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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포럼] '스팀잇', 가능성부터 논란까지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백서 안 레토릭으로만 존재한다. 이를테면 아직 실체 아닌 관념, 현실에서 출력되길 기다리는 청사진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팀잇’의 존재감은 두드러진다. 백서 밖 실체가 있기 때문이다. 그 실체를 좀 더 풀어보자. 스팀잇은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다.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이자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스팀 위에 만들어졌다. 2016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00만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확보했다. 스팀잇의 매력은 토큰 이코노미를 등에 업은 '보상' 시스템. 스팀잇 내 모든 활동은 암호화폐로 금전적 보상을 받는다. 보상은 크게 '저자 보상'과 '큐레이션 보상' 두 종류다. 저자 보상은 내가 올린 콘텐츠가 다른 사용자들의 인정을 받아 페이스북의 '좋아요'에 해당하는 '업보팅'을 받으면 획득 할 수 있다. 큐레이션 보상은 다른 사람이 올린 좋은 콘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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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포럼] CES로 보는 2018 테크 트렌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는 한해 IT업계 소식을 미리 볼 수 있는 행사다. 이 곳에서는 첨단 가전은 물론 각 기업의 이상향이 펼쳐진다. 올해 CES 2018을 직접 관람하고 온 IT업계 전문가 3인에게서 2018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IT업계 트렌드의 현재와 더불어 국내 기업이 가야 하는 방향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시 : 2018년 2월 6일(화) 오후 3-5시 장소 : 블로터 회의실 참석(가나다순) 김인경 : <블로터> 기자. 진행을 맡았다. 임정욱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전직 기자로 조선일보 경제과학부를 거쳐 디지틀조선일보 인터넷기획부장, 조선일보JNS 대표를 역임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혁신본부장을 거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보스턴에서 라이코스 CEO를 거쳤다. 현재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블로터포럼

[블로터포럼] "블록체인, 민간이 주인 되는 경제 만들 것"

블록체인이 화두다.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진다. 동시에 우려의 눈초리가 꽂힌다. 이슈 한가운데 있는 블록체인. 블록체인을 두고 기술비평 자리를 마련했다. 일시 : 2018년 1월 26일 장소 : 블로터 회의실 참석 : (가나다순) 전명산 : 블록체인 기술 전문회사 블록체인OS 서비스 및 전략 담당 이사. IT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블록체인 거번먼트 :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출간했다. 조이슬 : 블록체인 생태계 빌더. 2015년 개발자로 블록체인 업계에 뛰어들었다. 런던에 있는 홍콩상하이은행(HSBC) 본사에서 블록체인 엔지니어로 일했다. 현재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공필 : 한국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 센터장. 거시금융·화폐금융 전문가다. 최근 블록체인이 가져올 금융의 미래와 규제 체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수연 : <블로터> 기자. 진행을 맡았다....

21세기 미래 역량

[블로터포럼] "선생님들, SW 교육 해보니 어떠셨나요?"

최근 소프트웨어(SW) 교육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SW 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미래부는 '선도학교', 교육부는 '시범학교'라는 정책으로 학교에서 SW 교육을 진행하도록 예산 및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SW교육을 교실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교는 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보니 SW교육 방법이나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있는 교사들도 적은 편이다. 현재 SW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교사들은 누구일까. 어떤 이유로 SW 교육을 시작했을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실에서 SW 교육을 먼저 진행한 교사들에게 SW 교육에 대한 철학과 전반적인 경험을 들었다. 일시: 2015년 9월16일 장소: 사당역 근처 카페 참석: 김병련 경운학교 교사, 박찬규 신남성초등학교 교사, 송석리 선린인터넷고 교사, 양나리 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 이지현 <블로터> 기자 이지현 블로터 기자 : 각자...

블로터포럼

[블로터초등포럼] "스마트폰으로 '짚계'하고 '배사' 꾸며요"

전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오늘날, 초등학생도 빠질 수 없다. 지난해 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고학년은 10명 중 6명꼴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 자녀들 혹은 명절에 만난 조카들이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은 부모들에게도 큰 골칫거리다. 초등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 실태와 위험성을 알리는 보도도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런 보도 속에 정작 초등학생들의 목소리는 담기지 않았다. 자신의 손보다 큰 스마트폰으로 대체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시: 2015년 8월12일 오후 7시 장소: 경기도 부천의 한 카페 참석: 너구리(초등학교 6학년), 오스카(초등학교 6학년), 블로터 이슬샘 기자 ※ 두 분의 요청으로 실명을...

