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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2시간', 다음에 무겁게 아로새기다

세월호 사건은 한국 국민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다. 벌써 넉 달이 지났건만 아직도 실종자 10명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국민에게 상처를 입힌 이는 사건 당사자만이 아니었다. 언론의 보도 경쟁도 한 했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4월16일부터 한동안 한국 언론은 기사를 쏟아냈다. 무엇이 사실인지도 알기 어려울 정도로 여기저기서 ‘단독’과 ‘특종’ 보도가 이어졌다. 세월호에 탔던 승객 모두가 구조됐다는 MBC 오보는 국정조사까지 올라갔다. 이런 상황에 눈에 띄는 서비스가 나왔다. 다음이 세월호 사건 발생 100일째인 지난 7월24일 공개한 ‘세월호 72시간의 기록’이다. '세월호 72시간의 기록'은 사고 수습에 가장 결정적인 72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타임라인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서비스다. '한겨레'나 '오마이뉴스'가 자사 기사를 중심으로 정보를 간추린 것과 달리 다음은...

김기창

웹브라우저 차별 않는 날까지…‘올브라우저’

웹사이트에 방문했다가 분통이 터지는 경험을 한 사용자가 하소연할 곳이 생겼다. '웹브라우저 선택권을 유저에게'란 기조로 '올브라우저'가 1월30일 문을 열었다. 올브라우저는 공인인증서, 웹브라우저에 부가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는 웹사이트,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는 웹사이트 등 웹사이트를 쓰며 겪는 불편함과 이를 풀 방법을 털어놓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올브라우저 올브라우저 팀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만 최적화한 웹사이트가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함으로써 웹사이트는 사업 기회와 방문자 증가를 모색하고 사용자는 편리하고 안전하게 웹을 이용하자는 캠페인"이라며 "당연한 상식이지만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에서는 여전히 낯선 상식"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웹사이트가 보안을 명분으로 액티브X와 같은 부가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지만, 오히려 사용자 컴퓨터에 보안 구멍을 만들고 컴퓨터 작동 속도를 낮추는 주범인 것도 올브라우저를 만들게 한...

구글코리아

"액티브X 퇴출"…민간 프로젝트 뜬다

# 멀쩡한 웹사이트가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불통일 때가 있다. 조금 전까지 PC로 접속했을 땐 이상이 없었는데 새로 산 스마트폰으로 들어가려니 그저 흰 화면만 보인다. 아뿔싸. 웹사이트를 플래시란 걸로 만들어서 그렇단다. 그러니까 그동안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웹브라우저로는 이 웹사이트를 볼 수 없었단 이야기다. 스마트폰을 쓰다보니 이런 웹사이트가 한두 곳이 아니다. 인터넷은 다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이용 환경에 따라 쓸 수 있고 없는 웹사이트가 있었다. 웹사이트 하나 못들어가는 게 뭐 그리 큰 문제일까. 그 웹사이트 하나가 다양한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아 생기는 불편함이 얼마나 큰지 겪어봐야 심각성을 안다. 2년 전 국가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는 당시로서 최신 버전인 IE8을 지원하지 않아, 일선 학교에서는 IE를 이전 버전으로...

MS

[블로터포럼] 클라우드, IT 담당자에게 위기인가 기회인가

클라우드 컴퓨팅은 더 이상 '뜬구름'이 아니다. 모빌리티와 더불어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로드맵을 세우기 위한 필수항목으로 떠올랐다.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IT 담당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말이 쉬워 '클라우드'지, 이를 구축하는 방법은 각 기업이 당면한 과제와 향후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방식으로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것이 최적의 수단인지, 선택을 내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활용할수록 내부 IT 조직이 축소되고, 장기적으로는 사라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급격한 기술의 변화 속에 일자리에...

cloud computing

[블로터포럼] MS가 꼽은 올해의 화두 '클라우드컴퓨팅'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아주 이례적으로 새해 들어 'IT 트렌드 2010'를 발표했다. 이례적이라는 말을 쓴 이유가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발표를 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많은 IT기업들과 시장 조사 업체들이 매년 그해의 기술 트렌드를 발표할 때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항상 조용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달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그린 IT, 마켓플레이스, 모바일, 3스크린 전략과 새로운 사용자경험(UX) 기술, 가상화, 소셜리틱 애플리케이션, 통합보안환경, IT거버넌스, 소프트웨어 품질 등 2010년에 주목할 '10대 IT 트렌드'를 꼽아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와 플랫폼 사업총괄 아키텍트 에반젤리스트 장현춘 부장은 "그동안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 위주로 마케팅을 해 왔는데 이런 접근법에 변화를 주자는 의견이 내부에 있었다"며 "개발자와 IT 프로들을 대상으로 올해 IT 트렌드를 이끌어갈 만한 것들에...

김연수

김연수 큐브코아 대표 "클라우드, 전문가 전유물 아니다"

이 달 중순 '2010년 클라우드 시장, 호스팅 업체가 연다'(http://www.bloter.net/archives/23120) 기사를 쓰고 나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들이 관련 기사에서 거론된 고객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한 주인공이라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큐브코아(www.cubecore.co.kr)라는 회사였다. 최근 KT를 비롯해 통합LG텔레콤, 스마일서브, 삼정데이터서비스, 코리아서버호스팅 등은 고객들이 손쉽게 서버 자원을 신청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서비스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큐브코아는 KT를 제외한 이들 업체에게 관련 솔루션을 제공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취재하면서 대부분 외산 업체들만 만나온 터라 반가운 마음에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 봤다. 그런데 웬걸. 건설 분야 ERP를 비롯해 RIA(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과 IT 아웃소싱 전문 업체로 소개돼 있었다. 많은 호스팅 업체에게 제공했다는 큐브VSP(가상서비스포털) 솔루션 소개도 없었다. 걱정 반 기다 반으로 김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