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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김훈체

故박경리 작가 손글씨, 무료 글꼴로 공개

고(故) 박경리 작가의 손글씨가 무료 글꼴로 새롭게 탄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2월27일 박경리 작가의 손글씨로 만든 'KCC박경리체'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공개된 'KCC김훈체'에 이어, 이번에 공개되는 KCC박경리체는 변경금지 조건으로(CC BY_ND) 일반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마당 사이트의 ‘무료폰트’코너에서 공개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무료 글꼴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계, 예술계, 저작권 전문가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국민손글씨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손글씨선정위원회는 후보자가 될 저명인사들을 선정하고 순위별로 후보자들의 참여의사를 확인, 손글씨를 기증 받아 폰트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원한다. KCC박경리체는 국민손글씨선정위원회에서 선정, 토지문화재단을 통해 손글씨를 기증 받아 제작됐다. 박경리 작가의 유족인 토지문화재단 김영주 이사장은 “국민들이 박경리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글씨체가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복원된 것 같다”라며 “올해 박경리 작가 추모 10주기인데 KCC박경리체가 제작, 배포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가비아

가비아, 손글씨 한글 글꼴 3종 무료로 배포

도메인, 호스팅, IDC 등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체 가비아가 11월19일 한글 글꼴 3종을 무료로 배포했다. 글꼴은 ‘가비아 솔미체’, ‘가비아 봄바람체’, ‘가비아 납작블럭체’이며 손글씨를 모티브로 해 제작됐다. 이번에 배포된 글씨는 오픈소스로 배포됐으며, 개인적인 용도 및 상업적인 용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지원하는 운영체제는 맥과 윈도우다. 가비아 홍보담당자는 “간판, 기업 인쇄물, 홈페이지 등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글꼴 제작은 2014년 5월부터 기획됐으며 총 19개월이란 시간을 걸려 완성했다. 가비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웹을 기반 인프라 시장에서 한글 글꼴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라며 “특히 한글 글꼴은 영문 글꼴에 비해 선택의 폭이 적으며, 전문 업체에 의뢰할 경우 억 단위의 비용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iOS9

[IT열쇳말] iOS9

애플이 9월 17일부터 모바일 기기용 운영체제(OS) ‘iOS9’를 정식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2007년 ‘아이폰’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 iOS는 이번 업데이트로 9번째 큰 변화를 맞았다. 전세계에서 동시에 업데이트가 진행된 이후 24시간 만에 12%의 아이폰 사용자가 iOS9를 새로운 친구로 맞아들였다고 하니, 아이폰 사용자들도 9번째 변화에 퍽 적극적으로 환영의 인사를 보낸 모습이다. 겉으로 봐서는 큰 변화를 느끼기 어렵다. 디자인은 달라진 것이 없고, 새로 추가된 애플의 기본 앱도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는다. iOS9의 변화는 작고 소소한 편리로 대변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던 나태주 시인 말처럼, iOS9 너도 그렇다. 더 적극적인 친구로 돌아온 ‘시리’ ‘시리’는 원래 소극적인 친구였다. 홈 단추를 길게 누르거나 ‘시리야~’라고 불러야 나타났다. “무엇을...

구글

G메일에서 손글씨 입력기를 써보자

PC에서 평소 안 쓰던 일본어 몇 자를 쓰려면 난감하다. 잠깐만 입력할 건데 키보드 설정을 바꾸기 뭣하다. 이럴 때 다음이나 네이버의 일본어 사전으로 가서 필기 인식기를 쓰는 방법이 있겠다. G메일과 구글 드라이브 사용자는 멀리 갈 것 없다. G메일과 구글 드라이브의 문서에 있는 손글씨 입력기를 쓰면 된다. 구글은 G메일과 드라이브의 문서 사용자를 위한 손글씨 입력기를 10월22일 공개했다. G메일 50개 언어, 드라이브의 문서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G메일에서 손글씨 입력기를 쓰려면 설정부터 바꿔야 한다. ‘환경설정→언어→입력 도구 사용'을 활성화하고 손글씨 입력기를 쓸 언어를 선택한다. 펜 모양 단추는 손글씨 입력기가 작동한다는 뜻이다. 이 단추가 왼편에 달린 언어 중에서 고른다. 그러고 나면 e메일 목록 화면에 펜 모양...

