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사람들

arrow_downward최신기사

MOIBA

“청소년용 ‘스마트보안관’ 앱, 보안 위협 심각해”

‘스마트보안관’ 응용프로그램(앱)이 심각한 보안 결함을 가졌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스마트보안관 앱은 청소년이 스마트폰으로 음란∙불법 콘텐츠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개발된 앱이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시티즌랩’이 보고서로 지적한 내용을 보면, 스마트보안관 앱은 26개에 이르는 보안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월2일 오픈넷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론 디버트 시티즌랩 소장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보안에 취약한 서비스를 아이들에게 쓰도록 강제해 결국, 보안 위협에 빠트린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보안의 중요성과 국가 주도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음란물 막으려다 보안 털린 꼴 스마트보안관 앱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난 2012년부터 서비스해 온 앱이다. 주로 청소년이 스마트폰으로 음란물이나 불법 콘텐츠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현황 등을...

공현

감시일까 사랑일까, 청소년 스마트폰 규제 서비스

상상해 보자. 다른 사람이 내 스마트폰에 어떤 응용프로그램(앱)이 깔리고 지워지는 지 확인하고, 내가 언제 어떤 앱을 얼마나 쓰는지 보고 있다면. 내가 다녀간 웹사이트 목록을 훑고 있다면.  스마트폰을 쓰려는데 갑자기 특정 기능이나 앱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이용해 내가 어디에 있는 지 알 수 있다면. 업무 시간에는 스마트폰 기능이 다 잠기고 전화만 할 수 있다면. 뜨아. 잠깐의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그런데 이 상상을 현실로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며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온 방편이 '스마트폰 규제 서비스'다. 부모와 교사가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 시간과 특정 앱 사용을 제한하고, 이용 내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