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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케이 구글, 우리 가족을 부탁해"

이 기사는 행복이가득한집 4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글 정규영 기자 | 사진 민희기 집 안 물건 사이에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어디에서나 부르면 바로 대답한다.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일상에서 경험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첨단 기술 기업에서 일하는 젊은 부부와 아홉 살 아이의 발랄하고 간편한 스마트 라이프를 엿봤다. “엄마 어디가 제일 예뻐요?” 라고 묻자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제나와 미키 김 전무, 이수지 씨. 가족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도록 ㄷ자로 배치한 소파는 모두 주문 제작했다. 기하학적 구조의 조명등 받침 속에 놓인 오렌지색 구글 홈 미니로 음악을 틀고, 조명등의 밝기와 색깔을 조절한다. “오케이 구글, 내 이름이 뭐야?” “제나...

2018 SLDF

커넥티드 홈, 기술과 디자인을 생활 속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 '서울리빙디자인페어(SLDF)’가 3월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2018 SLDF의 주제는 '따로 또 같이, 생활을 잇다! 커넥티드 홈’. 스마트폰 인구가 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발전해 커넥티드 환경이 생활에 스며들며 커넥티드 홈이 리빙디자인페어 전면에 등장했다. D홀에 마련된 하이라이트 기획전 '디자이너스 초이스 - 생활: 기술과 휴머니즘의 연결'에서는 가까운 미래의 스마트홈을 둘러볼 수 있다. 기술이 스며든 생활 공간이다. TV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 각도를 스스로 조절한다. 사람과의 거리를 계산해 볼륨도 자동 조절한다. 부엌으로 시선을 옮기면 그 자체가 정보 디스플레이인 조리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레시피를 찾으며 요리를 할 수도 있고, 집에 들어서기 전부터 요리를 위한 예열을 할 수도 있다. 이...

데이터

"관람객 몰린 전시회 출입구, 데이터 분석하면 원인이 보이죠"

‘아, 대체 왜 다들 입구에만 몰려 있는 거지?’ 지난 5년간 부모님 손에 이끌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찾을 때마다 습관처럼 내뱉은 하소연이다. 들어가는 순간과 나가는 순간, 늘 숨 막힘을 겪었다. 주말은 더 했다. 전시를 보러온 것인지, 출퇴근 시간 지하철 9호선을 탄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인파에 밀려 전시장을 입구를 지났다. 인파를 뚫고 전시장 내부로 들어가는 건 일종의 미션이었다. 신기하게도 전시장 안쪽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체증이 풀렸다. 왜 입구에만 늘 사람이 몰려있는지 항상 의문이었다. 이런 생각을 나만 한 것은 아닌가보다. 디자인하우스가 조이코퍼레이션과 함께 지난해부터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관람객 대부분이 전시장 출입구 초반에서 혼잡함을 경험했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와이파이 센서를 이용해 관람객의 입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