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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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이스트, 21배 빠른 PIM 인공지능 가속 시스템 개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은 카이스트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프로세싱 인 메모리(Precessing in Memory, PIM)’ 기반의 지능형 반도체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카이스트 유민수 교수 연구팀이 고안한 새 기술은 인공지능(AI) 추천 시스템의 학습 알고리즘을 처리 속도를 가속한다. 현재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빅테크 기업들이 콘텐츠 추천 및 개인화 광고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온라인 광고 수입 규모가 증가하며 기술의 중요성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 데이터센터에서 처리되는 AI 연산의 70%가 추천 알고리즘 처리에 사용되며, AI 알고리즘 학습을 위한 컴퓨팅 자원의 50%는 추천 알고리즘 학습에 사용되고 있다. 추천 알고리즘은 기존 음성, 이미지용 AI와 달리 추천 객체...

DB하이텍

DB하이텍, 수익성 또 고공행진...'8인치 반도체 이상無'

DB하이텍이 올해 초부터 본격화된 8인치 웨이퍼 기반 시스템 반도체 호황을 3분기까지 이어갔다. 환율 등의 영향으로 실적은 다소 하향 조정됐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0%대 후반으로 전 분기에 준했고, 공장도 여전히 ‘풀가동’ 상태를 유지했다. DB하이텍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27.93%를 기록했다로 13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31.86%) 대비 4%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매출은 2406억원으로 전기(2417억원) 대비 거의 비슷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1% 낮아졌다. 하반기 급격한 환율 하락과 여름 전력사용량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원가가 1366억원에서 1429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 상태를 보여주는 공장 가동률은 3분기 98.02%(부천공장 99.42% 96.30%)로 지난 2분기 98.07%(부천공장 98.68%, 상우공장 97.32%)과 큰 차이가 없었다. 시운전, 정비 등을 감안할 때 98%...

그래핀

'최대 40층까지 제어'…무결점 그래핀, 국내 기술로 완성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 상용화가 국내 기술을 통해 한걸음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아주대·목포대·삼성디스플레이 공동 연구팀이 흑연에서 그래핀을 무결점으로 떼어낼 수 있는 박리법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새 기술에는 ‘금(Au)’이 사용된다. 기존에는 흑연에서 그래핀을 분리하기 위해 팔라듐과 니켈로 흑연 표면을 코팅하고 테이프로 떼어내는 방법이 사용됐다. 그러나 이 방법으론 수 나노미터(nm) 두께에 불과한 흑연에서 원하는 층수와 면적의 그래핀을 채취하기 어렵다. 그동안 그래핀의 상용화가 쉽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에 아주대 이재현 교수, 목포대 손석균 교수, 삼성디스플레이 조성호 상무 공동 연구팀은 그래핀 층 간 결합력과 비슷한 수준의 금을 코팅제로 사용하고 테이프로 떼어내면 수평 균열이 생겨 원하는 만큼의 단층 그래핀만 원자 수준으로 분리해낼 수...

반도체

[사진]으로 보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생애 ③경영복귀 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78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창업주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이어받은 그는 삼성그룹의 '반도체 왕조'를 이끌었고, 1993년 이래 단 한 차례도 메모리 반도체 왕좌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재계의 '거목'이자 한국 경제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인 그의 생애를 사진과 함께 풀어봤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4류, 관료와 행정조직은 3류, 기업은 2류다." 이건희 회장이 1994년 베이징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다. 때론 직설적이고 때론 비유적인 '촌철살인'식 화법은 그의 특징이었다. 정치가 4류, 관료·행정조직이 3류란 말은 정치와 관료,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그렇지 못하다는 날 선 발언이었다. 하지만 그도 2008년 비자금 사건 때 유죄 판결을 받아 회장직을 내려놓고 칩거에 들어간다. 형인 이맹희 씨와는...

반도체

[사진]으로 보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생애 ②취임 후~중년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78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창업주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이어받은 그는 삼성그룹의 '반도체 왕조'를 이끌었고, 1993년 이래 단 한 차례도 메모리 반도체 왕좌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재계의 '거목'이자 한국 경제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인 그의 생애를 사진과 함께 풀어봤다. 이 회장이 취임한 직후 삼성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대중에게도 익히 알려진 '신경영 선언'이다. 그가 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무려 3개월 간 임원들과 350시간 토론을 벌이며 혁신을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는지, 그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92년 세계 최초로 64M D램을 만든 삼성이었지만 이건희는 고민이 컸다. 1993년 2월 미국 LA에서 전자부문 현지비교 평가회의...