게임

[블로터포럼] “죽지 않아 인디게임, 다만 변화할 뿐”

국내에 처음으로 ‘아이폰’이 소개된 이후 모바일 콘텐츠 개발도 붐을 이뤘다. 그 중 특히 게임 개발에 뛰어드는 이들이 많았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혼자서 혹은 작은 팀을 꾸려 독특한 아이디어와 새로움으로 무장한 게임들이 속속 등장했다. 물론, 실패한 이들도 많았지만 대중과 언론은 성공담에 종종 귀를 기울였다. 흥미진진한 모험담은 누구나 좋아하니까. 이들을 1인 개발자, 혹은 인디게임 개발자라고 불렀다. 소규모 개발 조직에 호시절은 한여름 소나기처럼 짧게 끝났다. 모바일게임이 돈이 되는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자 대형 게임 개발업체가 물량으로 뛰어들었다. 막대한 자본과 상대적 우위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은 부풀어 올랐다. 성장의 단물이 대형 게임 개발업체 편중됐다. 직접 게임을 만들지 않아도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는 퍼블리싱으로 만으로도 시장은 굴러갔다. 소규모...

hp

[블로터포럼] "클라우드,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즘 이름깨나 들어본 엔터프라이즈 기업이라면 너나할 것 없이 '클라우드'를 성장동력으로 내세운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업체 가릴 것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들기보다 차별화 전략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랫동안 엔터프라이즈 업계 대표주자로 불렸던 오라클과 HP로부터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공략법을 들어보았다. 일시 : 2015년 7월2일 오후 3시 장소 : 블로터 소강의실 참석자 : 강우진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세일즈 컨설팅 전무, 박관종 한국HP 클라우드 비즈니스 사업부 상무, 블로터 이지현 기자 이지현 블로터 기자 : 오라클과 HP는 어떤 클라우드 기술을 가지고 있나. 박관종 한국HP 상무 : HP에는 ‘힐리온’이라는 브랜드가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술들이 모여 있다....

IoT

[블로터포럼] “크라우드펀딩, 이렇게 성공했어요”

기업에 투자하는 일은 개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주식투자는 비교적 손쉬운 방법이지만,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는 행위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는 종종 투기로 변질되기도 한다. 그런 관점에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는 독특하다. 개인이 푼돈만으로도 업체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업체의 단∙장기적인 가치도 당장은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투기와도 거리가 멀다.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는 양산 직전 단계인 제품이나 아이디어에 사용자의 지갑을 열도록 한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중에는 미국의 ‘킥스타터’와 ‘인디고고’가 있다. 국내에서는 ‘텀블벅’ 서비스가 유명하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제품화할 열정도 있지만 돈은 없는 개발자가 주로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남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싶은 평범한 이들도 서비스를 활용한다. 투자하는 이들도 돈이 많은 투자...

bitcoin

[블로터포럼] 비트코인 열풍 1년, 무엇이 바뀌었나?

비트코인. 암호학 기반 가상화폐의 시조이자 이를 작동시키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일컫는 말이다. 가상화폐로서 비트코인은 큰 부침을 겪었다. 1년 전 비트코인 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다. 2013년 11월 미국 상원 위원회가 비트코인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입장을 비추자 하룻밤새 비트코인 가격은 500달러에서 900달러로 뛰었다. 12월초 1비트코인 가격은 1200달러까지 올라갔다. 빨리 달아오른 열기는 그만큼 급격히 사그라들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치는 크게 내려앉았다. 마운트곡스 거래소 파산과 중국 인민은행의 금융기관 비트코인 거래 금지 조치가 잇따르자 연초 800달러였던 비트코인 가치는 300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비트코인은 망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하지만 기술로서 비트코인은 점점 더 큰 가능성을 증명해낸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작동시키는 뼈대인...

K-IDEA

[블로터포럼] 게임 잡으려 가정에 공권력 투입하겠다니

지난 4월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발의한 ‘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이하 게임 중독법)’이 연일 뜨거운 감자다. 중독 물질이나 행위를 나라가 나서 관리하겠다는 게 이 법의 기본 취지인데, 문제는 그 안에 게임도 포함됐다는 점이다.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가장 크게 반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도 게임 중독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중독법과 신의진 의원을 잘못을 꼬집는 의견도 숱하게 나오고 있다. 게임 중독법, 무엇이 문제일까. 게임 중독법을 둘러싼 쟁점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무엇보다 게임 과몰입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게임 콘텐츠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블로터포럼'에서는 김성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사무국장과 김종득 게임개발자연대 대표, 이병찬 변호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