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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저널리즘 스쿨

[플러스포럼] “왜 미디어 스타트업을 하냐고요?”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혁신.' 이렇게 네 단어를 붙이고 나니 지나치게 고루한 느낌이 납니다. 이 주제를 둘러싼 논의가 공회전한 지 꽤 됐기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언론사에서 몇몇 기자가 열심히 노력하곤 있지만, 그래서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냐는 질문이 던져지면 대부분의 결론은 ‘그래 우린 안 될 거야’로 끝나곤 합니다. ‘뭐 다 듣기 좋고, 괜찮아 보이는데 그래서 우리 신문사에서 할 수 있는 게 뭐야’로 귀결되면 ‘답이 없다’는 한숨만 돌아올 뿐입니다. 기성 미디어는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지면 광고가 강력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야 한다고 해서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만들어는 보지만, 돈이 되진 않습니다. 돈이 되지 않는 영역에 힘이 실리기란 참 어렵습니다. 기성...

SNS

20대를 위한 미디어 씨앗, '청춘씨:발아'

<청춘 씨:발아>(이하 청춘씨). 청춘이란 씨앗이 싹을 틔운다는 상큼한 느낌을 준다. 얼핏 보고 다른 뜻이 떠올랐다면, 아마 그것도 맞을지도 모른다. 청춘씨는 20대 4명이 운영하는 프로젝트 미디어다. 20대에 소구할 수 있는 정치·사회 메시지를 담아 페이스북에서 입소문을 일으키는 콘텐츠를 만든다. “‘특정 이슈를 잡고, 페이스북에서 바이럴을 내는 콘텐츠를 만들자’고 처음엔 단기 프로젝트처럼 시작했어요. 일단 해보자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프로젝트성 기획을 이어왔습니다.” (박진영) 처음 다룬 콘텐츠는 정규직, 20대 일자리 문제였다. 청춘씨 내부 목표처럼 세운 마일스톤이 몇 개 있었는데, 예상했던 기간의 절반 만에 모두 달성했다. 탄력을 받아 시즌2를 시작했다. 9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입시·교육 문제를 다뤘다. 계속 이어오면서 미디어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미스핏츠

허민 대표의 ‘면접 논란’ 기사는 왜 사라졌을까

온라인 대안언론 <미스핏츠>에 1월20일 허민 대표와 면접을 봤다는 이야기가 체험기 형식으로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위메프 오너 허민씨와 1:1 면접 본 썰’. 지금은 이 기사를 볼 수 없습니다. 지워졌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글쓴이는 ‘원더피플’이라는 업체에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원더피플은 허민 대표가 설립한 원더홀딩스로부터 투자받은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입니다. 글쓴이는 면접장에서 허민 대표와 1대1로 면접을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면접장에서 허민 대표는 시종일관 스마트폰만 쳐다보더라는 겁니다. 구직자인 글쓴이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말입니다. 첫 대면에서 반말로 구직자를 대한 것은 물론이고요. 글쓴이는 해당 기고문에서 구직자를 대하는 면접관 허민 대표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채용 시장에서 구직자는 ‘을’ 처지인데, 구직자를 대하는 면접관의 태도에 신중함이 부족했음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