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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뉴스

다음뉴스, ‘단독 기사’ 섹션 오픈...첫 주제는 '최순실'

카카오가 11월16일,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은 전 국민적 관심사를 모으고 있는 중요 이슈에 대한 언론사의 단독기사만을 별도로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날짜별, 언론사별 단독기사 목록과 함께 해당 기사의 조회수·댓글수·공유수 등을 실시간 자동 분석해 각 기사의 영향력을 시각화한 모습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해당 이슈에 대해 특정 언론사의 단독기사, 이슈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친 단독기사, 많은 이용자의 관심도가 높은 단독기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슈 선택은 카카오가 한다. 단독기사 중에서 선별해 편집하지는 않는다. 해당 이슈에서 [단독]이 붙는 기사는 모두 단독기사 섹션에 들어간다. 오늘의 단독기사는 시간 순으로 상단에 위치한다. 과거의 단독기사는 날짜별로 분류돼 있고 관심도 순으로 정렬돼 있다. 관심도는 온도계 형태로...

광화문

와글, 온·오프라인 연계하는 만남 플랫폼 개설

집회가 주는 이미지는 구식이다. 유인물이 돌아다니고, 페인트로 휘갈겨 쓴 깃발이 나부끼며, 대중은 잘 알지도 못하는 민중가요가 흘러나온다. 방식도 그렇다. 민주노총 등의 단체가 주도하며, 보통 주말-저녁 시간-광화문일대에 모여 집회를 연다. 참가자도 중년 남성이 많다. 시민 목소리를 모아보자 다른 방식으로 모일 수는 없을까? 정치 스타트업 ‘와글’에서 좀 더 새로운 모임 문화를 만들어보기 위해 ‘국민의 뜻이 우주의 뜻이다’ 라는 만남 플랫폼을 개설했다. 소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에 분노해 터져 나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모아보자는 취지다. 와글은 “단 두 명이라도 모여서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이야기하는 자리를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만들어봅시다”라고 플랫폼 개설의 배경을 밝혔다. 웹사이트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모임을 만들 수 있다. 더...

O2O

O2O 사업자 만난 청와대…규제개혁 잰걸음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네거티브 규제’ 발언 이후 각 정부부처가 규제 완화에 속도를 올리는 중이다. 지난 2월24일 청와대 미래전략실은 ‘O2O 서비스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창업자들과 함께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지 청와대가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와 함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통과로 영업을 잠정 중단한 온라인 중고 자동차 경매 서비스 스타트업 ‘헤이딜러’가 2월25일부터 사업 재개를 선언했다. O2O 사업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이 등장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가 하나씩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규제 풀기 위해 업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 24일 청와대의 비공개 간담회에는 국내에서 O2O 서비스를 진행 중인 IT 대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대기업에서는 SK플래닛과 카카오,...

2014 연말기획

‘카카오톡’ 감청 논란

2014년 인터넷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사건은 9월 시작됐습니다. 카카오톡 감청 논란이 벌어진 것입니다. 지난 9월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말이 방아쇠가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국무회의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도 그 도를 넘고 있다”고 말해 대통령으로 향하는 비난의 화살을 쳐냈습니다. 이틀 뒤인 9월18일 검찰은 ‘사이버 명예훼손 형사처벌 강화’ 카드를 꺼냈고, 10월1일 옛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을 발표하는 바로 그 날, 공권력의 카카오톡 압수수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의 기자회견이 논란을 가속화 했습니다. 기억을 꺼내보면, 웃지 못할 일도 많이 벌어졌습니다. 감청당할 우려가 없다는 까닭에 카카오톡의 대안으로 ‘텔레그램’이 급부상했지요. 다음카카오는 공권력의 감청 사실을 시인하는 한편, 이른바 ‘외양간 고치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검찰

