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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를말한다]①KIPA 남일규 팀장 "예산절감 최고 해결사"

픈소스소프트웨어(OSS)의 대명사인 리눅스가 등장한지 올해로 18년째이다. 서버 운영체제의 하나로 등장한 오픈소스SW는 이제 기업 시장에 안착한 후 휴대폰 시장도 정조준하고 있다. 일정한 룰만 따른다면 최고의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픈소스SW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컴퓨팅의 대표주자인 구글이나 아마존은 오픈소스SW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들이다. 이런 흐름은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닷컴 붕괴 후 포털 서비스 업체들은 비용 절감차원에서 유닉스 시스템을 리눅스 시스템으로 교체했다. 통신 서비스 업체들은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할 때 오픈소스SW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닷넷 진영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자바 진영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스프링닷자바의 닷넷 지원 플랫폼인 스피링닷넷이라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려는 고객들이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것....

FTA

[한미FTA①] "기술표준? 한국정부는 발 빼!"

2012년 서울. 김 대리는 출근 전부터 바쁘다. 12살 생일을 맞은 딸 보람이의 선물을 고르는 걸 깜박했기 때문. 고민 끝에 보람이를 위해 모바일게임을 무선인터넷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휴대폰을 열고 한참을 고른 끝에 게임을 찾았는데… 아뿔싸! 전송이 안 된다. 보람이의 최신 휴대폰이 김 대리의 구형 휴대폰과 호환이 안 되기 때문이다. 요즘 나오는 최신 휴대폰은 죄다 미국기술을 갖다 쓴다고 한다. 10여년 전 정통부가 만들어놓은 표준 플랫폼 ‘위피’는 이제 김 대리처럼 옛날 게임을 좋아하는 일부 마니아들의 휴대폰에만 남아 있다. 5년전 미국 버라이즌이 퀄컴과 손잡고 한국에 들어올 때 예상했던 일이다. 버라이즌코리아의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2500만명을 넘어섰단다. 김 대리의 머릿속에는 홀로 고군분투하던 국내 이통사가 끝내 최종 부도를 냈다는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