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시장에서는 갤럭시S2가 아직 아이폰4의 인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바일 포털 세티즌은 7월18일, 자사 중고폰 거래 사이트에서 이뤄진 올해 상반기(1~6월) 중고폰 거래 현황 자료를 통해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2’ 중고가격이 작년 9월, 다소 낮은 출고가로 출시된 아이폰4(16GB)보다 낮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S2는 평균 58만원, 아이폰4는 61만원에 거래됐다. 출고 당시 갤럭시S2는 85만원, 아이폰4는 81만원이었다. 그러나 아이폰4가 갤럭시S2보다 출시가 더 빨라 더 많이 사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갤럭시S2의 중고 거래 가격이 상당히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세티즌은 “상반기 거래 건수에서는 아이폰4 16GB모델이 653건, 갤럭시S2가 170건이었다"라며 "출시 시점이 최근인 탓에 갤럭시S2 중고거래 건수가 다소 적었다”라고 분석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