텔레그램 망명? 호기심 넘어 변화로

지금 시점에서 ‘텔레그램’이 뭔지 다시 설명하긴 민망하다. 이미 9월 셋째 주부터 국내 언론과 모바일 기기용 응용프로그램(앱) 장터에서 무수히 소개된 앱이니 말이다. 텔레그램과 함께 '사이버 망명’이라는 말도 유행하고 있다. 직접 행동으로 옮긴 이도 적잖다. 텔레그램의 폭발적 인기가 어딘지 불편한 것은 왜일까. 대통령의 호통과 검찰의 충성, 다음카카오의 협조, 이에 따른 사용자들의 불만이 한데 섞인 탓은 아닐까. 카카오톡과 검찰이 떠안은 문제는 텔레그램의 뒷면에 있다는 점도 마뜩잖다. 텔레그램의 인기는 우연의 산물일 뿐, 정부의 검열 욕심과 카카오톡에 사찰 논란에 집중할 일이다. 우연이 연주한 '텔레그램 현상’ 말하자면, 이건 우연이다. 텔레그램이 국내 앱 장터에서 1위 앱으로 등극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것은. 지난 9월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박근혜

“세월호 참사, 박 대통령 물러나라”…누리꾼 청원 등장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8일째다. 정책당국의 대응은 무기력하고 미숙하기만 하다. 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이어졌다.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코너에는 4월22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청원합니다' 청원이 등록됐다. 누리꾼 '맑은바다'는 청원 페이지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 존재의 지상명령"이며 "그 생명과 안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궁극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천명했듯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총체적 부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며 "차가운 바다에서 스러져간 학생들을 생각하면서,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청원은 100만명 서명을 목표로 등록됐다. 청원이 올라온 지 이틀이 지난 24일 현재 목표 서명의 3%인 3만3천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 참여 인원은 시간이...

Active X

공인인증서 폐지, 이런 식이어야 했나요?

3월20일 늦은 오후, 퇴근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에 난데없이 낭보가 날아들었다. 미디어오늘 기사를 보자. ‘관치보안 족쇄’ 공인인증서 이젠 폐지되나 공인인증서가 뭔가. 국내 인터넷 환경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꺼번에 갉아먹는 공공의 적 아니던가. 공인인증서 스트레스로 빠진 머리카락에 이제야 좀 명복을 빌어줄 수 있으려나 싶었다. 기대감에 냉큼 기사를 눌렀다. 헌데 막상 뚜껑을 따 보니, 어라 이건 아니올시다. 사건은 이렇다. 최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도 인기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발단은 드라마를 본 중국 본토의 쇼핑객이 국내 e쇼핑몰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단다. ‘별그대’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쇼핑하면, 나도 김수현이나 전지현처럼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중국 쇼핑객들 말이다. 하지만 인터넷의 바다를 건너...

게임 중독법

창조경제 원년, “IT도 안녕 못합니다”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제가 핵심적인 가치를 두고 있는 과학기술과 IT산업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과학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 2월25일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에 취임하며 한 연설의 일부다. ‘창조경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경제가치다. 연설문에도 나와 있듯 과학과 문화, 산업을 연계해 창조의 꽃을 피우겠다는 게 창조경제다. 2013년은 박근혜 대통령이 부르짖은 창조경제의 원년이었다. 헌데, ‘창조’도 ‘경제’도 온데간데없다. 요즘 유행하는 말을 빌리면, IT 업계는 그리 ‘안녕'하지 못했다. ‘안녕'이 저만치 내팽개쳐진 탓이다. 2013년의 끝자락을 일주일 정도 남긴 시점에서 뒤를 돌아보자.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 공약도 간데없는데, 하물며 창조경제라니. 알이 꽉 찬 물고기가 들어있어도 모자랄 매운탕...

SLR클럽

"이 사진을 숨겨라"

진실은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 의도적으로 감추려 할수록 바깥으로 나오려 안간힘을 쓴다. 인터넷 공간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이라면 능히 사람의 힘으로 통제하고, 가짜를 진짜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여. 여기 좀 보시라. 여기 패러디와 희극으로 승화된 한 편의 진실 게임이 있으니. △ 프랑스 파리의 집회 현장 사진(사진: 트위터 @amnseoul) “박근혜는 한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일정에 맞춰 에펠탑 아래에서 열린 집회가 사건의 시작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현지시각으로 11월2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 중 하나다. 현지 교민은 "박근혜는 한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을 맞이했다. 국정원의 2012년 선거개입 사건을 해명하라는 촉구였다. 이 사진은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