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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금융

[블로터포럼] 한국의 P2P 금융, 올바른 투자 방법은?

핀테크 시장에서 P2P 금융은 다른 그 어떤 핀테크 사업보다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P2P 금융 누적대출액 규모는 2015년 12월말 373억원에서 2017년 6월 1조3890억원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2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3천% 넘게 성장했다. ‘빠르다’란 표현이 부족할 정도다. 이처럼 P2P 금융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엔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도 한몫했다. 2%도 되지 않는 예금 금리 앞에서 P2P 금융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투자자만 P2P 금융을 찾은 건 아니다. 10%가 넘는 여전한 대출 금리 앞에 대환대출 용도로 P2P 금융을 찾는 이도 늘었다. 복합적인 상황이 P2P 금융 성장을 이끌었다. 동시에 P2P 금융의 신뢰성이 도마 위에...

금융위원회

인터넷은행 시대, 카카오·KT로 '활짝'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카카오와 KT가 선정됐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11월29일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주도한 ‘케이뱅크’ 컨소시엄이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같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아이뱅크은행은 예비인가를 받지 못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18일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이후 지난 9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접수를 받았다. 당시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은행, 아이뱅크은행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은행업 인가심사를 위해 각 금융, 법률, 소비자, 핀테크, 회계, IT 보안, 리스크관리 전문가 7명을 포함한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심사에 나섰다. 외부평가위원회는 “한국카카오은행은 카카오톡 기반 사업계획 혁신성이 인정될 뿐 아니라 사업 초기 고객 기반 구축이 용이한 것으로 보이는 등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케이뱅크는...

기업가정신

슘페터가 한국 창조경제를 논한다면

조지프 슘페터는 그의 역작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에서 '자본가'와 '기업가'를 구분한다. 자본가는 계층이지만, 기업가는 기능이다. 맑스는 계층으로서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본가와 그렇지 못한 노동자가 임금을 비롯한 재화의 분배를 놓고 충돌해 결국은 혁명을 통해 사회가 변화될 것이라 봤지만, 슘페터는 자본주의 안에 내재된 기능인 기업가의 창조적 파괴를 통해 자본주의는 끓임없이 다시 태어날 것이라 진단했다. 즉, 자본주의의 정체는 끊임없는 변화다. 슘페터가 그의 일생 동안 끊임없이 강조한 것처럼, 안정적 자본주의란 말 자체가 모순이다. 슘페터의 위 주장을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면 통시적으로 그리고 동시적으로도 동일한 형태의 자본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현대 자본주의의 본류인 미국의 경우를 생각해봐도 그렇다. 20세기 초반 카네기나 록펠러가 미국 경제를 좌지우지할 때의 자본주의와, 대공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