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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영혼까지 팔아라'…유통업계, 추석 선물시장 '총력전'

국내 주요 백화점 및 이커머스 기업들이 추석 대목을 가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총력전에 나선다. 이번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대목으로 지역 간 이동 대신 선물을 보내는 건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업계는 초고가의 프리미엄 세트와 이색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내세운 백화점…700만원대 와인까지 지난 7일부터 일찍이 본 판매를 시작한 롯데백화점은 프레스티지(Prestige)와 프리미엄 선물세트, 지역 유명 특산물 세트, 친환경동물복지 선물세트 등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프레스티지 세트 중 최상위 등급 한우 세트인 'L-NO.9 세트(100세트 한정, 6.5kg)'는 170만원에,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굴비 2.7kg)'를 200만원에 판매한다. 1등급 와이너리 와인으로 구성한 'KS 1994년 올드 빈티지 그랑크뤼 세트(2세트 한정, 3병)'은...

대형마트

거리두기 2.5단계…백화점·마트·편의점 "3단계 막아라" 방역 총력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유통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이번 조치로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영업방침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수도권 점포의 모든 식당가, 스낵, 푸드코트, 베이커리의 영업을 9시까지로 제한한다. 매장은 출입자 명부를 관리하며 출입자는 성명, 전화번호를 작성해야 하며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수도권 점포의 식당가와 푸드코트를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한다. 점포 내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서비스만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수도권 점포의 식당가, 카페, 베이커리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단축하며 카페에서는 매장 내 음식 섭취를 전면 금지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의 수도권 점포 또한 같은 내용의 영업...

대형마트

'추석 특수 노렸는데'…골머리 앓는 유통업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급등하면서 유통업계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유통업계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진 코로나19의 안정세에 따라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추석 특수'를 노리며 전용관 운영 및 할인전 등을 통해 추석 대목을 분기점으로 삼으려 했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 명절맞이 가족 만남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온라인 사전예약 시행 및 전용상품 확대 등 비대면 서비스로 전략을 바꾸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언택트만이 살길…온라인에 사활 건 백화점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채널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기존 이마트몰, 신세계몰로 나눠 운영했던 명절 매장을 통합 매장으로 일원화했다....

백화점

아마존, 백화점 폐점자리 물류창고로 쓴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대표주자인 아마존이 미국 주요 백화점의 폐점 공간을 물류창고로 활용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이 오프라인 유통 그룹인 사이먼프로퍼티그룹과 이같은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논의에 따르면 아마존은 JC페니와 시어스 등 미국 유명 백화점 체인이 폐점한 매장 자리에 풀필먼트 거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내 주요 백화점 체인인 JC페니와 시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는 물론, 이전부터도 유통 시장의 변화와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으며 점포 수를 줄여왔다. 아마존은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이 이어지면서 미국 등 여러 시장에서 빠르게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추가로 교통 입지가 좋은 자리를 찾고 있었다. 때마침 '목 좋은 자리'를 찾던 아마존의 시야에 이들...

NHN페이코

갤러리아백화점에서도 '페이코'로 결제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가 현대백화점에 결제 적용을 한 데 이어 또 다른 백화점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NHN페이코는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에 페이코 오프라인 간편결제를 적용했다고 11월28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에 위치한 명품관을 비롯해 타임월드(대전), 센터시티(천안), 수원점, 진주점 등 국내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적용으로 갤러리아백화점 고객 및 페이코 이용자는 전국의 5개 백화점 점포에 마련된 해외 및 국내브랜드와 식음료 및 팝업스토어에서 페이코 앱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결제는 페이코 앱을 다운로드 받아 결제수단으로 갤러리아백화점 카드, 신용카드, 계좌, 페이코 포인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전 매장에서 바코드를 리딩하는 방식으로 결제 가능하다. 기존 갤러리아백화점 고객이라면 갤러리아백화점 카드 혜택과 함께 백화점에서...

e-commerce

상거래 진화의 역사…실크로드에서 O2O까지

애초에 비단길(緋緞-, Silk Road)이 있었다. 비단길은 중국과 유럽을 잇는 교역로였고, 그 교역로의 대표 상품이 비단이었다 정도의 의미일 게다. 물건이 옮겨 가려면 사람도 옮겨가야 하는 것이고, 사람이 옮겨 가는 것이니 자연스럽게 먹고 입고 자는 의식주가 고스란히 이동했을 것이다. 그렇게 보면 비단길은 단순히 교역로가 아니라 문명로인 셈이다. '동방견문록'이 이런 저런 진위 논쟁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갖는 것도 그곳에서 문명사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저작물을 보면 공식적인 비단길 이전에도 길은 있었던 듯 싶다. 초원길이 있었고, 오아시스길이 있었서 그 길을 따라 유럽과 중국이, 한국이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근데 왜 그 험한 길이 필요했을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나름의 사연이 있고, 존재의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