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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페이스북처럼 뉴스를 유통한다면?

한 가지 가정으로부터 출발해보자. 만약 네이버가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과 같은 수익배분 모델을 도입하게 된다면 국내 뉴스 생태계는 어떤 모습으로 변모하게 될까? 다시 한번 가정임을 밝힌다. 네이버 쪽은 이 같은 가정에 대해 11월10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이 가정은 국내 뉴스 산업의 여러 취약점을 드러낸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국내 언론사의 대응 방안을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익한 상상을 가능케 한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은 네이버처럼 인링크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뉴스를 서비스한다. 화려한 룩앤필, 전례 없는 소비 경험을 당근 삼아 18개 언론사를 유혹하는 데 성공했다. <워싱턴포스트>나 <뉴욕타임스>, <가디언>, <버즈피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구독하는 국내 독자라면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이 선사하는 스펙터클한 경험을 만끽해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