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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스 앱은 어떻게 전 세계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나

일본에서 10명 중 1명이 사용하는 뉴스 큐레이션 앱 ‘스마트뉴스’는 ‘전 세계에 양질의 정보를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마트뉴스에는 글, 영상, 사진 등 읽고 볼 수 있는 모든 콘텐츠가 모여 있다. 여기에 일본 현지를 포함해 테크크런치, 복스, 바이스 등 해외 주요 언론과도 사업 제휴를 맺으며 전 세계로 발을 넓혀가고 있다. 전 세계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 뉴스 큐레이션 앱이 일본인의 손바닥을 점령한 비결은 뭘까. 2010년 스타트업 카마도를 창업하고 일본 최대 사회관계망 서비스 ‘믹시’를 거쳐 2014년 8월부터 스마트뉴스 광고사업개발 VP를 담당하고 있는 유이치 카와사키를 10월3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테헤란로 런치클럽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카와사키는 스마트뉴스가 이용자를 끌어 모으게 된 배경을 공유했다....

강정수

"2017년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은 동영상"

소셜 미디어는 이제 개인들이 관심사를 이야기하고 소통만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기업에게 소셜 미디어는 매력적인 광고 플랫폼이자 디지털 마케팅 도구로 날로 성장하고 있다. 마케터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군을 설정하고, 광고 주제와 내용, 예산 등을 고려한다. 사실 그 이전에 해야 할 부분이 바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중에 어떤 도구를 이용할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올해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면 '동영상'을 염두에 두자.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는 1월25일 블로터가 주최한 '2017 소셜 미디어 마케팅 & 트렌드 대전망' 컨퍼런스에서 "2016년부터 데스크톱 동영상 보다 모바일 동영상을 소비하는 비율이 더 많아졌다"라며 "광고 시장에서도 모바일 동영상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모바일 동영상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가...

공론장

댓글 기능, 놔둬야 하나 없애야 하나

지난 10월17일(현지시간) 세계신문협회(WAN-IFRA)에서 온라인 댓글 쓰기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냈다. 이번 보고서에는 3개월간 46개 나라에서 78개의 뉴스 조직을 조사한 결과가 담겨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82%의 사이트에서 댓글 쓰기를 허용하고 있었고, 53%의 업체는 댓글이 ‘토론’과 ‘더 나은 스토리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생각했다. 댓글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다. 토론을 촉진하고, 기사가 제공하지 못했던 관점이나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악성 댓글, 선동과 날조 등의 부작용도 있다. 외국에서는 굳이 댓글난을 유지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떼어낸 곳도 상당하다. <CNN>, <더버지>, <로이터>등 유수의 언론사가 댓글난을 뉴스에서 뗐다. 지난 8월에는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인 <NPR>도 댓글란을 제거했다. 세계신문협회는 댓글난이 유지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어떤 이익이 될 수...

디스커버

페이스북 그룹에서 '카페'의 향기 '솔솔'

지난 5월6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그룹 찾기에 도움이 되는 ‘디스커버’ 기능을 테스트하는 중이라고 <매셔블>이 보도했다. 디스커버는 ‘발견하다’란 뜻으로, 페이스북에서는 사용자에게 좀 더 적절한 그룹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리킨다. 디스커버는 다양한 성격의 페이스북 그룹에서 사용자에게 좀 더 적절한 그룹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다. 기본적으로는 ‘양육’, ‘스포츠’, ‘음식’, ‘쇼핑’, ‘동물&반려동물’ 등 25가지 주제를 제공하고, 주제별로 인기도나 그룹 내 친구 여부를 파악해 추천한다. 주제 외에 친구가 속한 그룹, 지역 기반의 그룹도 추천한다. 디스커버 기능이 활성화되면 이전보다 사용자의 그룹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카페’와 ‘그룹’ 한국사람들에게 디스커버가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주는 기능은 아니다. 기존 포털이 제공하는 카페 추천서비스와 흡사하다. 카페는 PC...

2016 B2B•B2C 콘텐츠 벤치마크 보고서

"콘텐츠 마케팅, 최우선 목표는 브랜드 인지도"

<블로터>와 주문형 콘텐츠 생산 플랫폼 '콘텐타'가 공동으로 진행한 ‘2016 B2B·B2C 콘텐츠 마케팅 벤치마크 보고서’가 발간됐다.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지만, 관련 참고할만한 자료가 마땅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번 보고서는 마케터들이 효과적으로 콘텐츠 마케팅의 목표와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만들어졌다. 류정화 콘텐타 대표는 “콘텐츠 마케팅을 좀 더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벤치마킹할 자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돼 시작했다”라고 설문 진행 배경을 밝혔다. 콘텐츠 마케팅이란 고객들에게 가치 있고 연관성 있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두는 접근법이다. 총 355명의 국내 마케터가 2016년 2~3월 동안 설문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B2C 업종(기업과 개인 간 거래) B2B 업종(기업과 기업 간 거래)의 비율은 대략 반반이다. 리포트는...

