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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터디 트립

스탠포드 MBA 학생들, “한국 스타트업 배우러 왔어요”

12월18일 오전, 빙글과 더벤처스 사무실에는 꽤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책상이 빼곡히 놓여 있던 곳에 외국인 25명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는 1·2학년 학생들이다. 이들은 이날 한국 스타트업 시장을 공부하기 위해 빙글과 더벤처스 사무실을 방문했다. 스탠포드대는 MBA 과정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하는 ‘글로벌 스터디 트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한국에 올해 4번째로 찾아왔다. 올해 방문 주제는 ‘변화된 나라(a country transition)’다. 스탠포드대학 학생들은 한국에 3가지 변화가 있다고 보고 이러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회사 10여곳을 지난 일요일부터 탐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은지 학생은 “대북정책 및 통일에 관한 시선 변화, 한류 문화에 대한...

Viki

한국판 웹2.0 성공 스토리, ‘비키’에서 배운다

1972년생, 아직 마흔을 넘기지 않은 나이에 블로거닷컴과 트위터로 두 번 세상을 바꾼 에반 윌리엄스는 미국 중부의 네브라스카 출신이다. 네브라스카는 윌라 캐더의 '마이 안토니아'와 같은 미국 개척사 소설의 소재가 되기도 할 만큼 오지고 외진 땅이다. 그것은 역설적인 이야기다. 전세계에 디지털 소통의 혁명을 일으킨 장본인이 나고 자란 땅이 정보통신 혁명을 주도하는 미국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 중 하나라는 것은. 그러나 어떻게 생각해 보면 그 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가 블로거닷컴과 트위터 같은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반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물이 넘쳐나는 곳에서는 물의 필요성을 모른다. 수분에 대한 갈증으로 허덕여본 사람만이 물을 얻고자 적극적으로 우물을 팔 수 있다.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