요?” 정말 그랬다. 겨울이면 어쩐지 방 안이 좀 서늘한 것 같았다. 더운 방도 있고, 추운 방도 있다. 집은 하난데, 방마다 온도는 들쭉날쭉했다. 당시엔 신경을 기울이지 못했다. 아내의 말도 흘려 들었다.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앙난방식 아파트에서 입주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으니까. 3년이 지났다. 3년 전 아내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파트의 난방에 정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 추운 방과 더운 방이 뚜렷이 갈렸다. 3년 전과 달리 회사를 그만 둔 덕분에 시간이 남았다. 겨울 난방비와 직접 연관되는 문제라고 생각하니 관심도 생겼다. 해결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김규호씨가 ‘라즈베이파이’와 ‘아두이노’, 노드JS를...

3D프린터

[책] 3차 산업혁명에 올라타라

15년쯤 먼저 태어났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적 있다. 온라인 세상을 지배하는 구글이 태어나기 전, 한국 인터넷 세상을 움켜쥔 네이버가 생기기 전에 세상에 눈을 떴다면 어땠을까. 나도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나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처럼 성공할 수 있을 성싶다. 인터넷 혁명에 동참하지 못해 아쉬운 사람이 나만은 아니리라. 인터넷은 컴퓨터를 폭발적으로 보급한 ‘킬러 콘텐츠’다. 상용인터넷이 등장한지 고작 20년이 지났을뿐이다. 20살 먹은 인터넷은 정보 생산과 유통에 드는 비용을 거의 없다시피 만들었다. 인터넷은 인류가 사는 방식을 송두리째 뒤바꿨다.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가 다가온다면 어떨까. 여러분은 이 물결에 올라타겠는가. 아니면 멀찌감치서 바라보기만 할 것인가. IT 전문지 <와이어드> 전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은 이 변화를 다음...

메이커

“스마트워치? 오픈소스로 만들어봤죠”

"만드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누구나 메이커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아이디어를 하드카피하세요." 서영배 대표는 하드카피월드를 이렇게 소개한다. 서 대표는 오픈소스 하드웨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웹사이트 하드카피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는 하드웨어를 구성하는 회로도와 자재 명세서, 인쇄 회로 기판 도면 등을 공개한 전자제품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것과 비슷하다. “뭘 대표님이라고 부르세요. 그냥 블로거예요.” 서영배 대표는 '대표'라는 호칭에 쑥스러운 듯 손사래를 쳤다. 그는 자신을 블로거이자 안드로이드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소개했다. 기계공학과 출신이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된 서 대표는 자신의 생각하는 것을 물리적 제품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을 오래 전부터 갖고 있었다. 그러다 2013년 가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를 알게 됐다. '아두이노'다. 아두이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