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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새롭고 압도적인 성능, 그러나 여전히 아이패드

아이폰과 맥북의 중간. 8년 전 아이패드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위치다. 당시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이의 중간 지대에 아이패드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면서 아이패드의 위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3.5인치 아이폰이 6.5인치까지 커지는 과정에서 화면 크기에 의존한 아이패드는 어중간한 경험을 제공했다. 스마트폰과 PC 사이에 눌려 아이패드에는 어중간하다는 평가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애플이 내놓은 답은 '아이패드 프로'다. 2015년 첫선을 보인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생산성 도구를 표방하며 성능을 높이고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펜슬'을 입력 장치로 추가했다. 애플은 중간이 아닌, 기존 PC의 대체가 아닌, 차세대 컴퓨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아이패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애플은 여전히 스마트폰과 PC의 경계에서 태블릿의 존재 의미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