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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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코로나 때문에...' 현대차, 덜 팔고 못 벌었다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은 데다 해외 시장 판매까지 부진한 결과다. 그나마 내수에서 꿋꿋이 버텨준 게 위안거리라면 위안거리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 7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3조 9976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0.8% 포인트 하락한 2.7%에 그쳤다. 당기순익은 33.5% 줄어든 2조 117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부품 수급 문제로 공장 문을 연이어 닫는 바람에 생산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판매량까지 줄어든 결과다. 현대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374만 4737대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해외 판매(295만 6890대)가 19.7% 줄어든 반면 그나마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내수(78만 7854대)에서...

개선

삼화페인트, 4년만 최대 실적… 불황 속 빛난 해외시장

삼화페인트가 국내 전방경기 침체로 인한 페인트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외 종속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대폭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21일 삼화페인트는 2020년 전년 대비 33.5% 늘어난 1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403억원에서 5517억원으로 2%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 삼화페인트가 지난해 거둔 150억원의 영업이익은 최근 4년간 가장 좋은 실적이다. 과거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대 초중반 400억원이 넘는 이익을 냈으나, 건설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2017년과 2018년에는 영업이익 규모가 100억원을 밑돌았다. 삼화페인트는 2019년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다시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을 33.5%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삼화페인트는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과 원가절감 노력 등을 꼽았다. 모노머류를 제외한 주요...

4분기

LG전자, 4분기 영업익 6470억..스마트폰 또 '아픈손가락'

LG전자가 2020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계절성 마진 하락에도 코로나19의 ‘팬트업’ 수요가 4분기까지 이어지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은 연말까지 이어졌다. LG전자는 8일 4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7826억원, 영업이익 64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 분기(16조9196억원)보다 11.0%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590억원보다 32.5% 떨어졌지만 6000억~7000억원을 예상한 증권가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했고, 특히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2019년 4분기 대비 무려 5배나 많았다. LG전자 측은 4분기 매출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며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2020년 연간 기준으로는 63조2638억원을 거두며 62조3062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5%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조191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반도체

삼성전자, ‘8만 전자’ 안착하나…상승 원인은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장중 8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3일 처음으로 7만원 대에 진입한 이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83% 오른 8만 100원까지 올랐다. 오전 10시 현재는 다소 하락해 7만92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이 장중 8만원 고지를 넘어선 건 2018년 4월 주식 액면 분할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세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배경이 되고 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올해 반도체 시장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지난 6월의 3.3%에서 5.1%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실적은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내놓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평균 추정치는 올해 대비 약 30%...

S&P500

폭주하는 테슬라 주가…급등 원인과 전망은

테슬라 주가가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날 대비 4.32% 오른 593.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고점인 607달러 선의 고지도 멀지 않은 상태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 흐름은 가히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초 대비 6.9배 성장하면서 4일 기준 시가총액은 562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1월 시총 1000억 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11개월 만에 5.6배 불어난 것이다. 무서운 테슬라의 상승세는 각종 호재가 겹친 결과다. 2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7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바꿨다. 테슬라의 주가가 현재보다 3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삭스는 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전기 자동차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우리의 이전...

빅히트

빅히트 ‘잘 나가네’…3분기도 견조한 성장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 증가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90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 당기순이익 272억원(K-IFRS 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영업이익은 73%, 당기순이익은 92% 증가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2%, 38%, 51%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은 매출액 4840억원, 영업이익 899억원, 당기순이익 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9%, 20%, 13% 증가했다. 빅히트는 “음반의 판매가 견조했고, 공식 상품(MD) 매출의 꾸준한 증가 및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 등으로 3분기 매출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DB하이텍

DB하이텍, 수익성 또 고공행진...'8인치 반도체 이상無'

DB하이텍이 올해 초부터 본격화된 8인치 웨이퍼 기반 시스템 반도체 호황을 3분기까지 이어갔다. 환율 등의 영향으로 실적은 다소 하향 조정됐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0%대 후반으로 전 분기에 준했고, 공장도 여전히 ‘풀가동’ 상태를 유지했다. DB하이텍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27.93%를 기록했다로 13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31.86%) 대비 4%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매출은 2406억원으로 전기(2417억원) 대비 거의 비슷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1% 낮아졌다. 하반기 급격한 환율 하락과 여름 전력사용량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원가가 1366억원에서 1429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 상태를 보여주는 공장 가동률은 3분기 98.02%(부천공장 99.42% 96.30%)로 지난 2분기 98.07%(부천공장 98.68%, 상우공장 97.32%)과 큰 차이가 없었다. 시운전, 정비 등을 감안할 때 98%...

(주)LG

‘실적∙재무’ 모두 잡은 LG그룹

LG그룹 지주사인 (주)LG가 올 3분기 주요 계열사들의 호실적 덕분에 실적과 재무구조를 모두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분기마다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던 LG디스플레이가 흑자로 돌아선 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LG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9561억원, 영업이익 76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11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의 호실적은 자회사 및 손자회사들이 좋은 실적을 거둔 덕분으로 분석된다. ㈜LG가 영업실적 공시와 함께 첨부한 주요 자회사 실적자료를 보면 주요 계열사 14곳 중 12곳이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계열 회사 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흑자 전환이 가장 눈에 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 7분기 연속적자에서 탈출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2017년만...

베트남

베트남 '한꿔' 열풍, 오리온의 질주

오리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영업환경이 악화됐지만 베트남에서 부는 '한꿔(한국)' 열풍의 덕을 톡톡히 봤다. 오리온은 이번 분기 '꼬북칩 초코 플러스'를 출시했는데, 크게 히트해 연일 완판하는 추세다. 시장에 '혁신 상품'을 꾸준히 내놓는 점도 실적 개선의 요인이 됐다는 평이다. 오리온은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73억원, 영업이익은 10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18.0%에 달해 제조업종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2.7%(674억원), 영업이익은 6.0%(61억원) 증가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는데, 올해 또 한번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522억원, 영업이익은 29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KAI

[넘버스]KAI, ‘분식회계∙실적∙주가’의 3차 방정식

하성용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지난 2일 분식회계과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심 재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12년 구형을 받았습니다. 검찰이 징역을 12년이나 구형한 것을 보면 하 전 사장의 죄를 얼마나 무겁게 여겼는지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과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로부터 받았던 구형량이 징역 12년입니다. 하 전 사장의 여러 혐의 중 가장 중요한 혐의는 바로 ‘분식회계’입니다. 구체적으로 2013년부터 2017년 1분기까지 경영실적을 올리기 위해 약 5000억원의 매출을 억지로 끌어올렸다는 게 검찰 측 주장인데요. 다만 아직 판결이 나오지 않아 잘잘못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KAI는 고의적 분식회계는 없었다는 주장인데요. 하 전 사장 후임으로 부임했던 김조원 전 KAI 사장 역시도 다른 혐의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