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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10th] "소규모 언론사에서 개발자로 일한다는 건…"

개발자는 어디서든 중요합니다. 인터넷 언론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론 활동의 기반이 되는 홈페이지 관리는 물론,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뉴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도 개발 부문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개발자의 중요성은 넉넉한 인적 자원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인터넷 언론사일수록 커집니다. 혼자서 다양한 일을 맡아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죠. 창간 10주년을 맞아 원대한 꿈을 꾸고 있는 <블로터>도 지금은 소규모 인터넷 언론사인데요. 창성실 <블로터> 플랫폼 개발자에게 소규모 언론사에서 개발자로 일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들어봤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지만… “처음에는 ‘언론사에서 일한다는 것’에 대해 딱히 생각이 없었어요. 그저 관심 있었던 <블로터>에서 일한다는 것, IT 소식이 돌아다니는 곳에서 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창성실 개발자에게 <블로터>는 첫 직장입니다....

IT

[카드] 초보 개발자를 위한 '마음의 양식' 10권

이번 추석 명절은 주말이 붙어 약 5일로 다소 긴 편이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은 한켠에 제쳐두고 책으로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국내 IT 관련 서적을 책임지고 있는 출판사 위키북스, 지앤선, 한빛미디어, <블로터> 김상범 대표로부터 이제 막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개발자가 읽으면 도움이 될 서적 10권을 추천받아 소개한다.

IE7

[블로터10th] 2006 vs 2016: 소프트웨어

■ 씽크프리 vs MS 오피스 ‘씽크프리 오피스’는 토종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2001년, 당시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스티브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잠재적 위협이 될 존재는?’이란 기자의 질문에 ‘씽크프리’를 꼽으며 유명세를 탔다. 문서작성 도구 ‘라이트’(Write), 스프레드시트 ‘캘크’(Calc), 프리젠테이션 도구 ‘쇼’(Show)로 구성돼 있다. ‘MS 오피스’에 대항할 수 있는 국산 SW로 주목을 받다 2003년 한글과컴퓨터에 인수됐다. 2006년 4월에는 첫 온라인 오피스 ‘씽크프리 온라인’이 출시됐다. 당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가 주목받으며 웹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무렵이었다. 구글은 2006년 3월, SW 개발사 ‘라이틀리’를 인수했고, 같은 해 10월 ‘구글독스 & 스프레드시트’를 처음 선보였다. 같은 해 11월에는 ‘젓스팟’(Jotspot)이란 웹오피스 서비스도 인수했다. ‘네이버 오피스’가 등장한 것도 이무렵이었다. 씽크프리는 자바 기반 오피스 SW와 웹오피스를 기반으로...

규제

[블로터10th] 댓글로 보는 블로터…“규제, 액티브X, 삼성-애플”

인터넷 뉴스가 다른 뉴스와 가장 차별되는 지점은 상호작용입니다. 방송이나 신문은 일방향적인 전달로 뉴스를 전하지만, 인터넷 뉴스는 '좋아요', 댓글 등으로 기사에 대한 수용자의 반응을 즉각 나타낼 수 있습니다. 기사에 대한 만족도 혹은 사안에 대한 의견표명, 기사 내용에 대한 보충 등을 할 수 있죠. <블로터> 10주년을 맞아 블로터 홈페이지에 달린 댓글을 분석해봤습니다. 저희는 시지온에서 만든 ‘라이브리’라는 소셜 로그인 댓글 솔루션을 부착해서 사용하는데요. 이 데이터를 통해 어떤 댓글들이 있었는지, 어떤 특징이 엿보이는지 살펴봤습니다. 데이터는 2011년 5월부터 2016년 9월1일까지 달린 댓글 7만201건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10년까진 안 됩니다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로그인 수단은 트위터였습니다. 2만5390건의 댓글이 트위터 아이디로...

10주년

‘블로터 시즌2’를 또 시작하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더 이상 와닿지 않습니다. 1년이면 휴대폰 사양이 바뀌는 시대입니다. 어찌 10년을 섣불리 예측하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자고 나면 새 기술이 등장하는 세상입니다. 한치 앞을 못 보는 시대입니다. 미래 예측은 커녕, 현재를 제대로 진단하기에도 벅찹니다. 정보는 넘치고, 변수는 다양해졌습니다. 언론 환경도 시대를 따라가나봅니다. 지하철 출퇴근족 손을 독점하던 무가지 신문들은 이제 찾아볼 수 없습니다. PC 앞에서 마우스를 분주히 움직이던 손은 어느덧 ‘터치’에 익숙해졌습니다. PC웹이 저물고 모바일이 우리와 더불어 삽니다. 손 안에서 뉴스를 ‘보는’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10년 전께였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2016년, 사람들은 말합니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 10년 전도 지금도, 언론 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SBS

