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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블로터포럼] 디지털 시대, 사전의 미래를 묻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종이사전을 들춰본 게 언제였더라. 공부가 일상인 중・고등학생도 종이사전을 쓰진 않을 것 같다. 전자사전이 있고, 전자사전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 서비스를 휴대폰으로도 쓸 수 있잖은가. 요즘 세상에도 종이사전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은 포털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사전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도 가능하니 종이사전도, 전자사전도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그래서일까. 사전을 만드는 곳이 없다는 얘기가 종종 들린다. 그 많던 사전은 다 어디로 갔을까. 뜬소문처럼 떠도는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앞으로 우리는 포털에서 사전을 계속 쓸 수 있는 것일까. 이 의문에 관한 답을 찾고자 사전을 만들었고, 만들고 있고, 서비스하는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일시: 2013년 6월19일 오후 4시 장소: 블로터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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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다음 백과사전, 외부 사전과 동반성장

다음 백과사전이 네이버 백과사전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이 한 해 100억원 들이며 콘텐츠를 사거나 제휴해 내부 페이지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다음 백과사전은 검색결과를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백과사전 검색 결과를 내부 페이지로 연결하는 대신 외부 페이지와 연결한 건 2008년부터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향토문화전자대전과 위키백과를 백과사전 데이터베이스로 삼고, 검색 결과를 두 웹사이트로 보냈다. 이 정책은 2012년 말 백과사전 전반으로 퍼졌다. 백과사전이 국어사전에서 검색되게 하는 작업도 이즈음 벌였다. 정철 다음 지식서비스기획팀장은 "네이버 사전과는 다른 가치를 주고 싶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금은 그밖에 영어 위키백과, 엔하위키, 한국학사전, 성경사전, 고려대장경전, 불교용어사전, 의학검색엔진, 정보통신용어사전, 토목용어사전, 식품용어사전, 항공우주사전, 도시계획용어, 산림임업용어사전, 환경용어사전, 법률용어사전, 문화콘텐츠닷컴 용어사전, 민족문화대백과, 텀즈 컴퓨터용어사전 등 2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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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검색을 미덥게

NHN이 한해 네이버 사전 서비스에 들이는 돈이 100억원이 넘는다. 네이버판 백과사전 모음 서비스인 지식백과에만 100억원 이상, 어학사전에 10~20억원씩 쓴다. 두 서비스에 투입하는 내부 인력만도 30명에 이른다. 개발 전문 인력, 외부 인력은 빼고 이 정도다. 들인 공만큼 규모도 크다. 어학사전으로 국어사전과 한자・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중국어・스페인어・베트남어・터키어・러시아어・몽골어, 독일어 사전이 있는데 579만9898개 단어 뜻풀이가 있다. 백과사전인 지식백과는 두산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 약 250개 제휴처에서 가져온 158만4120개 표제어를 서비스한다. 지금은 나오지 않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약 11만개, 웹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두산세계대백과사전이 약 45만개 표제어를 담은 것과 비교하면 어마하다. 이용자 반응도 좋다. 사전 페이지 방문자 수는 월 1천만명이 넘는다. NHN이 새 표제어를 등록하면 80%는 3개월 만에 이용된다. 준비한 표제어 90%는 한...

ePub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EPUB 전자책으로

교과서보다 더 많은 얘기를 위키피디아는 담고 있다. 세상의 각종 정보를 얼굴도 모르는 활동가들이 웹곳간에 쌓아둔 덕이다. 검색해 찾는 건 편하지만, 내가 자주 찾는 정보만 모아서 볼 방법은 없을까. 언제고 펼쳐보는 전자책은 어떨까. 파일로 내려받으면 굳이 인터넷에 접속해 위키피디아를 방문할 필요도 없다. 위키미디아재단은 이용자가 위키피디아 내용을 엮어 EPUB 전자책으로 만드는 기능을 내놨다. 맘껏, 양껏, 무료로 퍼갈 수 있다. 영어 사이트에만 적용됐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용자는 할 수만 있다면 위키피디아 모든 항목을 파일로 저장해 책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토마스 핑크 위키미디아재단 모바일 디렉터는 "EPUB 파일은 오프라인 환경에서 쉽게 쓰일 수 있다"라며 "평범한 파일처럼 열리고 유통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이용자는 EPUB...

csr

NHN-두산, '백과사전 지식나눔'은 계속된다

NHN과 두산이 2004년부터 진행해온 백과사전 지식나눔 활동을 지금처럼 계속하기로 다시금 의지를 모았다. 두 회사는 최근 최휘영 NHN 대표와 박용성 두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백과사전 '엔싸이버' 컨텐트 공동 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NHN은 2000년부터 네이버 백과사전 컨텐트를 제공하고 2003년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오픈 백과사전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2004년부터는 두산과 손잡고 온라인 백과사전 '네이버 백과사전' 컨텐트를 공동 개발·보급해왔다. 이들은 이용자 검색 유형을 분석해 부족한 내용을 분석하고, 이용자 의견을 두산 백과사전 전문 집필진이 검토해 수정·보완하는 등 지식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최휘영 NHN 대표는 “전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은 지식의 평등한 공유라는 네이버 서비스...

모바일

모바일 위키피디아 정식 오픈

웹2.0 서비스의 대명사로 불리는 다국어판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어(한글판 위키백과)가 아이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지원하는 위키피디어 모바일(mobile.wikipedia.org) 서비스를 15일부터 정식 개시했다. 위키피디어 모바일 서비스는 현재 영어, 프랑스어 등 14개 국어를 지원하며, 음성 서비스(Spoken Wikipedia)를 준비 중이다. 한글판은 아직 서비스되지 않는다. 위키피디어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며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참여, 개방형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지난 2001년 1월 15일, 지미 웨일스와 래리 생거가 설립했으며, 현재 비영리 단체인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2008년 4월 기준으로 영어판 200만여 개, 한국어판 7만여 개를 비롯하여 전체 1천만여 개 이상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UCC

UCC에 올인한 다음, 이번엔 위키피디아 검색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정말로 UCC에 '올인'한 모습입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메인화면 헤더에 걸린 캐치프레이즈만 봐도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UCC 세상, 다음'이라니…. 누리꾼이 올린 글이나 사진, 동영상 모두가 따지고 보면 퍼나르지 않은 이상 그 자체로 UCC입니다. 그럼에도 UCC는 언제부턴가―적어도 포털 가운데서는―다음을 규정하는 대표 키워드가 된 느낌입니다. 다음의 서비스, 홍보, 마케팅이란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겠죠. 오늘 다음이 새로 선보인 서비스도 이런 '선택과 집중'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8월21일 집단지성과 등식이나 다름없는 '위키피디아'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다음 백과사전에 덧붙은 기능인데요. 기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더해 이용자 참여형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의 한국판·영어판 검색 기능을 더한 것입니다. 위키피디아는 현재 전세계 누리꾼이 참여해 만든 400만여개의 표제어가 200여개 언어로 등록돼 있습니다. 검색 방식도 보다 정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