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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

나모에디터, '크로스에디터4' 출시…실시간 번역 지원

나모에디가 웹표준 기반 크로스에디터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크로스에디터는 비액티브X 방식의 HTML 에디터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며, 윈도우, 맥, 리눅스, iOS, 안드로이드 등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모에디터는 웹표준은 물론 실시간 번역, 바이러스 탐지, 개인 정보 보호, 오피스 문서 호환 기능을 추가해 ‘크로스에디터4’를 3월6일 출시했다. 이수근 나모에디터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독보적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나모에디터가 다양한 환경의 고객 반응을 수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기획될 수 있었으며, 지란지교소프트의 계열사 및 파트너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제품 완성도와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향후 사용자 편의성에 포커스를 맞춰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용 웹에디터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국립국어원

알쏭달쏭 아리까리…우리말 도우미들

내일, 10월9일은 한글날입니다. 무려 568돌이라고 하네요. 누군가는 ‘공부가 제일 쉬웠다’고 합디다만, 한글은 참 ‘쉽지 않습니다’. 우리말인데도 참 헛갈리는 말이 많죠. 그럴 때마다 사전을 들춰보곤 하지만, 돌아서면 또다시 아리송아리송합니다. 독자 여러분은 우리말 맞춤법에 얼마나 자신 있으세요? 저는 며칠 전, 정책공감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고 정신이 아뜩했습니다. 세상에! ‘뭐라고’와 ‘머라고’가 모두 표준어라고 하네요. 정말 ‘회까닥’할 뻔했습니다. 어디 맞춤법 뿐인가요. 평소 즐겨쓰지 않는 순우리말을 듣노라면 저게 무슨 뜻인지 아리송할 때가 적잖습니다. ‘포시럽다’는 말 아시나요?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포근하고 부드럽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적확히 구사하는 일은 녹록지 않습니다. 이럴 때 어디에 도움을 청하면 좋을까요?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곳은 국립국어원입니다....

김종환

[블로터포럼] 사전, 포털 안에서 안녕하신가?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어떻게 하는가. 혹시 그 자리에서 사전을 펴보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 사전은 어떤 모습인지 묻고 싶다. '가나다'순으로 찾는 종이사전인가, 아니면 손에 쥔 스마트폰에서 검색해서 찾는 사전인가. 그도 아니라면 포털에서 검색은 하지만 사전을 쓰지 않는다고 대답할 사람이 있을까. 종이사전의 감촉, 사용법을 잊어가는 가운데 사전은 어느 틈에 포털 통합검색에서 자리를 차지했다. 사전도 검색의 일부가 된 것이다. 사전은 e메일, 검색 서비스와 함께 네이버와 다음의 성장을 지켜온 서비스다. 네이버 어학사전은 2000년, 백과사전은 2003년 세상에 나왔다. 다음 사전은 더 빨랐다. 다음 어학사전은 1999년 백과사전은 네이버와 비슷한 2003년 시작했다. 다음이 1995년, 네이버가 1999년 회사를 설립하였으니 앞서 사전이 두 포털의 성장을...

비스킷

에버노트 경연대회서 한국 '비스킷' 동상

에버노트가 여는 개발자 행사에서 한국팀이 동상을 받았다. 스마트폰 사전이라는 '비스킷'을 만든 팀이다. 에버노트는 9월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에버노트 개발자 행사 '데브컵'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에버노트 데브컵은 에버노트의 API를 사용해 만든 서비스 경연대회로 해마다 열린다. 결선이 열리기 전 12개 부문 수상자부터 발표했는데 여기에 비스킷을 포함해 한국팀 2개를 선정한 바 있다. 교육과 조사 부문에 비스킷, 가족과 육아 부문에 '베이비와'라는 육아 일기 서비스에 상을 줬다. 두 팀엔 미화 1천달러 상당의 아마존웹서비스(AWS) 쿠폰을 지급했다. 결선에는 한국팀 중 비스킷만 진출했다. 비스킷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전 앱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외국어로 된 글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를 복사하면 알림 메시지 형태로 단어 뜻을 알려준다. 따로 사전 앱을 쓰는 수고를 더는...

다음

다음, 일본 국어사전 '코지엔' 한국어판 서비스

다음 사전에서 일본에서 권위 있는 국어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코지엔'의 한국어판을 쓸 수 있게 됐다. 코지엔 사전은 1935년 1판이 간행되고 지금도 개정을 거듭하는 사전으로, 백과사전 성격을 띤 국어사전으로 평가받는다. 다음 사전에 들어온 코지엔 사전은 일본인이 국어사전으로 쓰는 사전을 한국어로 번역해 만든 일한 사전이다. 어문학사가 4년간 번역해 한국에 2012년 출간했다. 다음은 24만여 단어를 수록한 코지엔 사전을 PC 웹사이트는 물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다음 사전 응용프로그램으로 서비스한다. 코지엔 사전은 출판사가 판매한 사전 앱을 제외하고,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웹으로 서비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철 다음 지식서비스기획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코지엔 일한사전은 모든 분야의 용어를 포함하는 백과사전 성격의 사전으로, 이용자의 일본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국립국어원

[블로터포럼] 디지털 시대, 사전의 미래를 묻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종이사전을 들춰본 게 언제였더라. 공부가 일상인 중・고등학생도 종이사전을 쓰진 않을 것 같다. 전자사전이 있고, 전자사전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 서비스를 휴대폰으로도 쓸 수 있잖은가. 요즘 세상에도 종이사전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은 포털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사전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도 가능하니 종이사전도, 전자사전도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그래서일까. 사전을 만드는 곳이 없다는 얘기가 종종 들린다. 그 많던 사전은 다 어디로 갔을까. 뜬소문처럼 떠도는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앞으로 우리는 포털에서 사전을 계속 쓸 수 있는 것일까. 이 의문에 관한 답을 찾고자 사전을 만들었고, 만들고 있고, 서비스하는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일시: 2013년 6월19일 오후 4시 장소: 블로터아카데미...

