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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블로터포럼] 디지털 시대, 사전의 미래를 묻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종이사전을 들춰본 게 언제였더라. 공부가 일상인 중・고등학생도 종이사전을 쓰진 않을 것 같다. 전자사전이 있고, 전자사전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 서비스를 휴대폰으로도 쓸 수 있잖은가. 요즘 세상에도 종이사전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은 포털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사전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도 가능하니 종이사전도, 전자사전도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그래서일까. 사전을 만드는 곳이 없다는 얘기가 종종 들린다. 그 많던 사전은 다 어디로 갔을까. 뜬소문처럼 떠도는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앞으로 우리는 포털에서 사전을 계속 쓸 수 있는 것일까. 이 의문에 관한 답을 찾고자 사전을 만들었고, 만들고 있고, 서비스하는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일시: 2013년 6월19일 오후 4시 장소: 블로터아카데미...

Web 2.0

출범 후 첫 사이트 개편나선 위키피디아...집단 지성 또다른 실험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4월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위키미디어 재단은 공식블로그를 통해 오는 4월 위키피디아 인터페이스에 중대한 변화를 주는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위키미디어 재단의 사용자 경험과 편리성 확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위키피디아의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은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온라인에서 누구나 글을 올리고 편집할 수 있는 백과사전을 표방한 위키피디아는 첫 해에만 1만 7천여 개의 항목을 확보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사이트 개설 3년 만인 2004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누리꾼이 만들어가는 온라인 백과사전이 브리태니커를 이겼다"며 집단 지성의 승리를 크게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위키피디아의 성장 속도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영문 콘텐츠 300만 건을 돌파하며 브리태니커의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