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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OONG

'미디어' 스타트업 말고 미디어 '스타트업', 메디아티 한상엽 대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내고 싶어요. 제2의 페이스북, 유튜브를 발굴하겠다는 욕심은 있죠. 하지만 이제 막 이 바닥에 들어왔으니까요, 배운다는 자세로 겸허하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소셜벤처 엑셀러레이터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 이하 소풍)의 한상엽 대표는 지난 5월부터 직함이 하나 더 생겼다. 미디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메디아티 대표로 선임된 그는 6월부터 두 회사를 겸영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생존’이 목표다. 통계청에 따르면 창업 5년 이후에 스타트업이 생존할 확률은 27.5% 정도다. 고로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그런데 스타트업 앞에 ‘미디어’, 세 글자가 붙으면 생존은 몇 배로 요원해진다. 수익구조는 변변치 않고, 전통 미디어처럼 노동집약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스타트업의 필수 요소인 ‘스케일업(Scale-up, 규모화)’도 쉽지 않다. 미디어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가 잘 이루어지지...

CSV

“능력맘 경제활동 복귀 돕는 징검다리 되고파”

“경력 단절 여성들을 돕고 싶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사 양성 교육을 받고, 교사로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세요.” 능력도, 열정도 있었다. 하지만 ‘유리천장’을 뚫기엔 버거웠다.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그만뒀다. 일을 더 하고 싶은데 재취업은 쉽지 않다. 그런 내게 누군가 이렇게 제안한다 치자.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열에 아홉은 의심부터 하게 마련이다. 주변에서 얼마나 많이 봐 왔던가. 단기 속성 교육으로 얼치기 강사를 배출하고 민간 자격증을 남발하면서 비싼 수강료를 챙기는 장사치들을. 겉보기엔 '맘잡고'도 IT 업계에 널린 ‘자격증 장사꾼’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김현숙 대표 생각은 정반대다. 맘잡고는 ‘엄마를 돕는 소셜협력 네트워크’다. 일할 의욕과 능력을 갖춘 엄마(Mom)들이 그에 걸맞는 직업(Job)을 찾을(Go)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도움망이다....

OID

엄마·아빠 목소리로 동화책 읽어주는 ‘담뿍이’

“엄마! 책 읽어주세요~” “‘똥책'은 많이 읽었으니까~ 오늘은 '까꿍 놀이' 볼까?” 밤 10시가 조금 지났습니다. 꼬마는 오늘도 책장에서 동화책을 한 아름 골라 엄마에게 달려갑니다. ‘똥책'은 꼬마가 특히 좋아하는 이야기책입니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아이와 엄마는 줄여서 ‘똥책’이라고 부르지요. 엄마는 다른 책을 읽어주고 싶었나 봅니다. 지난 주말 서점에 들렀다가 유아용 도서 코너에 진열된 <까꿍 놀이>를 집어왔거든요. 오늘은 그걸 읽어줄 참입니다. ‘똥책’만 벌써 몇 번을 읽어줬는지. ‘까꿍책’도 그만큼 아이가 좋아하면 좋겠습니다. 스티커로 녹음하고, 원터치로 동화책 듣고 아이가 있는 가정의 밤 풍경은 어느 집이나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일터에서 돌아온 엄마 아빠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는 아이의 모습. 엄마 아빠는 피로로 온몸이 노곤하지만, 아이의 칭얼거림은...

마법나무재단

"청소년 소셜벤처 동아리, 도와드립니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과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가 사회적 문제를 푸는 데에 앞장서는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한다. 소셜벤처 동아리 지원 사업이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탄생하는 사회적 기업처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하는 청소년 동아리를 돕는 게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잘못된 건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치솟는 청소년이 모인 동아리면 아래 지원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자. 16세 이상 19세 이하의 청소년이 모인 동아리로, 구성원 수가 4명 이상 8명 이하이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학교에 소속됐거나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팀 또는 청소년 단체, 종교 단체에 소속된 동아리, 여기에 해당하지 않지만 청소년끼리 모여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과 경기권의 청소년 동아리 총 10개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SNS동향

[주간SNS동향] 블로거와 함께 착한상품 판다

착한 상품 판매, 블로거・소셜커머스 힘 빌리자 아무리 좋은 음식도 있다는 걸 알지 못하면, 살 수도 먹을 수도 선물할 수도 없다. 착한 마음으로 만든 상품도 그렇다. 묵묵히 어디에선가 만들어질 테지만, 어디에서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데 내 손에 들어올 일이 생길까. 윤리적 소비 쇼핑몰 '이로운몰'을 서비스하는 이로운넷이 유명 블로거와 짧은 기간 할인해 파는 소셜커머스의 판매 방식을 빌리기로 했다. 이로운넷은 블로그 '동이맘 문성실의 이야기가 있는 밥상' 운영자 문성실 씨와 식품 전문 소셜커머스 쿠키씨앤씨와 손잡고 이로운몰을 소셜커머스 형태로 개편한다. 블로거 문성실 씨는 이로운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제조하는 회사에 찾아가, 제조 과정과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쿠키씨앤씨는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온라인에서 유통하는 걸 지원한다....

광고

"광고불평등, 들어봤나요?"