“미디어 혁신 꿈꾸는 청년, 모여라”…주제는 ‘동영상’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경연장이 열린다. SBS가 마련한 ‘SDF 넥스트미디어챌린지 2016’ 행사다. SDF 넥스트미디어챌린지 2016은 SBS가 해마다 주최하는 ‘서울디지털포럼’(SDF)의 부대행사다. SDF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혁신을 위한 영감을 공유하는 비영리 국제 컨퍼런스다. SDF 넥스트미디어챌린지는 이 가운데 ‘미디어’를 주제로 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지난해 첫 대회엔 19개팀이 최종 경합을 벌여, ‘목격자 저널리즘’을 표방한 ‘비트니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동영상, 날개를 달다’란 주제를 내걸고 동영상 서비스에 특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을 찾는다. 특히 올해 행사엔 SBS가 25년간 축적한 영상 API 메타데이터를 참가 스타트업을 위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참가팀은 이 API를 활용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콘셉트나 서비스를...

Massive Open Online Course

유데미, 770억원 투자 유치

유료 온라인 공개 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 MOOC) 업체 유데미가 6500만달러, 우리돈 약 7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D 단계로 스트라이프그룹, 노어웨스트 벤처 파트너스(Norwest Venture Partners, NVP), 인사이트 벤처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스트라이프그룹 설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 켄 폭스는 이번 투자 이후 유데미 이사회에 합류한다. 유데미는 2010년 설립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가입자는 700만명이 넘는다. 유데미는 다른 MOOC 업체와 달리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많은 강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데미에 등록된 강사는 1만6천명이고, 이들이 만든 강의 수는 3만개가 넘는다. 기존 무료 MOOC들이 학술적인 강의를 많이 제출하는 데 반해 유데미는 실무 혹은 전문 지식을 제공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데미는...

블로터

누구나 강사가 되는 교육 플랫폼, '유데미'를 가다

<블로터>는 지난 5월10일 유데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에 저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는데요. 유데미(www.udemy.com)를 직접 방문해서 e메일로만 안부를 묻던 분도 만나고 유데미에 대해 설명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신의 학원'(The academy of you)이라는 뜻을 가진 유데미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입니다. 그러나 유데미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은 전문 강사만 나와서 상당한 금액으로 강좌 영상을 판매하는 다른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는 다릅니다. 오히려 에어비앤비나 우버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유데미에서는 누구나 강사로 자신의 수업을 등록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평범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선 아직 유데미가 익숙하지 않지만, 전 세계에서는 낮은 장벽으로 1200만명의 학생이 모여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인데요. 강사로...

MOOC

"유데미는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실무 대학"

2012년은 'MOOC의 해'라고 불릴만큼 새로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성장하던 시기였다. 초반에는 하버드, MIT, 스탠포드 등 유명 대학 강의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만든 코세라, 에덱스, 유다시티 등이 큰 화제를 모았다. 시간이 지나자 다양한 형태의 MOOC가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 일본, 중국, 스페인 등에서도  각 나라의 언어를 지원하는 MOOC 기업이 생겼다. MOOC는 아직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수십개의 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유데미는 린다닷컴, 플러럴사이트, 트리하우스와 함께 유료 MOOC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유데미가 내건 슬로건은 '어떤 사람이든 어떤 것이든 배울 수 있습니다'(Anyone can learn anything)다. 이 가치에는 유데미 설립자의 어린 시절 경험이 반영됐다. 터키 시골 소년이 체험한 온라인 강의의 힘...

디지털 수익모델

블로터, '온라인 교육'을 수익모델로 품다

전통적인 언론사의 주 수익 모델은 광고였습니다. 뉴스와 콘텐츠는 광고주와 독자를 매개하는 미디엄이었습니다. 광고를 빼놓고 수익을 논한다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언론사는 광고에 의존해왔습니다. 광고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여러 병폐를 낳았습니다. 광고주의 주문에 따라 중요한 기사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가 하면, 핵심 문장이 잘려나가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저널리즘의 본령이 광고라는 수익 앞에 허무하게 무릎꿇는 경우가 빈번해졌습니다. 온라인 기사를 뒤덮고 있는 네트워크 광고도 실은 광고 의존의 관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적 플랫폼에 걸맞는 신 수익모델을 발견하기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오프라인 뉴스처럼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구독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유지·관리 비용은 증가하지만 대체 수익모델이 없으니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죠. 지저분한 네트워크 광고는 언론사가 생존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