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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이슈IN]한일 수출규제와 꼭닮은 미중 화웨이 반도체 수급차단

미국의 안보와 경제적 위기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기술 굴기의 대표 기업 화웨이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부터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제재가 시작되면 그야말로 치명적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부터 미국의 소프트웨어나 장비를 사용해 생산하는 반도체를 사전 승인 없이 화웨에 공급하지 못하게 합니다. 사실상 미국의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반도체는 없다고 하니, 화웨이는 앞으로 반도체를 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들의 통신장비나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 생산이 막히는 겁니다.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대비해 6~8개월 어치의 반도체 재고와 2년 어치의 핵심 반도체 부품을 확보해 놨다고 합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그럭저럭 버틸 수 있다지만, 공급 자체가 불안해지는 상황에서 화웨이 통신장비를 구매해 사용할 고객들은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SK하이닉스

'화웨이 제재' 삼성전자-SK하이닉스, 타격 아닌 수혜가 예상되는 이유

미국 정부의 중국 화웨이(Huawei) 제재 '디데이'(9월 15일)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제재안이 발효되면 미국 기술이 사용된 제품을 화웨이에 팔거나 화웨이가 만든 제품을 받는 기업들 모두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실상 중국 외 화웨이 납품사들과 화웨이와의 거래가 중단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적지 않은 파급이 예상된다. 이번 제재는 지난 5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를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작됐다. 화웨이와 그 계열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미국 업체는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8월 17일에는 화웨이에 수출하는 제품에 미국의 기술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추가 제재안도 발표됐다. 삼성·SK, 화웨이 매출 비중 연 8조원 달해 '세컨더리 보이콧'을 우려한 각국 기업들은 화웨이와의 관계를...

12인치 웨이퍼

[넘버스]반도체 시장 ‘8인치 르네상스’는 계속된다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총성 없는 전쟁터’입니다. 그 어느 산업보다 기술력이 크게 좌우하는 업종이고, 이에 각사들이 막대한 투자를 벌이기 때문입니다. 미세공정 기술이나 수율 관리, 설계능력 확보 등에서 그야말로 ‘한 끗’ 차이로 순위가 뒤바뀝니다. 글로벌 반도체 유력회사들이 매해 공장을 짓고 R&D를 하는 데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을 들이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새 반도체 시장에 기술력과 무관하게 주목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12인치 웨이퍼의 등장과 함께...

128단낸드

마이크론과 격차 벌린 SK하이닉스, ‘코로나 특수’ 이어갈 묘안은

SK하이닉스가 1분기 상승 모멘텀을 2분기에도 이어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기 대비 크게 오르며 경쟁사 마이크론을 훌쩍 뛰어넘었다. 서버향 디램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그 이면에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훼손될 것을 우려한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 특수’라는 모멘텀을 하반기로 이어갈 동인을 128단 낸드플래시와 5G, 게임에서 찾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2분기 말 매출 8조6070억원, 영입이익 1조947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기 대비 각각 20%, 143%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의 실적 상승세는 글로벌 경쟁사 마이크론보다 더 두드러진다. 지난 2분기 마이크론 매출은 54억달러로 전기 대비 13.6% 늘었다. 2분기 회계기준이 한국은 4~6월, 미국은 3~5월인 점을 감안해도 작지 않은 차이다....

반도체

삼성전자, 반도체 산학협력·생태계 육성에 박차

삼성전자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산학협력센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반도체 생태계 지원 의지를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학의 연구역량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초 토양이라는 판단에 따라 2018년 7월 산학협력을 전담하는 '산학협력센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매년 ▲전·현직 교수 350여 명 ▲박사 장학생 및 양성과정 학생 400여 명 등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산학과제 지원 규모를 기존 연간 400억원에서 2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산학협력 기금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연구활동 지연, 과제 보류, 연구비 축소 등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으며 위축돼 있는 국내 대학들의 연구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 대학들이 반도체...

