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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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진중공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 컨소시엄 선정

국내 최초 조선사인 한진중공업 인수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유력 인수 후보였던 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됐다. 한진중공업은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SM상선 컨소시엄은 예비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에는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동부건설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고, 한국토지신탁과 NH PE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는 형태다. 동부건설이 이번 인수전의 '핸들'을 잡고, 투자자들이 자금을 대는 구조다. 투자은행(IB) 업계는 한진중공업의 매각 가격을 4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한진중공업의 채권단 보유 지분 전량에 대한 예상 매각 가격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인수대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한진중공업의 지분 16.14%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10.84%) △농협은행(10.14%) △하나은행(8.90%) △필리핀 리잘상업은행(8.53%)...

권오갑

[넘버스]'환경문제'에 강한 대우조선, 현대중공업 가도 잘될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의 끝 모를 '불황'에도 저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영 실적과 재무 상태 모두 과거에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3705억원, 영업이익은 38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7.0%에 달했습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1447만 CGT로 전년 동기(2523만 CGT)의 57% 수준입니다. 올해 발주량은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업 불황에도 견고한 수익을 내고 있는 셈이죠. 대우조선해양은 수...

기각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급물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을 위한 첫 고비를 넘겼다. 법원은 1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제기한 한진칼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에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1일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 등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한진칼의 5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발행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및 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한진칼의 현 경영진의 경영권이나 지배권 방어 목적 달성을 위해 신주를 발행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신주 발행이 진행될 경우 주주연합이 당초 예상했던 한진칼에 대한 지배권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기긴 하나,...

STX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우협, 구조조정 전문 '유암코 컨소' 선정

STX조선해양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연합자산관리(유암코)·케이에이치아이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유암코는 기업 구조조정을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유암코 컨소시엄이 STX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구조조정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돼 정상화에 관심이 쏠린다. STX조선해양은 27일 유암코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의 매각 작업은 2017년 무산된 후 4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 컨소시엄은 최대 2500억원을 투자해 STX조선해양을 인수한다. 유암코 컨소시엄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보다 높은 지분율을 보유해 STX조선해양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현재 STX조선해양은 산업은행이 3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18.2%,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5.3%, 7.4%의 지분을 갖고 있다. 관련 업계는 내년 초 중 인수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STX조선해양의 매각 절차가 끝나도 산업은행은 지분을...

KCGI

한진칼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되면 KCGI가 책임져야"

한진칼은 3자 주주연합의 KCGI가 법원에 제기한 산업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가처분 소송과 관련 "인용되면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무산된다"면서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KCGI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진칼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딜은 항공산업 생존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결정"이라며 "연말까지 아시아나항공에 자본확충이 되지 않을 경우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 지정이 되는 것은 물론, 면허 취소까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대규모 실업사태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은이 한진칼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분 유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산은이 통합절차의 건전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KCGI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가처분 인용 시에도 대출, 의결권 없는 우선주...

KCGI

KCGI "가처분 인용돼도 항공업 재편 가능"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과 항공업 재편은 분리가능한 사안이다.  진정으로 산업은행과 조 회장이 항공업 재편을 희망한다면, 가처분 인용시에도 다양한 대안으로 항공업 재편을 진행할 수 있다." KCGI는 24일 산업은행과 조원태 회장이 해명해야할 7대 의문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가처분 인용시에도 대출,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 자산매각, KCGI 주주연합 등 기존 주주에게도 참여기회를 주는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실권주 일반공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가능한 대안들을 여러 핑계로 무시하고 있을 뿐"이라고 산은과 조 회장을 비판했다. 또 산업은행이 한진칼 경영권에 대해서 중립적 캐스팅 보트만 갖겠다는 건 국민 기만이라 주장하며 "그렇다면 왜 산업은행과 조원태 회장만 경영권 보장 계약을 체결하고 이면합의를 공개하지 못하는 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GM

[넘버스]한국GM 노조가 파업을 외치는 사이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수년째 적자임에도 매년 직원들의 성과급을 꼬박꼬박 챙겨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기본급도 빠짐없이 올려주고요. 오랜 경영난으로 사업의 지속성, 미래 경쟁력까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회사는 직원들에게 매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본사로 두고 있는 '한국GM'의 이야기입니다. 한국GM은 2014년 이후부터 작년 말까지 5년째 연간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 누적 적자만 4조 7000억원에 달하죠. 매출도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지 좀 됐습니다. 그런데도 직원들의 기본급과...

KCGI

[넘버스]대한항공+아시아나③, 왜 한진칼 주식 12월22일 받나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빅딜 거래를 진행한 산업은행은 많은 해명자료를 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해명과 설명을 해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기 때문이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근본적으로는 설계된 거래 구조 탓이겠죠. 해석을 잘못해서가 아니죠. 그리고 논란이 된 거래구조의 핵심은 올해가 가기 전인, 12월22일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받도록 설계돼 있다는 점입니다. 한진칼이 지난 16일 공시한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 결정)'에 따르면 한진칼이 실시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대금 납입일은 12월2일이고 신주 상장...

대한항공

[넘버스]대한항공+아시아나 의문②, 이대로 가면 공멸이라뇨?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믿기 힘든 말이 국책은행장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19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온라인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입니다. "우선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왜 이 시점에 하느냐 왜 급하게 하느냐 하는데 글로벌 항공운송사업은 전세계를 걸쳐 대지각변동 중이다. 항공운송업의 대호황 이후 찾아온 코로나 위기로 항공운송업은 붕괴 위기다. 전세계 모든 선진국과 중진국에서 엄청난 규모의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이 추가로 또 검토되는 곳도 있지만, 정부의 대규모 지원에도...

KCGI

[넘버스]대한항공+아시아나 의문①, 국가 항공정책을 왜 산은이 결정하죠?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여러 사람이 묻습니다. "진짜 합병하는 것이냐"고요. 그리고 꼭 덧붙여 묻습니다. "정부가 하고 있는 것 맞죠"라고요. 대답은 쭈뼛쭈뼛하게 했습니다. "산업은행이 정부랑 협의를 해서 발표했으니 그럴것 같습니다"라고 말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상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문제, 이걸 왜 산업은행이 발표하나요. 구조조정 중인 두 회사의 자금 지원 이슈라면 산업은행이 하는게 맞죠. 그런데 이 문제는 아젠다의 레벨이 다르죠. 32년만의 복수민항 폐기와 같은 기념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