BB

[BB-1023] 애플, 'OS X 매버릭스' 출시

애플, 'OS X 매버릭스' 출시 애플 새로운 운영체제 'OS X 10.9 매버릭스'가 출시됐습니다. 원래 마운틴 라이언까지 애플은 새 OS를 유료로 판매했었습니다.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었는데, 이번엔 공짜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OS 판매 수익은 무시해도 될 정도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Bloter.net] '아이웍스'·'아이라이프', 맥에서 무료로 OS X 매버릭스가 공짜로 제공되는 가운데, 애플의 응용프로그램 패키지인 '아이라이프'(개러지밴드, 아이포토, 아이무비)와 '아이웍스'(페이지, 키노트, 넘버스)도 공짜로 제공됩니다. 새 맥북 시리즈를 구입하거나 운영체제를 판올림하면 공짜로 쓸 수 있습니다. 이미 돈을 내고 구입한 이들은 다소 억울해할 지 모르겠으나 애플은 이번 발표에서 대인배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듯합니다. [Bloter.net] 가볍고 선명해진 새 '아이패드' 공개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가 이번 발표회의 주인공입니다....

BB

[BB-0725] 넥서스7, 크롬캐스트…구글의 날

구글, '크롬캐스트' 발표 구글이 '크롬캐스트'를 발표했습니다. 35달러짜리 동글을 TV HDMI 단자에 끼우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동영상을 보내 TV에서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단순히 폰 영상을 TV로 쏘는 미러링과는 약간 다른데, TV에서 영상이 나오는 동안 폰을 마치 리모콘처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크롬캐스트를 구현하는 핵심 기능은 크롬 브라우저입니다. 크롬캐스트 발표에 맞춰 개발도구도 같이 내놨습니다. 윈도우 노트북이나 맥북, 아이폰과 안트로이드폰 어디에서나 영상을 TV로 보낼 수 있습니다. 현지 평가가 매우 훌륭합니다. 넥서스Q와 달리 이건 대박 예감! [관련기사 : The Verge] MS 'X박스 원', 인디게이머 셀프 퍼블리싱 지원 MS가 'X박스 원'에서 인디게임 개발자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인포머에서 관계자를 인용해 전한 내용입니다. 인디게임 개발자가 게임을 만들어 장터에 올리고...

벤 조프

"손글씨 노트도 이제 에버노트로"

태블릿PC에 키보드가 있어도 손글씨 노트 앱을 찾게 된다. 화면에 대고 타자를 치는 게 어색하기도 하고 낙서하듯 생각나는대로 메모하는 습관이 몸에 배인 탓이기도 하다. 어쩌면 저장하고 불러오는 것은 디지털이 잘하지만, 메모할 때 쓴 연필과 펜 색도 기억에 남길 만큼 손글씨가 주는 감성과 인상이 강하기 때문은 아닐까. 이런 마음을 알았는지, 에버노트는 손글씨 노트 응용프로그램(앱)을 인수했다. 에버노트는 손글씨 노트 앱 '펜얼티메이트'를 인수했다고 5월8일 밝혔다. 펜얼티메이트는 코코아박스디자인이 2년 전 출시한 아이패드 전용 노트앱이다. 종이를 실로 엮은 수첩과 비슷한 느낌으로 디자인됐는데 이용자가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펜으로 메모하는 게 특징이다. 작성한 메모는 에버노트로 저장하는 것도 지원한다. 벤 조토 코코아박스디자인 창업자는 "기술은 종종 우리를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것들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라며 "기능적으로...

손글씨

손글씨에 대한 오마주, 디지털펜

디지털펜은 보면 볼 수록 역설적인 물건이다. 디지털펜은 아날로그의 감성과 디지털의 편리함을 한몸에 가지려 했지만, 동시에 두 세계의 단점까지 고스란히 안은 운명이다. 아날로그 펜처럼 직접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도, 쓱쓱 써내려간 글씨는 곧장 디지털 아카이브의 시민으로 편입된다. 디지털펜은 2바이트 글씨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구현하지 못할 필기감의 세계로 우리를 곧장 이끈다. 아날로그로 기록하는 디지털! 디지털펜은 두 이질적인 세계의 경계를 허물어뜨렸다.   그러나 욕심이 과한 탓일까. 디지털펜은 참으로 쓸모 없을 때도 많다. 급한 메모를 해야 할 땐 셔츠 안주머니에 꽂아둔 볼펜만 한 도우미가 없다. 기나긴 회의 내용을 기록할 때도 디지털펜보다는 컴퓨터 자판이 훨씬 편리해진 시대다. 그러고 보면 디지털펜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어느 울타리에도 완전히 소속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