SK

[story G]'반도체 왕국' 세부 그림 그리는 SK그룹

스토리지(story G)는 테크(Tech) 기업, 전통 기업, 금융회사, IT(정보기술)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축적합니다. 기업과 기술의 거버넌스를 돌아보고,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캐 내 보겠습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는 단순히 사업 경쟁력 측면에서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SK텔레콤 중간지주사 전환을 놓고 고심 중인 SK그룹에게 10조원이 넘는 초대형 자금 투자는 지배구조 개편과 떼놓을 수 없는 이슈다. 실제로 최근 SK텔레콤의 모빌리티 분사도 지배구조 개편작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반도체 사업구조 개편 작업은 이미 주요 소재업체들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에서 감지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 SKC, SK실트론 등 주요 업체들은 최근 몇 년 간 잇따른 자본거래를 통해 수직계열화를 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SK머티리얼즈를 반도체 소재 중간지주사로 만들 것이란...

SK하이닉스

[넘버스]SK하이닉스 '예전의 내가 아니다'...10.3조 조달 쯤이야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10조3104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SK하이닉스는 어떻게 조달할까요. 9년전인 2011년만하더라도 SK하이닉스에게 10조여원의 거금은 언감생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9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SK하이닉스는 인텔에 10조여원의 자금을 어렵지 않게 지급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출 정도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9년전인 2011년말 기준 SK하이닉스의 주요 재무지표는 안정적이라 말하기 다소 애매한 상황이었죠. 2012년 2월에 SK텔레콤으로 매각됐으니 2011년은 '하이닉스반도체'로 불리던 시기였습니다. 부채비율은 118.89%였고 현금성자산은 1조2438억원에 불과했죠. 조단위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

ASML

삼성 이재용, 네덜란드 ASML 찾았다...'EUV장비 공급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ASML 본사를 찾았다. ASML은 7나노미터(nm)급 이하 반도체 선단공정의 핵심 장비인 EUV(Extreme Ultraviolet) 패터닝 장비를 만드는 전세계 유일한 회사다. 이 부회장이 ASML을 직접 찾았다는 건 세계 파운드리 업체 간 초미세공정 경쟁에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14일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소재 ASML 본사를 찾아 피터 버닝크(Peter Wennink) CEO(최고경영자) 등과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 삼성전자에선 이 부회장과 함께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이 배석했다. ASML 측에선 피터 버닝크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최고기술책임자) 외 ASML 관계자들이 나왔다. 이 부회장과 버닝크 CEO는 7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ai

정부 "2030년까지 AI 반도체, 제2의 D램으로 육성"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을 확정하고 2030년까지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본격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2일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국무총리 주재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2.0)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그간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를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로 지정하고,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19.4), 인공지능 국가전략(’19.12), 디지털 뉴딜(‘20.7) 등을 통해 집중 지원 중이다. 인공지능 반도체는 이러한 국가 핵심전략의 공통분모로, 최근 4차 산업혁명, 비대면 경제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의 핵심기반이자 시스템반도체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아직 지배적 강자가 없는 초기 단계로, 지금부터의 국가적 대응 노력이 글로벌 주도권 경쟁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ASML

삼성 이재용도 노크한 ASML... 글로벌 EUV '총성없는 전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잠정실적 발표일이었던 지난 9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으로 출장해 화제가 됐다. 아인트호벤은 반도체 장비 회사 ASML이 위치한 도시다. 반도체 업계에선 이 부회장의 네덜란드 행은 ASML을 방문하려는 목적으로 보고 있다. ASML은 반도체 업계에서 최첨단 공정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회사다. 웨이퍼 위에 7나노미터 이하 회로를 그릴 때 EUV(극자외선·Extreme Ultra Violet) 패터닝은 핵심 기술이며, ASML은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 세계 몇 안 되는 곳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ASML에 대한 반도체 업계 '러브콜'은 앞으로 거세질 전망이다. 이재용도 찾게 만드는 ASML의 선단공정 기술은 무엇? 반도체 업계에서 ASML의 중요도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선 공정을 먼저 알 필요가 있다. 반도체 공정은 크게 8개(웨이퍼 제조-산화-포토-식각-증착-배선-EDS-패키징)로 이뤄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