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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시

[단독] ‘모빌리티 잔혹사’ 또...풀러스, 카풀 사업 사실상 종료

한때 가입자 100만여명을 모았던 카풀 스타트업 ‘풀러스’가 결국 사업을 정리하는 모양새다. 정부가 출퇴근 시간대로 ‘유상카풀’을 제한하고, 일명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가운데서도 사업모델을 재점검하며 회생을 꾀했으나,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풀러스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카풀을 전면 무상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안내했다. 풀러스 측은 “풀러스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약 4년간 유저분들과 함께 카풀 문화 정착에 노력해왔다”라며 “2019년 3월 사회적 대타협으로 인한 카풀 이용 제한 및 코로나19로 인해 유상 카풀 시장이 크게 축소되었고, 이에 전면 무상 서비스로의 전환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풀러스를 이끌어온 서영우 대표는 지난달 중순 사임했다. 대부분 직원들도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대표는 <블로터>에 “법적...

모빌리티

우버, 장애인 위해 우버블랙 이용권 풀었다

우버가 코로나19로 인해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6월 한 달간 서울 소재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버택시·우버블랙 이용권을 제공, 이동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일 우버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코로나19로 이동이 불편해진 장애인의 고충을 덜기 위해 ‘사회 공헌 이동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 속한 서울 소재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가족, 기관 직원이 대상이다. 우버는 6월 한 달간 이들의 기관 방문, 병원 정기검진 및 진료,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등 이들에게 필요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우버택시와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우버블랙이다. 우버는 협회를 통해 각 기관에 우버택시 이용권(결제 요금 할인권으로, 한 장당 1만원 상당)과 우버블랙 이용권(결제 요금 할인권으로, 한 장당...

공유전동킥보드

공유킥보드로 320억 투자 받은 빔, 아태지역 사업 확장한다

글로벌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 빔(Beam)이 2600만달러, 약 3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일 빔모빌리티코리아는 모회사 빔의 투자금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정 주차 구역 모델' 구축 및 '빔 새턴' 출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하나벤처스와 세쿼이아 인도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레드벳지 퍼시픽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빔은 모빌리티 사업의 미래를 ‘지정 주차 구역 모델'에서 찾고 있다. 지정 주차 구역 모델은 모바일 앱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지정 주차 구역에 차를 세우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뜻한다. 빔은 기존의 ‘거치대 없는 주차 모델’에서 벗어나, 마이크로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빔 공동 창립자 및 CEO인 앨런 지앙은 도시 전역에서 전동킥보드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도로교통법

자전거도로 달릴 전동킥보드, 기대 반 걱정 반

“한시름 덜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로 전동킥보드가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됐다. ‘무면허 운전’도 가능해졌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계의 ‘숙원’이 이루어진 셈이다. 업계는 규제가 풀리면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도 활기를 띨 거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도로가 인도와 인접해 있어, 보행자의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0일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존 도로교통법상 전동킥보드는 오토바이 등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운전면허 없이는 탈 수 없고, 타더라도 차도에서만 달릴 수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전동킥보드는 ‘자전거등’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전기자전거와 동일하게 △자전거도로 진입 △무면허 운전이 허용되며 △안전모 착용 의무는 완화된다. 인도 주행은 금지다. 투자는 기대, 안전은 숙제...

동남아

승차공유로 동남아 시장 두드린 ‘엠블’, 35억 추가 투자 유치

동남아시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TADA)’를 운영하는 엠블랩스(MVL Labs, 이하 엠블)는 21일 신한은행, 일룸, 삼기오토모티브가 참여하는 브릿지 투자로 35억원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신한은행은 “MVL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동남아시아에서 전자지갑 서비스 등의 신한은행이 보유한 리테일 금융서비스와 좋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투자금은 엠블의 신규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적으로 쓰인다. 엠블은 지속적인 사용처를 확대하는 한편, 블록체인 프로토콜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개발에 집중하고 현재 동남아 3개국에서 운영 중인 타다(TADA)의 성장 견인과 리테일 금융물류 등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이번 투자로 지속 가능하고...

