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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폴더

SKT, 게임·카톡 안 되는 열공폰 ‘LG폴더’ 출시

SK텔레콤이 게임·카톡이 안 되는 폴더폰을 내놨다. SKT는 휴대폰의 기본 기능만 추려 담은 ‘LG폴더’를 3월16일 출시한다. 출고가는 22만원으로, 전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15만원을 받아 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폴더는 전화와 문자 등 기본 기능만 원하는 수험생을 타깃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앱을 내려받을 수 없으며 게임이나 카카오톡 이용도 할 수 없다. 데이터 과금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한 FM 라디오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SKT는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을 통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게는 130g. 기능이 없는 만큼 무게도 적게 나간다. 1470mAh 탈착식 배터리와 3.5mm 이어폰 단자를 적용하고 있다. 색상은 블랙, 핑크골드 2종이다.

스마트펜

[써보니] 서걱서걱, 쓱쓱…‘와콤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

장점 입문용은 아니지만 입문자에게도 괜찮다 단점 애매한 무게, 700g. 페이퍼 에디션이라기엔 아쉬운 추천 대상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 어릴 땐 그림을 곧잘 그렸다.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아버지는 뒤에서 “네가 돌잡이로 연필을 잡아서 그래”라고 말했다. ‘우리 반 그림 잘 그리는 아이’로 불렸던 것도 모두 돌잡이로 연필을 잡아서 그랬을까. 하지만 ‘우리 반 그림 잘 그리는 아이’ 타이틀은 쉽게 다른 아이에게로 넘어갔다. 그 애들에게 그림은 취미이자 특기였고 이 세상에는 그런 아이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나의 취미는 특기가 될 수 없었다. 그림이 점점 재미없어졌다. 사라진 취미를 찾아서 지난해 와콤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해 태블릿을 구경하던 중 ‘와콤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이 눈에 들어왔다. 인튜어스...

아날로그

오리지널의 귀환…폴라로이드 '원스텝2' 국내 출시

즉석카메라의 대명사 폴라로이드 오리지널스가 새로운 폴라로이드를 국내 런칭한다. 폴라로이드 오리지널스가 올해 폴라로이드 80주년을 기념하며 선보인 새로운 카메라 ‘원스텝2’를 12월1일 국내 출시한다. 원스텝2는 40년 전 폴라로이드의 대중화를 선도했던 ‘원스텝 랜드 카메라 1000’의 디자인과 사용성을 계승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원스텝2는 원스텝 랜드 카메라 1000의 디자인을 본따 만들어졌다. 전면에 빨간 셔터 버튼을 배치해 미니멀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셀프 타이머 기능, 내장 플래시를 더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기존 폴라로이드는 필름에 배터리가 내장돼 있었는데, 원스텝2는 6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필름에 별도 배터리가 필요없다. 이로 인해 기존 빈티지용(SX-70, 600계열) 카메라 필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필름...

LP

[타인의취향] 카세트 테이프를 듣는 사람들

다시 와, 가기만 하고 안 오면 안 돼. 어느 시에 쓰인 서러운 문장이다. 살다 보면 가기만 하고 다시 오지 않는 것이 너무 많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오지 않아야만 아깝고 그리워 마음에 오래 남는다. 아마 사람들이 레트로를 사랑하는 이유도 이와 같지 않을까.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이 남긴 유산이니까. 레트로에 매혹된 소년과 레트로로 불리는 시절을 살던 소년들을 ‘카세트 테이프를 듣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카듣사)에서 만났다. 카페 운영자(송재훈, 닉네임 ‘비로새긴낙서’ 이하 비낙)에게 '워크맨'은 학창시절 선망의 대상이었다. 경제활동을 시작한 후 워크맨을 이제라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워크맨을 사게 됐고 고장난 워크맨을 사서 고치고 쓰는 것이 취미가 됐다. 그는 지난해 10월29일 카페 ‘카세트 테이프를 듣는 사람들의 모임’...

