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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의견

[이슈IN] 댓글의 글로벌 시대…'혐한' 일으키는 국내 반응의 부작용

11일 국내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장 싫어하는 나라를 고른다면’이라는 주제의 글이 올라왔다. 여러 의견이 댓글로 달렸고, 일부 누리꾼들은 순위를 매기면서 싫은 나라를 골랐다. 일본이 싫다는 수준을 넘어 모욕적인 댓글도 적지 않았다. 권위도 없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게시물이었다. 하지만 해당 글과 여기에 달린 댓글은 당일 일본의 해외 반응 사이트에 고스란히 알려졌고 부정적 반응으로 이어졌다. 국내 뉴스,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누리꾼의 반응이 해외 각국으로 알려지면서 여러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때로는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들기도 하면서 국가 간 분쟁의 씨앗이 되는 모습도 보인다. 최근 필리핀 누리꾼들은 SNS에 '캔슬 코리아'(cancel Korea)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한국에 대한 반감을 표시했다. 발단은 필리핀의 인플루언서인 벨라...

P2P보험

“보험금 덜 받으면 더 돌려줍니다” 미래에셋 ‘P2P보험’ 실험 성공할까

미래에셋생명이 국내에 전에 없던 P2P(개인 간) 사후정산형 보험을 선보인다. 보험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를 묶어 보험금을 지급한 뒤 추후 남는 돈을 돌려주는 형태다. ‘연대’ 형태의 실험적 상호보험 상품인데, 국내에 잘 정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로선 처음으로 사후정산형 보험 ‘보험료 정산받는 첫날부터 입원 보장보험’을 7일 출시했다. 이 상품에는 P2P 개념이 도입됐다. 보험사와 가입자 간 이뤄졌던 보험 계약을 가입자들끼리 묶어놓고 보험료 정산과 보험금 지급에 대한 ‘이해관계 동맹’을 맺게 하는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의 돈을 묶어 관리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예컨대 10명이 보험 기간 6개월, 월 보험료 4000원의 상품에 가입한다고 가정해보자. 총 보험료로 24만원이 쌓이고 이 가운데 사업비(플랫폼 사용료) 10%를 빼면 21만6000원이...

부작용

‘컴퓨터는 늘 실수한다’... 얼굴인식 기술, 엉뚱한 사람 범인 만들다

미국에서 얼굴인식 기술의 오작동으로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 기술 발전에서 늘 수반되는 결함이 인재(人災)와 맞물릴 때 생기는 부작용이 여실히 나타났다는 평가다.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등 외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아프리카계 미국인 로버트 윌리엄스(Robert Williams)가 얼굴인식 기술 오류로 인해 무고하게 절도범으로 몰린 사례를 소개했다. 윌리엄스는 디트로이트 경찰이 운영하는 얼굴인식 시스템 작동 과정에서 범인으로 지목됐다. 2018년 디트로이트 시내에서 벌어진 상점 도난 사건 수사 도중 보안 영상 속 잡힌 진짜 범인의 사진을 시스템이 그의 신분증 속 얼굴과 잘못 일치시킨 탓이다. 경찰은 지난 1월 윌리엄스의 아내와 두 딸이 보는 앞에서 체포됐다. 그의 DNA 샘플과 지문, 머그샷 등이 범죄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됐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