가전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1조 예상...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6% 감소, 영업이익은 22.73%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사태에도 선방했다. 당초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분기에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업계의 예상치인 매출 51조1400억원, 영업이익 6조4700억원을 상회하는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02% 감소, 영업이익은 25.58%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선방에 대해 업계에서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서버·PC용 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사업이 버팀목 역할을 해줬고, 스마트폰 사업에서 마케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출하량이 회복된 덕으로 풀이한다. 또 가전에서도...

UNIST

메모리 용량 1천배 높일 이론 나왔다

메모리 용량을 1000배 높일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팀은 원자간 탄성 작용을 상쇄시키는 물리 현상 발견해 반도체에 적용, 기존 반도체 메모리 저장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이론과 소재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UNIST는 이번 성과가 3일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국내 이준희 연구팀 단독교신으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이론적 엄밀성과 독창성, 산업적 파급력을 인정받아 순수 이론 논문으로는 이례적으로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이준희 교수팀은 기존 반도체 업계가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미세화 문제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업계는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세화를 통해 단위 면적당 집적도를 높여 왔다. 그러나 반도체 소자가 한계 수준 이하로 작아지면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이 사라지는...

반도체

퀄컴, 스마트워치 전용 프로세서 신제품 출시

퀄컴이 스마트워치 전용 프로세서 제품군을 새로 출시한다고 6월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스냅드래곤 웨어 4100/4100+(Snapdragon Wear 4100/4100+) 등 2종이며 즉시 출하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안드로이드 웨어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풀이했다. '올웨이즈-온' 성능에 주력, 화면을 끄지 않고 최소한의 정보를 표시하는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를 더 풍부하게 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수면의 질 측정 기능 등을 더욱 활성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4100이 전작인 스냅드래곤3100 대비 고성능 기능 실행과 속도는 85% 개선되고, 카메라 해상도도 1천600만화소로 기존 800만화소 대비 2배 높다고 밝혔다. 이밖에 12나노(nm) 공정으로 생산하며 Arm 코어텍스-A53를 기반으로 LPDDR3 메모리, 퀄컴 아드레노 A504 GPU 등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소·부·장 육성 4기 기술혁신기업 선정

SK하이닉스가 쎄믹스, 엘케이엔지니어링, 에버텍엔터프라이즈를 4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기술혁신기업은 2년간 SK하이닉스와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제품을 SK하이닉스 생산 라인에서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로부터 일정 물량의 구매를 보장받는 한편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대출 지원과 경영 컨설팅도 지원 받게 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선정한 기업들은 외국 기업 점유율이 높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국산화 경쟁력이 높은 곳"이라고 밝혔다. 쎄믹스는 웨이퍼 신뢰성 테스트용 장비 업체이며 엘케이엔지니어링의 경우 반도체 장비 내에서 웨이퍼 고정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에버텍엔터프라이즈는 후공정 과정에서 칩과 기판의 연결에 사용되는 물질인 플럭스를 생산하는 소재 업체다. 이석희 SK하이닉스 CEO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기술 협업을 통해 양사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할 수...

K칩

삼성,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K칩 시대 열겠다"

삼성전자가 협력사-산학-친환경 상생협력 삼각축을 토대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K칩 시대를 열겠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비·부품 등 중소 협력사 지원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대 초반부터 주요 설비, 부품 협력사와 함께 자체 기술 개발에 노력해왔고, 이를 통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고성능 레이저 설비를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해 D램 미세화 과정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불량 문제를 해결했다. 싸이노스는 반도체 식각공정 효율화에 필요한 세라믹 파우더를 개발하고 리코팅 기술 내재화에 성공해 식각공정 제조 비용 절감과 생산성 개선에 기여했다. 솔브레인은 삼성전자와 함께 3D 낸드플래시 식각공정의 핵심소재인 '고선택비 인산'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삼성전자 차세대 제품 품질을 높였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