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인공지능(AI) 플랫폼의 시대다. 구글 어시스턴트, 빅스비, 시리, 알렉사 등 다양한 AI 음성인식 서비스들이 우리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그런데 만약 1980년대에 AI 음성인식 서비스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복고풍 유머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퀴럴 몽키(squirrel monkey)는 2월10일(현지시간) 유튜브 영상을 통해 1987년 매킨토시와 PC로 동작하는 가상의 시리를 보여준다 https://youtu.be/xGcrvGTMgkg 이 영상은 애플의 시리 사용법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시리를 컴퓨터와 대화할 수 있는 대화형 이해·인지 인터페이스로 소개한다. 1987년도 시리는 맥이나 PC, 녹음 기능을 지원하는 사운드카드, 마이크, 512KB RAM, 3.5인치 플로피디스크에 담긴 시리 소프트웨어, 모뎀 등을 요구한다. 기능은 현재 시리와 비슷하다. 음성인식을 통해 계산기 기능, 소프트웨어 실행, 온라인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검색 기능 등을 지원한다. 198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