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사람들

arrow_downward최신기사

P2P금융

팝펀딩, 금융소외층 품앗이 대출 10억원 돌파

오픈머니마켓 팝펀딩이 제공하는 개인간 금융거래 서비스의 누적 대출액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이 채 안 돼 이룬 성과다. 팝펀딩은 2007년 5월부터 제도권 금융 대출 문이 막힌 7~10등급 저신용자들과 이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투자자끼리 직접 돈을 꾸고 갚는 품앗이 대출 장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정부나 기업 지원이 아닌 개인들의 자발적 거래로 대출액 10억원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신용바닥층에 돈을 빌려주면 자칫 상환이 구멍이 뚫리진 않을까. 수치는 상식을 넘어선다. 대출 거래액 10억원을 넘어서는 동안 상환률은 95%에 이른다. 대출자 96.5%가 신용등급 7~10등급에 면책 및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특수기록자도 절반에 가까운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환률이다. 2번 이상 대출을 받은 사람 가운데 26%가 신용등급이 올라간...

P2P금융

"금융소외층 보듬는 따뜻한 e장터 되고파"

신용의 가장 깊은 심연까지 가라앉아본 사람은 안다. '대출은 빨리 10분', '전화 한 통으로 OK'란 말들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약속인지를. 당장 몇십만원이 절실하지만, 어디 가서 손 벌릴 데도 없다. 이자율 높다는 제2금융권 서비스조차 이럴 땐 거대한 벽일 따름이다. 음성 사금융 서비스에 손을 벌려보려 해도 상식을 뛰어넘는 살인금리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팝펀딩은 이를테면 이런 금융권 약자들을 보듬고 쓰다듬는 서비스다. 팝펀딩은 개인끼리(P2P) 돈을 꾸고 빌려주는 인터넷 장터다. 먼저 돈을 꾸려는 사람(대출자)은 자금이 필요한 이유와 원하는 금액, 이자율 등을 웹사이트에 올린다.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투자자)은 이를 보고 입찰에 참가해 대출 금액과 희망 이자율을 제시한다. 대출자는 투자자가 올린 정보를 보고 최종 투자자를 결정하고 이들에게 십시일반 대출을...

csr

사회적금융 '팝펀딩', 허진호 신임대표 선임

오픈머니마켓 팝펀딩이 허진호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허진호 신임 대표는 팝펀딩과 더불어 현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이사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을 겸임하게 된다. 허진호 대표는 1994년 국내 첫 민간 인터넷서비스업체(ISP) 아이네트 창업을 시작으로,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을 역임한 '인터넷 전도사'로 손꼽힌다. 팝펀딩쪽은 "허 대표가 인터넷 1세대로서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가 팝펀딩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신임 대표에 거는 기대를 내비쳤다. 허진호 신임 대표는 "팝펀딩은 과거에 서로 도움을 주고 받던 품앗이를 온라인 웹2.0으로 구현한 사이트"라고 소개하며 "인터넷 1세대로서 온라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데 대한 고민의 결과로 팝펀딩 대표를 맡게 됐다"고 취임 배경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기존 금융이 가지고 있던 시스템의 한계를 대안금융 모델로 극복해 825만 금융소외 계층에게...

csr

누리꾼끼리 빌리고 갚고…세계는 '집단금융' 실험중

인터넷이 금융업계에 일으킨 변화 가운데 하나는 온라인을 통한 '개인간 직거래 방식 금융서비스'(P2P Finance) 등장이 아닐까 싶다. 지금껏 돈을 빌리려면 십중팔구 '제도'를 이용해야 했다. 은행이나 제2금융기관을 찾아가 담보를 걸거나 신용 평가를 받고 돈을 빌리는 식이다. 그나마 담보가 없고 신용이 불량한 사람은 제도권 대출을 아예 포기하거나 사금융, 이른바 '고리대금업자'를 찾아 그늘진 곳을 뒤져야 했다. 그 대가는 제도권이 보호해주지 못하는 살인금리와 그에 잇따른 파국의 길이었다. 이런 폐단을 막고자 등장한 것이 '마이크로크레디트'다. 담보도, 신용도 없어 제도권 대출 서비스를 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담보 소액대출 서비스다. 단순한 자금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창업에 힘을 보태주는 식으로, 금리도 시중은행과 비슷하거나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