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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하이에크

스와치, 한 번 충전해 6개월 쓰는 스마트워치 개발 중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계 전문업체 스와치그룹이 스마트워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와치그룹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배터리 기술로 승부를 낼 예정이다. 닉 하이옉 스와치그룹 CEO는 스위스 현지시각으로 5월6일 스위스 경제전문 주간지 <한델스자이퉁>과 가진 인터뷰에서 6개월 동안 유지되는 스마트워치용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워치 제조업체에 제한된 배터리 용량은 골칫거리다. 스마트워치 크기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비교해 작은 탓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애플워치는 한 번 충전으로 18시간 동안 쓸 수 있다. 다른 스마트워치도 짧게는 하루에서 길어야 이틀 정도밖에 쓸 수 없다. 닉 하이옉 CEO는 “누구든지 6개월 동안 충전할 필요가 없는 스마트워치 배터리를 시장에 내놓는다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방

[늘푸른길의책] 트럭 방수포의 변신, 프라이탁

프라이탁(FREITAG) 매장에 들어섰는데 넓은 공간에 비해 진열된 가방이 많지 않다. 전시된 것이 다 인가 싶었는데, 아니다. 한쪽 벽면을 채운 진열상자 속에 색색의 가방이 담겨져 있다. 독특한 제작 방식만큼이나 프라이탁의 진열방식은 남다르다. 마치 비밀계좌를 열어보듯 상자밖에 있는 모델번호와 이미지 정보를 살펴보고 상자를 꺼내 그 안에 담긴 가방을 펼쳐 보게 한다. 보물찾기라도 하듯 제품을 상자 속에 숨겨두고 손님이 하나하나 열어보도록 한다. 선택한 가방을 꺼내 좌우 양쪽에 있는 대형 거울 앞에서 자신을 비춰보면 ‘거울 속 사람’이 어떤지 묻는다. 프라이탁의 이런 진열방식은 전세계 매장이 똑같다. 한번이라도 와본 사람은 익숙하지만 처음 방문한 사람에게는 낯설 수 있는 장소. 그러나 프라이탁 가방의 디자인 컨셉을 매장 디자인에도 적용했기에...

2012 리프트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밤…'2012 리프트'

스위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몇 있다. 전세계에서 유명한 시계 브랜드와 알프스 산의 뛰어난 자연경관, 그리고 달콤한 초콜릿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하면 어떨까. 과학과 예술을 버무려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능력 말이다. 스위스는 4월18일 '2012 리프트, 스위스-한국 미래 혁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리프트' 행사는 과학과 예술에 대해 창의적인 생각을 나누는 장이다. 과학과 예술을 한데 묶어 재미있는 생각을 펼치는 차세대 예술가와 연구원들이 '2012 리프트' 행사에 모였다. 카미유 셰러가 소개한 '신비의 숲' 프로젝트가 인상적이다. 카미유 셰러는 '2012 리프트' 행사장에 대형 스크린과 프로젝터를 설치했다. 관람객이 프로젝터와 스크린 사이에 서면, 스크린에 그림자가 비치도록 한 작품이다. 헌데, 그림자는 관람객의 온전한 모습을 그대로 비춰주지 않는다. 그림자가 비칠 때마다 관람객의 그림자 위로 나무가 자라나기도 하고, 뿔이 돋아나 관람객의 그림자가 사슴으로 변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