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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길의 책이야기]사람을 끌어당기는 스토리를 갖고 있는가?

흔히 특정 제품의 크기나 재질 등 외형적인 특징을 이야기할 때 ‘스펙’이 어떻게 되는 가를 물었다. 그러나 이제 이 단어는 전자제품의 특징을 물을 때 만큼이나 사람의 ‘외형’을 묻는데 사용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남들은 다 하고 있는데, 나만 안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한 심리가 ‘스펙쌓기’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개성은 사라지고 비슷비슷한 형태의 결과물들이 넘쳐난다. 자신만의 강점을 못찾고, 남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듣고 그것대로 따라한다. 대학생들은 입학과 더불어 취업걱정부터 한다. 토익점수, 해외봉사활동, 인턴활동, 공모전 참가 등 사실 수업은 그냥 학점을 위한 공부밖에 안된다. 어떻게 보면 ‘영리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국가적으로는 ‘손해’이다. 직장인들은 승진에 누락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과 사내학점을 채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