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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RTX'가 그리는 게임의 미래

초창기 3D 게임은 깡통들의 세상이었다. 각진 폴리곤 덩어리들이 현실을 어설프게 모사하는 데 그쳤다. 1993년 출시 당시 획기적인 그래픽으로 찬사받았던 3D 격투게임 '버추어 파이터'도 지금 보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GPU 등 컴퓨팅 기술과 게임 엔진의 발전으로 3D 게임은 제법 그럴싸하게 현실의 물리 환경을 게임에 옮겨놓는다. 그럼에도 게임은 여전히 이질감을 준다. 현실과 그래픽의 분간이 어려워진 영화와 달리 말이다. 큰 이유 중 하나는 광원 효과에 있다. 빛이 사물에 반사되고 굴절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색 변화와 그림자 표현은 굉장히 복잡하다.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지포스 RTX' 기술의 혁신성은 영화처럼 정교한 광원 효과를 게임에 실시간으로 반영한다는 점이다.   영화 같은 광원 효과의 비결 엔비디아는 지난 3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