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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시각장애인이 처음으로 인터넷을 쓰기까지

올해는 한국에서 인터넷이 상용화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여러가지 기념 행사를 하고 있지만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터넷에서 장애인의 접근에 관한 내용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이에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시각장애인의 인터넷 처음 접근에 관한 내용을 글로 남긴다. 1994년 초여름, 퇴근 시간이 조금 지난 무렵이었다. 어떤 분이 점자에 관한 것을 알고 싶다며 복지관을 찾아왔다. 그는 삼성전자 소속으로 인공 로봇 개발과 관련해 카이스트에 파견 근무 중이라고 했다. 자신이 맡은 업무는 인공 로봇의 손가락에 관한 것으로, 2개의 점이 어느 정도 가까우면 하나의 점으로 인식하는지 연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사람의 손가락이...

백남중

[블로터TV]"장애인 위한 접근성? 모두를 위한 것"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블로터닷넷에서는 IT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접근성을 주제로 전문가 두 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백남중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정보화교육팀 팀장(가운데)과 홍경순 정보사회통합지원단 정보접근지원부 부장(사진 왼쪽)입니다. 두 분 모두 접근성 분야에서 아주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이고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백남중 팀장은  "장애인을 시혜의 대상인 아닌 고객의 측면에서 기업들이 바라봐 줬으면 좋겠고요. 또 장애인을 위한 것들이 실은 장애가 없는 이들에게도 상당히 유익한 것들이라는 인식의 전환도 필요합니다. 라이터도 실은 한 손을 잃은 아이를 위해 그 아버지가 만든 것이거든요. 정보화 격차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없을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그 격차를 좁혀 나가는 데 정부와 기업이 관심을 기울이고 제도를 정비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