개방형한국어지식대사전

국립국어원, 개방형 온라인 국어사전 편찬중

앞으로 3년 뒤인 2016년, 국립국어원과 이용자가 함께 만드는 사전이 나온다. 누구나 편집자가 되는 위키피디아 방식을 차용한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이다.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은 여러모로 뜻깊다. 국립국어원이 처음으로 만드는 온라인 전용 국어사전이다. 표준국어대사전이 1999년 출간되고 16년 만에 나오는 새 국어대사전이다.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은 모처럼 나오는 국어사전이다. 소수 편찬자와 감수자뿐 아니라 인터넷 이용자도 같이 만드는 사전이다. 이 작업을 하며 선례를 찾지 못할 만큼, 세계적으로도 첫 시도이기도 하다. 그런데 너무 더딘 것 같다. 2010년 2월 사업 공고하고 지금이 3년째, 앞으로 3년을 더 기다려야 나온단다. 누리꾼이 참여하고 시민이 감수하는 e국어사전 이승재 국립국어원 어무연구실 언어정보팀장은 "표준국어대사전도 교정만 2년이 걸렸다"라고 진행과정을 얘기했다. 그는 먼저 오해부터 바로잡았다....

다음

10살 다음 백과사전, 외부 사전과 동반성장

다음 백과사전이 네이버 백과사전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이 한 해 100억원 들이며 콘텐츠를 사거나 제휴해 내부 페이지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다음 백과사전은 검색결과를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백과사전 검색 결과를 내부 페이지로 연결하는 대신 외부 페이지와 연결한 건 2008년부터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향토문화전자대전과 위키백과를 백과사전 데이터베이스로 삼고, 검색 결과를 두 웹사이트로 보냈다. 이 정책은 2012년 말 백과사전 전반으로 퍼졌다. 백과사전이 국어사전에서 검색되게 하는 작업도 이즈음 벌였다. 정철 다음 지식서비스기획팀장은 "네이버 사전과는 다른 가치를 주고 싶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금은 그밖에 영어 위키백과, 엔하위키, 한국학사전, 성경사전, 고려대장경전, 불교용어사전, 의학검색엔진, 정보통신용어사전, 토목용어사전, 식품용어사전, 항공우주사전, 도시계획용어, 산림임업용어사전, 환경용어사전, 법률용어사전, 문화콘텐츠닷컴 용어사전, 민족문화대백과, 텀즈 컴퓨터용어사전 등 20여개...

nhn

네이버 지식백과, 검색을 미덥게

NHN이 한해 네이버 사전 서비스에 들이는 돈이 100억원이 넘는다. 네이버판 백과사전 모음 서비스인 지식백과에만 100억원 이상, 어학사전에 10~20억원씩 쓴다. 두 서비스에 투입하는 내부 인력만도 30명에 이른다. 개발 전문 인력, 외부 인력은 빼고 이 정도다. 들인 공만큼 규모도 크다. 어학사전으로 국어사전과 한자・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중국어・스페인어・베트남어・터키어・러시아어・몽골어, 독일어 사전이 있는데 579만9898개 단어 뜻풀이가 있다. 백과사전인 지식백과는 두산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 약 250개 제휴처에서 가져온 158만4120개 표제어를 서비스한다. 지금은 나오지 않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약 11만개, 웹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두산세계대백과사전이 약 45만개 표제어를 담은 것과 비교하면 어마하다. 이용자 반응도 좋다. 사전 페이지 방문자 수는 월 1천만명이 넘는다. NHN이 새 표제어를 등록하면 80%는 3개월 만에 이용된다. 준비한 표제어 90%는 한...

미우라 시온

[책] 말의 망망대해를 건너는 배, 사전

책 중에 가장 재미없는 책, 사전을 만드는 사람의 얘기는 얼마나 재미없을까. 미우라 시온이라는 일본의 소설가는 소설 '배를 엮다'에서 겐부쇼보 출판사의 사전편집부를 배경으로 사전 편찬 과정을 그렸다. 지금, 사람들이 펼쳐볼 사전 만들기 겐부쇼보 출판사는 야심차게 새 사전을 만들기로 했다. 사전 이름은 '대도해'.한국어로 치면 대국어사전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획됐다. 표제어는 약 23만 단어로 정했고, 원고는 5천명에게 부탁했다. 이 큰 작업을 맡은 직원은 정년퇴직을 앞둔 아라키와 입사 5년차 니시오카뿐이다. 계약직 사사키와 감수를 맡은 마쓰모토 선생이 있지만, 늘 일손이 부족하다. 사전편집부는 '대도해'를 죽은 사전이 아니라 산 사전으로 만들 생각에 신조어도 열심히 수집한다. 죽은 사전이란 지금 사람들이 자주 쓰고 궁금해하는 단어 대신, 오래전에 쓰였으나 입에 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