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디지털 기기, 게임, IT 정책

arrow_downward최신기사

마이클 손턴 와이먼

[책] 핍박의 시대, 위대한 게임 읽기

인터넷 게임 중독이 지능을 떨어뜨린다는 기사가 보수 일간지 1면에 떴다. 이 신문은 이튿날에도 게임업계를 비난하는 사설을 실었다. 지난 2011년 11월부터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셧다운제가 시작됐고, 게임을 하는 청소년과 게임 개발자는 게임을 즐기는 일을 부끄럽게 여기게 됐다. 지금은 그런 시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위대한 게임'이란 게 있기나 한 걸까. 숨어서 몰래 하는 게 게임이 돼버린 마당에 게임에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일이 민망하다. 제대로 된 문화와 산업으로 인정받기 직전 거치는 부침으로 생각하기엔 골이 너무 깊다. 하지만 간과해선 안 되는 점이 있다. 게임을 개발하는 이들의 노력이다. '언차티드2'의 목표는 '플레이할 수 있는 여름 블록버스터'였고, '팜빌'은 개발 과정에서 가져다 쓸 수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