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에 동영상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터 ‘속도 수정기(Speed Modifiers)’가 추가됐다고 <테크크런치>가 10월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속도 수정기’ 필터는 동영상을 느리게 하기, 빨리 하기, 뒤로 감기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동영상을 거꾸로 재생시키는 움직임 효과는 일주일 전, 인스타그램이 내놓은 움짤 느낌을 주는 1초짜리 동영상 제작 앱 ‘부메랑'에도 들어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https://twitter.com/CristyGarratt/status/659465706900226050 속도 수정기는 동영상 편집 과정에만 적용됐다. 동영상을 찍어 보내는 이용자만 쓸 수 있다. 스냅챗 영상을 받아 보는 이들은 해당 영상을 느리거나 빠르게 할 수 없다. 사용자에게 자신의 메시지에 대한 통제권을 줘 돌풍을 일으킨 스냅챗의 철학이 녹아 있는 셈이다. 스냅챗은 보내는 사람이 받는 이의 확인 시간을 설정해 일정 시간 후 메시지를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