B2B

현대차서 분사한 ‘카풀’ 스타트업…“직장인 겨냥”

고사 직전인 카풀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18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육성된 직장인 대상 정기 카풀 서비스 ‘원더무브’를 비롯한 4개 스타트업을 5월부로 분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독립하는 원더무브는 경로, 도착시간, 선호도를 토대로 출퇴근 시간 직장인 대상 커뮤니티 정기 카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카풀 유상 영업을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영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여파로 카풀 스타트업들은 폐업하거나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등 사실상 고사 직전에 놓였다. 원더무브는 개정된 법을 감안해 기존 카풀 업체와 달리 직장인을 정조준한 ‘드라이버’ 중심 카풀이라는 데 차별점을 두고 있다....

국토부

‘제2의 타다’, 아직 멀었네

‘타다’가 사라진 도로에 ‘파파’가 달린다. 13일 정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서울·수도권에서 렌터카·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서비스를 ‘실증특례’로 허용했다. 내년 4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 개정안 시행 전, “국민들이 모빌리티 혁신을 (조기에) 체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해서다. 그러나 타다의 빈 자리가 채워질 거라 기대하기는 이르다. 다양한 모빌리티 시도가 나올 조짐으로 읽히기는 하지만, 아직은 각 업체의 서비스 규모가 턱없이 작기 때문이다. 또, 하위법령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탓에 불확실성이 커 기업들은 섣부른 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 “택시 아닙니다” 렌터카도, 자가용도 길 뚫렸다 파파모빌리티는 VCNC의 ‘타다베이직’과 동일한 기사 포함 11인승 렌터카 호출 서비스 ‘파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파파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모빌리티

모빌리티 혁신위 '킥오프'...이찬진 한글과컴퓨터 창업자도 합류

“‘깜깜이’ 구성이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후속조치로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국토부는 “모빌리티 혁신의 10년 후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겠다”라는 포부지만, 일각에서는 혁신위 구성을 두고 불만이 새어 나오고 있다. 혁신위는 여객법 하위법령 등과 관련한 정책방안들을 논의해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플랫폼 운송사업’의 허가제도 운영 방안, 플랫폼 운송사업자가 납부하도록 규정돼 있는 기여금의 산정방식, 플랫폼 가맹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업계 간 이견이 있을 경우 조정기능도 수행하는 공익위원회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위원은 총 9명으로 하헌구(인하대 교수), 이찬진(한글과컴퓨터 창업자), 윤영미(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공동대표), 차두원(한국인사이트연구소 전략연구실장), 김보라미(디케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영길(국민대 겸임교수), 안기정(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현명(명지대 교수), 권용주(국민대 겸임교수) 등이다. 백승근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업계...

고요한 택시

"로봇이 배달하고, 순찰하는 세상"…ICT 규제 샌드박스 8건 처리됐다

취약계층·교통약자 등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규제가 풀렸다. 일부 지역에서 택시 탑승 전 선결제가 가능해졌고, 자율주행 로봇이 택배를 배달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제9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 샌드박스 과제 8건을 심의, 총 7건의 임시허가‧실증특례 지정과 1건 지정과제에 대한 지정조건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 결과 ▲개정 여객자동차법 시행 전 취약계층 고용 운송(코액터스) ▲교통약자 특화 모빌리티(파파모빌리티) ▲탑승 전 선결제 택시(스타릭스) 등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에 실증특례가 적용됐다. 또한 ▲배달 로봇이 서울 상암지역 택배를 배송하고(언맨드솔루션) ▲순찰 로봇이 시흥 배곧생명공원 순찰(만도)할 수 있게 됐다. ▲실증특례 지정과제 지정조건 변경을 승인 받은 코나투스의 경우 ‘반반택시’의 동승 지역을 확대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의 민간기관 등의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모빌리티

진주도 '씽씽' 달린다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업체 ‘씽씽’이 업계 최초로 경남 진주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씽씽은 3월30일 대학가 부근에 공유 킥보드 100대를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동이 불편했던 캠퍼스와 원룸촌, 진주역, 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단거리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향후 진주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씽씽은 진주 지역 사업자 브리콘랩과 제휴해 운영, 수리, 서비스 노하우를 교육하고 이를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신규 사업모델을 확보했다. 24시간 콜센터를 통해 고객 불편이 발생 시 30분 내로 즉각 조치하는 등 지역 내 서비스가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진주 지역 진출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4월5일까지 일주일 간 ‘씽씽 프리라이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씽씽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