TV를 켰는데 마침 광고가 나온다. 유명 연예인이 예쁜 부엌에 놓인 식탁에서 라면 한 그릇을 먹는 모습이 나온다. 시계를 힐끔 쳐다보니 출출할 때가 됐다. 머릿속으로는 얼마 전 사둔 라면이 몇 개 남았는지 세어본다. 그런데 CF에 나온 그 라면은 없다. 귀찮더라도 입맛 당기는 김에 사러 다녀올까 고민이 든다. 박정화 인디씨에프 대표가 말하는 광고의 효과 이야기다. 라면이 TV를 타고 전국에 광고로 노출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어서가 아니라, 소비자가 먹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기 위해, 찾게 하려고 광고를 한다는 뜻이다. 광고로 많이, 자주 노출될수록 많이 알려지고 더 사고 싶어진다는 건데, 그럴 듯한 설명같다. 박정화 대표가 라면 이야기를 꺼낸 건 인디씨에프가 소기업을 위한 광고를 무료로...

다음

다음, 사회적기업 '바로가기' 제공

뜻깊은 일은 널리 알릴수록 힘을 받는다. 그래야 응원도 받고 도움도 받고, 더 넓게 일을 키울 수 있을 게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사회적기업을 검색 결과에 우선 노출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런 까닭에서가 아닐까. 다음은 사회적기업 이름을 검색했을 때,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를 보여주는 '바로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월10일 알렸다. '바로가기'는 검색 결과 최상단에 보이는 자리로, 광고로 꾸리는 스폰서링크나 파워링크와 달리 이용자 편의를 위해 다음이 서비스하는 자리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손잡고 다음은 공정여행 기업 '트래블러스맵'이나 '착한여행',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을 여는 '서울프린지네트워크' 등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사회적 기업 중 홈페이지가 있는 319개 기업을 '바로가기' 서비스에 등록했다. 다음은 "대부분 사회적기업이 규모가 영세해 사업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바로가기' 서비스 등록을 통해 이용자들의...

경북경주시니어클럽

"블로거의 눈으로 착한 상품 평가하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식 블로그가 '사회적기업 블로거'를 모집한다. 사회적기업 블로거는 이름대로 사회적기업과 짝꿍을 맺고 해당기업 제품을 써보고 인터넷으로 퍼뜨리는 온라인 홍보대사를 맡는다. 블로거와 짝꿍을 맺을 사회적기업은 경북경주시니어클럽, 누야하우스, 바리의꿈, 셈크래프트, 위누, 위캔, 좋은세상베이커리, 페이트레이드코리아, 평화의마을, 행복한나눔 등 10곳이다. 개인블로그나 팀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사회적기업 블로거에 지원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공식 블로그에 접속해 참가신청 소스코드를 복사해 자기 블로그에 붙여넣고 글을 올린 다음, 사회적기업 공식 블로그에 댓글로 자기 블로그 주소와 이름을 남기면 된다. 선정된 10명의 짝꿍 블로거에겐 짝꿍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활동이 우수한 블로거 3명에겐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송남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업관리팀장은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시장에 널리...

사회적기업

'이로운아침', 건강한 아침상 체험 이벤트

서울형 사회적기업 이로운넷이 건강과 환경 모두에 이로운 아침 식단 브랜드 '이로운아침'을 선보이고 체험 이벤트를 연다. '이로운아침'은 참식을 추구하는 식품업체 화평동과 이로운넷이 함께 만든 식품 브랜드다. 최근 브랜드 출시와 더불어 한우사골곰국·과채생식·과채시리얼 등 3개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산 또는 유기농 원료로 만든 간편식을 한 끼 분량에 2천원 이하로 출시했다. 체험단 희망자는 3개 제품 가운데 1종을 선택해 9월28일까지 신청하면 추첨을 거쳐 29일 이후 제품이 발송되고, 제품 체험기를 작성해 올리면 된다. 다른 소비자에게 유용한 후기를 작성한 사람에게는 이로운몰 적립금 1만원이 주어진다. '이로운아침' 시리즈는 제품별 '미션 메시지'를 제품 뒷면에 담았다. 과채 시리얼은 대기와 토지를 살리는 유기농의 필요성을, 오곡과채생식은 식량 주권을 지키는 국내산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알린다. 한우...

P2P금융

품앗이 투자, '착한 벤처' 도우미 될까

'함께일하는세상'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청소'를 대신해주는 기업이다. 이들은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지만 사회적 선입견에 가로막혀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른바 '일자리 취약계층'이 불안한 고용환경에서 벗어나 정식 근로 계약을 맺고 경제활동을 하도록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그렇지만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선 자금과 수익이 필요하다. 이들은 문턱 높은 은행에 손을 벌리는 대신, 뜻 있는 개미 투자자들 힘을 빌리기로 했다. 그래서 개인간(P2P) 금융 서비스 '팝펀딩'에 사연을 올리고 '투자'를 요청했다. 여유 있는 한두 사람이 뭉칫돈을 내는 게 아니라, 이 회사 가치에 동감하는 여럿이 십시일반 지갑을 열기를 바랐다. 누구나 1천원부터 원하는 금액만큼 참여할 수 있다. '기부'가 아니라 '투자'이지만, 이자는 없다. 투자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