구닥

사진은 3일 뒤에 찾아가세요

요즘 필름카메라를 살까 고민 중이다. 언제적 필카냐고? 모르는 소리.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는 디지털이 종말을 맞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삐삐 세대는 펜팔로 만나던 시절을 추억하고 스마트폰 세대는 문자 수를 맞춰 쓰던 피처폰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그렇다. 아날로그의 매력은 ‘아름다운 구속’에 있다. 용량은 작고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횟수도 정해져 있다. 손이 많이 가는 건 물론이고 기다림의 시간도 길다. 조작법에 서툴면 필름 절반은 날리게 되는데도 필름카메라는 필름카메라만의 매력이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도 필름카메라의 느낌을 구현한 카메라 앱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셔터스피드, 조리개 등을 조작할 수 있는 일반 필름카메라는 아니고 추억 속 일회용 필름카메라의 느낌을 살렸다. 이 느낌에 취향을 저격당했다. 앱의 이름은 오래돼...

MWC

피처폰에서 연필 모양 펜까지…MWC로 귀환한 '아날로그 감성'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이 2월27일 개막했다. GSM협회 주관으로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는 올해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를 주제로 다양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제품의 등장이 돋보였다. 먼저 눈에 띄는 업체는 핀란드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다. 개막 전날인 2월26일(현지시간) 노키아는 '노키아3'과 '노키아5', '노키아3310'을 공개했다. 노키아 3310은 17년 전 출시된 동명의 피처폰을 재디자인한 제품으로, 카메라 기능 등이 추가된 2.5G폰이다. 2000년 9월1일 출시된 저가형 피처폰 노키아 3310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전세계적으로 1억2600만대가 판매됐다. 노키아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제품 중 하나다. 가격은 49유로(약 5만9천원)다. 중국 법인 TCL과 라이선싱 제휴를 맺은 블랙베리는 25일 ‘블랙베리 키원’을 공개했다....

AQ시스템

[2012] 개발자가 꼽은 올해 최고 인디게임

2012년도 이제 며칠 안 남았다. 게임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지난 5월에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10여년 만에 '디아블로3'을 들고 돌아왔고, 엔씨소프트는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을 국내 서비스하기 시작해 PC방 인기 게임 반열에 올려놓았다.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전국 PC방에서 아직도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왕좌를 유지했다는 것도 2012년 굵직한 게임업계 소식 중 하나다. 인디게임 소식은 이 같은 대형 게임 개발업체 얘기와 비교해 널리 알려지지 않는다. 블리자드나 엔씨소프트, 넥슨과 같은 대작 게임 얘기 말고 인디게임 쪽에서는 어떤 게임이 높은 점수를 받았을까. 2012년 최고의 인디게임을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인디게임 개발자는 올해 어떤 게임을 가장 감명 깊게 즐겼을까. 게임 개발자인 동시에 최고의 인디게임 리뷰어이기도 한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디지털

왜 디지털인가?

2000년대 초, 모 전자회사의 TV광고로 유명해진 그 말. '돼지털?' 그 TV광고를 다시 찬찬히 들여다보면 'IMT-2000'이라는 용어가 나오고 영상통화가 되는 3G폰에, 이 전화를 집에서 TV로 보고 있는 장면도 나온다. 광고의 내용은 이렇다. 남편이 퇴근을 하면서 시장에 들려 생선을 사려고 한다. 생선을 고르고 휴대전화에 대고 "이 고등어 어때?"라고 물으면 집에 있던 아내와 딸아이가 TV를 통해 아빠와 통화를 하다가 냉장고에 가서 고등어 고르는 법이 나오는, 냉장고에 붙어있는 인터넷 모니터를 검색하고 생선을 고른다. 이 때 생선가게의 주인인 할머니가 묻는다. 뭐 하는 거야? 그럼 남자가 대답한다. "디지털 세상이잖아요." 이 때 할머니의 대사가 바로 "돼지털?" 이제 막 사람들에게 알려진 디지털 세상이라는 말을 재미있게 표현하며 그 전자회사의...