SNS

세일즈포스닷컴, "소셜 엔터프라이즈로"

세일즈포스닷컴에게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시장은 너무 작은 모양이다. 소셜미디어 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CRM 솔루션과 협업 솔루션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나섰다. 세일즈포스닷컴은 6월4일(현지기준) 자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 업체 '버디미디어'를 6억89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버디미디어는 트위터, 링크드인,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유튜브에 광고나 마케팅을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조언과 전략을 대행해주는 업체다. HP, 로레알, 포드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닷컴 최고경영자는 "SNS를 통해 고객 목소리를 듣고 이를 마케팅에 반영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버디미디어 인수를 통해 경쟁업체들보다 차별화된 소셜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인수배경을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이 소셜미디어쪽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 건 지난해부터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마케팅하는 기업...

bi

"빅데이터에서 클라우드까지 BI 활용"

빅데이터,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 미디어. 기업에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 4가지 키워드에 BI업체들이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영업과 운영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도널드 헌트 부사장(사진)은 10월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BI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빅데이터,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 미디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해당 부문에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BI는 업무 시스템 등으로 축적된 기업의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 가공해 기업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업들은 BI 솔루션을 활용해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고객 만족 등의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수행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9’라는 BI 솔루션을 통해 빅데이터,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 미디어를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기술영업부문 차장은 “이 중에서도...

FT

뉴욕타임즈, 28일부터 유료화...SNS 통하면 공짜

뉴욕타임즈가 드디어 칼을 빼 들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온라인 뉴스 서비스의 유료화 방안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로서 3월 28일부터 nytimes.com에서 월 20건 이상의 기사를 읽기 위해서는 한 달에 최소 15달러의 구독료를 내야 합니다. 지난 1월 유료화 재도전을 선언한 지 두 달 만에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한 셈이지만, 실제로 준비는 2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ytimes.com이 3월 28일부터 유료화된다 뉴욕타임즈의 유료화 선언은 경제전문지나 지역신문이 아닌 초대형 종합지가 다시 한 번 온라인 뉴스의 유료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5년 전 유료화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전력이 있는데, 이번에 발표한 유료화 정책을 보면 재도전을 앞두고 고심한 흔적이 곳곳에서 엿보입니다. 뉴욕타임즈의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독자들은 한 달에...

니알 퍼거슨

이집트 혁명과 20세기 기술이 던지는 교훈

아랍에 시민 운동의 꽃이 피고 있다. 시작은 튀니지다. 지난해 12월17일, 튀니지 남부 시디 보즈디에서 한 청년이 자신을 불태우는 길을 택했을 때, 정부의 책임에 대한 목소리는 높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튀니지 국민의 움직임은 이 지역 벤 알리의 23년 철권 통치를 끝냈다. 곧 불길은 다른 곳으로 번졌다. 이미 높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부패한 정부로 시달림을 받고 있던 이집트 국민들의 불만의 둑이 터졌다.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은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시민들로 가득찼다. 그 덕분에 호스니 무라바크의 30년 독재의 막이 내렸다. 이집트는 유럽이 태평양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며, 미국이 선택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중재자다. 서방 국가의 이집트 정치 안정에 대한 강력한 필요와 그를 통해 가능할 수 있었던 무라바크의...

디지털 네이티브

소셜 미디어, '아직은' 그들만의 소통

1926년 상업 전기의 아버지인 니콜라 테슬라는 '콜리어'(Colliers)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방송과 통신의 발전이 인류를 하나의 뇌처럼 만들어갈 것'이라고 예견했다. 테슬라의 예언을 좀 더 학문적으로 구체화시킨 것은 '미디어는 메시지다' 혹은 '도구가 인식을 바꾼다'라는 명제로 유명한 토론토 대학의 미디어 구루 마셜 맥루한이다. 1964년 '미디어의 이해'(Understanding Media)라는 책을 저술하면서, 맥루한은 한 세기의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하나의 뇌를 이룬 인류가 하나의 '지구촌 마을'(global village)로 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 꿈은 거의 현실이 되어가는 듯 보인다. 2010년 1월 통계조사기관 닐슨(Nielson)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매년 인터넷 이용자들이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하는 시간이 82%씩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이용자들의 '관계 맺기'가 확대되고 있다는 뜻이다. '관계 맺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