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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밥 아이거 디즈니 CEO, 애플 이사회 떠난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이사회를 떠난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디즈니와 애플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경쟁을 펼치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9월13일(현지시간) 애플이 9월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아이거 CEO의 사임을 알리는 자료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플러스)'의 새로운 세부정보를 공개한 날이다. 애플은 오는 11월1일 애플TV+를 월 4.99달러에 내놓을 계획이다. 디즈니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11월12일 월6.99달러에 출시할 예정이다. <씨엔비씨(CNBC)>는 "두 스트리밍 서비스는 독점 콘텐츠를 두고 경쟁하기 때문에 갈수록 갈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06년 디즈니는 픽사(Pixar)를 故스티브 잡스로부터 74억달러(약 8조8천억원)에 인수했다. 밥 아이거 CEO는 인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잡스와의 친분도 각별했다. 아이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월트디즈니, "훌루 너 믿는다"

월트디즈니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케빈 메이어 디즈니 최고전략책임자는 2월13일(현지시간) '코드 미디어 컨퍼런스'에 발언자로 나서 "훌루는 크고 유익한 서비스가 될 것이며 우리는 훌루에 투자하고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월트디즈니는 지난 12월 21세기폭스의 방송·미디어 사업을 인수해 훌루 지분의 60%를 소유했다. 훌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가겠다고 밝힌 것은 월트디즈니 입장에서 대담한 선택으로 보인다. 훌루는 지난해 10억달러(1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냈으며 올해는 적자폭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훌루에 대한 신뢰는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과 연결된다. 케빈 메이어는 "훌루는 디즈니의 더 많은 프로그램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트디즈니는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